2013년 3월 4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성무일도
공통 기도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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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일도를 혼자서 바치는 경우, 다음 기도로 시작할 수 있다.
주여, 제 입을 열어 주소서.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미하리이다. 제 마음의 온갖 헛되고 악하고 그릇된 생각일랑 없애 주소서. 제 정신을 비추시고 제 마음을 뜨겁게 하시어, 삼가 정성을 다하여 이 시간 기도를 열심히 바칠 수 있게 하시고, 지존하신 당신의 자비를 베푸시어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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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먼저 후렴을 선창하고 반복한다.)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을 반복한다.)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후렴을 반복한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후렴을 반복한다.)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후렴을 반복한다.)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후렴을 반복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를 위하여 유혹을 받으시고 수난하신 주 그리스도께,어서 와 경배 드리세.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복되신 은총의때 맞이했으니
주님이 주신때라 빛을발하네
범죄로 병든세상 고쳐주시려
절제의 귀한명약 처방하셨네
주님의 영광스런 빛이보이니
고마운 구원의날 밝아오누나
영혼은 범한죄로 상처심해도
재계의 명약으로 치유되리라
우리의 몸과마음 절제하오니
하느님 우리노력 도와주시어
보람찬 현세생활 마친뒤에는
영원한 부활기쁨 맞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우리 하느님은 드러나게 오시며, 잠잠하지 않으시도다.
시편 49(50)
주님께 대한 참된 정성
나는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I
1 주 하느님이 말씀하시고 땅을 부르셨도다 *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2 오롯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
하느님 눈부시게 나타나시었도다.
3 우리 하느님은 오시며 아니 잠잠하시니 *
삼키는 불이 그 앞장서고 돌개바람은 에워싸도다.
4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고자 *
위로부터 하늘과 땅을 부르시도다.
5 “성도들을 내 앞에 모아들여라 *
제사로써 나와 함께 언약 맺은 그들을.”
6 하느님이 심판자시니 *
하늘이 당신의 정의를 알리도다.
후렴1 우리 하느님은 드러나게 오시며, 잠잠하지 않으시도다.
후렴2 찬미의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라.
시편 49(50)
주님께 대한 참된 정성
나는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II
7 듣거라 내 백성아 말하려노라 +
이스라엘아 나는 너를 고발하노라 *
나는 하느님 네 하느님이로라.
8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으니 *
너를 제사 때문에 꾸짖음이 아니로라.
9 네 집의 수송아지와 네 우리의 숫염소를 *
나는 받지 않겠노라.
10 밀림의 맹수들이 모두 다 내 것이요 *
천 가지 짐승들이 내 산들에 있나니,
11 하늘의 새들을 내가 다 알고 *
들에서 움직이는 것도 내 잘 아노라.
12 누리와 그 안에 찬 것이 내 것이니 *
굶주려도 너에게는 말하지 않으리라.
13 내가 황소 고기를 먹기나 할 것이냐 *
숫염소의 피를 마시기나 할 것이냐.
14 찬미의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라 *
지존께 네 서원을 채워 드리라.
15 너 나를 부르는 곤궁한 날에 *
나는 너를 구하고 너는 내게 영광을 돌리리라.
후렴2 찬미의 제사를 하느님께 바치라.
후렴3 주께서는 희생보다 자비를, 번제보다 지혜를 원하시나이다.
시편 49(50)
주님께 대한 참된 정성
나는 율법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III
16 하느님이 악인에게 하시는 말씀 +
“너 어찌 감히 내 계명을 얘기하며 *
네 입에 내 언약을 감히 담느냐.
17 규율을 몹시도 싫어하고 *
나의 말을 네 등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18 도둑을 보면 너 휩쓸려 다니고 *
간음하는 자와 한패가 되었으며,
19 악한 일에 함부로 입을 벌리고 *
혀로써는 음모를 꾸미었으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헐어 말하고 *
네 어미의 아들을 모욕했으니,
21 이런 짓을 하였거늘 내 말이 없겠느냐 *
너와 같은 나인 줄로 생각했더냐.
나는 너를 꾸짖고 네 눈앞에서 *
이것들을 밝히려 하노라.
22 하느님을 잊은 자들 이를 알아 두어라 *
내 너희를 찢어도 건져낼 자 없을까 하노라.
23 찬미의 제사를 바치는 이 나를 공경하나니 *
옳은 길을 걷는 이에게는 하느님 구원을 보여 주리라.”
후렴3 주께서는 희생보다 자비를, 번제보다 지혜를 원하시나이다.
○ 너희는 회개하고 기쁜 소식을 믿어라.
◎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도다.
제1독서 출애굽기에 의한 독서 24,1-18
그 무렵 1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의 장로 칠십 명을 데리고 주님이 있는 곳으로 올라와 멀찍이 엎드려 있어라. 2 모세, 너만 주님 앞으로 나오고 다른 사람은 나오면 안된다. 백성들은 아예 너 모세를 따라 올라올 수도 없다.”
3 모세가 백성에게 와서 주님의 모든 말씀과 모든 법규를 자세히 일러주자, 온 백성은 입을 모아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따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모세는 주님의 말씀을 다 기록한 다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 밑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표시하는 돌기둥 열두 개를 세워 놓았다. 5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중 몇몇 젊은이들을 그리로 보내어 주님께 번제를 올리게 하고 수송아지들을 잡아 화목제를 드리게 하였다. 6 모세는 그 피의 절반을 받아 항아리에 담아 놓고, 그 절반은 제단에 뿌렸다. 7 그리고 나서 계약서를 집어 들고 백성에게 읽어 들려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따르겠습니다.” 하고 다짐하였다. 8 모세는 피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뿌려 주며 “이것은 주께서 너희와 계약을 맺으시는 피다. 그리고 이 모든 말씀은 계약의 조문이다.” 하고 선언하였다.
9 모세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의 장로 칠십 명을 데리고 올라갔다. 10 그들은 거기에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뵈었다. 그가 딛고 계시는 곳은 마치 사파이어를 깔아 놓은 것 같았는데 맑기가 하늘빛 같았다. 11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선발된 이 사람들에게는 주께서 손을 대시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은 하느님을 뵈오며 먹고 마셨다.
12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있는 이 산으로 올라와 머물러 있어라. 내가 이 백성을 가르치려고 훈계와 계명을 기록한 돌판을 너에게 주리라.” 13 모세는 자기의 시종 여호수아를 데리고 하느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일러두었다. “우리가 그대들에게 돌아올 때까지 여기 앉아 기다리시오. 아론과 후르가 그대들과 함께 여기에 남아 있을 터이니, 사건이 생기거든 그들에게 가서 판단해 달라고 하시오.”
15 모세가 산에 오르자 구름이 산을 덮었다. 16 주님의 영광이 시나이산 위에 머물러 있어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뒤덮고 있었다. 주께서 이레째 되는 날 그 구름 속에서 모세를 부르셨다. 17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는 주님의 영광이 마치 그 산봉우리를 태우는 불처럼 보였다. 18 모세는 구름을 뚫고 산으로 올라가 사십 주야를 그 산에서 지냈다.
응송 집회 45,5. 6; 사도 7,38a
◎ 주님은 모세의 목소리를 들어주시어 어두운 구름 속으로 인도하셨도다. * 야곱에게는 당신의 계약을 가르쳐 주시고 이스라엘에게는 계율을 가르치기 위하여, 직접 마주 보며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도다.
○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모여 있을 때 시나이산에서 그에게 말하는 천사와 함께 있었던 분이로다.
◎ 야곱에게는.
제2독서 성 대 바실리오 주교의 강론에서 (Hom. 30, De humilitate, 3: PG 31,530-531)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센 자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지니고 있는 재산을 자랑하지 말라.” 무엇이 참된 자랑이며 어떤 점에서 인간이 위대합니까? 성서는 말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내가 주님임을 알고 깨닫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라.”
인간의 위대함과 영광과 위엄은 참으로 위대한 것을 알아 그것에 매달리고 영광의 주님의 그 영광을 구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랑하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라는 사도의 말은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나옵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지혜이십니다. 그분의 덕택으로 우리는 의화되고 거룩하게 되며 구원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자랑하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사람이 자신의 의로움 때문에 자화 자찬하지 않고 자신에게는 참된 의로움이 없으며 진정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으로만 의화된다는 것을 인식할 때 그것이 하느님 안에서 완전하고 충분한 자랑이 됩니다. 바오로는 바로 이런 것을 자랑합니다. 그는 자기 의로움을 경멸하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신앙에 의한 의로움을 추구하며, 그분과 그 부활의 권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을 함께 나누며 죽은 자들의 부활을 얻기 위해 그분의 죽음을 함께 나눕니다.
여기서 온갖 교만이 부서집니다. 사람이여, 여러분에게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자랑과 희망을 그분께 두고 여러분의 것을 억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후세의 생명을 찾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이 생명의 첫 열매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미 그것을 누리고 있으며 온전히 하느님의 은총과 그 선물에 의해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더욱이 하느님께서는 당신 영을 통하여 우리의 영광과 찬미를 위해 예정하신 당신의 지혜를 계시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수고하는 데에 힘과 활기를 주십니다.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는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계신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적 희망 이상으로 우리를 온갖 위험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이렇게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자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지 않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과연 그렇게 어려운 죽을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셨고 앞으로도 건져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께서 앞으로도 건져내 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응송 지혜 15,3; 요한 17,3
◎ 하느님, 당신을 아는 것이 의를 완전히 이루는 것이고, * 주님의 의와 힘을 아는 것이 불멸의 근원이니이다.
○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알고 또 당신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 주님의.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당신의 교회를 끊임없는 자비로 깨끗하게 하시고 보호하소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교회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없사오니, 당신의 은혜로 항상 다스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정의의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마음의 어두움을 몰아내시고
찬란한 덕행의빛 찾아오도록
이땅에 새아침을 열어주소서
은총의 사순시기 열어주시고
마음에 참회정신 박아주시며
자비로 죄인들을 참으셨으니
이제는 당신께로 돌려주소서
아무리 우리죄가 크다하여도
당신의 자비하심 더욱크오니
모두가 당신구원 얻기위하여
극기를 행하도록 도와주소서
마침내 당신날이 다가오리니
그날에 모든 것이 꽃피오리다
당신의 은총으로 그날을맞아
즐거이 축하하며 기뻐하리다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어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여,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니이다.
시편 83(84)
주님의 성전에 대한 그리움
사실 땅 위에는 우리를 위한 영원한 도성이 없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올 도성을 찾고 있습니다. (히브 1 3 , 1 4 )
2 만군의 주님이여 *
계시는 곳 그 얼마나 사랑하오신고.
3 그 안이 그리워 +
내 영혼 애태우다 지치나이다 *
이 마음 이 살이 생명이신 하느님 앞에 뛰노나이다.
4 참새도 집이 있고 제비도 새끼 두는 둥지가 있사와도 +
내게는 당신의 제단이 있나이다 *
만군의 주시여 내 임금 내 하느님이여.
주여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오니 *
길이길이 당신을 찬미하리이다.
6 순례의 길을 떠날 적에 *
주님께 힘을 얻는 자 복되오니,
7 메마른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
샘물이 솟게 하리이다 *
상서로운 첫 비에 젖게 하리이다.
8 그들은 더욱더욱 힘차게 나아가 *
신들의 하느님을 시온에서 뵈오리다.
9 만군의 주시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
야곱의 하느님이여 귀를 기울여 주소서.
10 보소서 우리 방패 하느님이여 *
당신께 축성된 자의 얼굴을 살펴보소서.
11 실로 당신의 궐내라면 *
천 날보다 더 나은 하루,
악인들의 장막 안에 살기보다는 *
차라리 하느님 집 문간에 있기 소원이니이다.
12 주 하느님이 태양이요 방패이시니 *
은총과 영광을 주께서 내리시고,
티없이 걷는 이에게는 *
좋은 것 아니 아끼시나이다.
13 만군의 주님이여 *
당신께 의탁하는 사람 복되도소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여, 당신의 집에 사는 이는 복되니이다.
후렴 2 어서 와,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세.
찬가 이사 2,2-5
주님의 성전은 산 위의 산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묵시1 5 , 4 )
2 마지막 날에 주의 집이 있는 산이 *
산들 위에 우뚝 서고,
언덕 위에 높이 솟아 *
만국이 그리로 밀려들리라.
3 많은 백성이 그리로 몰려와 말하리라 +
“오너라 주의 산으로 올라가자 *
야곱의 하느님의 집으로 가자.
주님은 당신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리니 *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세.
법은 시온에서 나오고 *
주님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나니.”
4 주께서 민족간의 분쟁을 심판하시고 *
나라 사이의 분규를 조정하시리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민족들은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아니하고 *
다시는 군사 훈련도 하지 아니하리라.
5 오너라 야곱의 가문아 *
주님의 빛을 받으며 걸어가자.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어서 와,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세.
후렴 3 주께 노래불러 드려라. 그 이름을 찬미하라.
시편 95(96)
온 세상의 임금이시오 판관이신 주님
그들은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묵시 14,3 참조)
1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리라 *
온 누리여 주께 노래불러라.
2 주께 노래불러 드려라 그 이름을 찬미하라 *
나날이 구원하심을 널리 퍼뜨리라.
3 당신의 영광을 백성에게 *
그 기적을 만백성에게 두루 알리라.
4 주는 위대하시니 한없이 찬미를 해드리어야 *
모든 신들보다도 경외해야 마땅하니,
5 이방의 신들은 다 헛것이어도 *
주님은 하늘을 만드셨도다.
6 당신의 앞에는 위엄과 영광 *
당신의 성소에는 힘과 빛이 있도다.
7 주께 드려라 만백성 족속들아 *
영광과 힘을 주께 돌려 드려라.
8 그 이름의 영광을 주께 돌려 드려라 *
제물을 받쳐 들고 궁정으로 들어가라.
9 거룩한 옷차림 하고 주께 조배 드리라 *
온 땅은 그 앞에서 무서워 떨라.
10 “주께서 다스리신다” 백성에게 말하라 +
흔들리지 않도록 땅을 굳게 하시고 *
정의로써 백성들을 다스리시나니.
11 하늘은 기뻐하라 땅은 춤추라 +
바다여 우렁차게 소리질러라 *
그 안의 모든 것도 소리질러라.
12 들이여 흥겹게 우쭐거려라 +
그 안의 모든 것도 우쭐거려라 *
숲을 이룬 나무들도 환호성을 올려라.
13 주께서 오시나니 주님 앞에서 *
세상을 다스리러 주께서 오시나니.
당신은 온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리라 *
진실로써 백성들을 다스리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 주께 노래불러 드려라. 그 이름을 찬미하라.
성 경소구 탈출 19 , 4 - 6 a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무엇을 하고 어떻게 너희를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 데려왔는지 보았다. 이제 너희가 내말을 듣고 내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응 송
◎ 사냥꾼의 올무에서 * 주님께서 너를 구하여주시리라.
○ 모진 괴질에서.
◎ 주님께서.
○ 영광이. ◎ 사냥꾼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주님께서 말씀하셨도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만은 환영을 받지 못하리라.”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즈가리야의 노래 바칠 때 맨처음 부분에서 반드시 성호경을 긋는다.)
메시아와 그의 선구자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주님께서 말씀하셨도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만은 환영을 받지 못하리라.”
청원기도
+ 몸소 죽으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우리 구세주 예수님께 찬미드리며 기도합시다.
- 세례로 새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로 하여금 날로 더욱 완전히 당신의 모습을 닮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 하소서.
- 오늘 우리의 친절로 궁핍한 이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게 하시고, 그들을 도와 줌으로써 그들 안에서 주님을 만나 뵈옵게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 하소서.
- 우리로 하여금 주님 대전에서 좋고 바르고 옳은 일을 하게 하시며, 항상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 하소서.
- 당신 가정의 일치를 거슬러 범한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 하소서.
주님의 기도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 주님, 당신의 교회를 끊임없는 자비로 깨끗하게 하시고 보호하소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교회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없사오니, 당신의 은혜로 항상 다스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3년 3월 4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예수님 사순시기 제정하시고
우리게 절제하라 권고하셨네
우리의 영혼구원 얻기위하여
금식을 지키라고 명하시었네
예수님 교회안에 함께계시어
우리의 참회행위 도와주소서
엎드려 겸손되이 간구하오니
우리의 온갖죄악 씻어주소서
지난날 저지른죄 많고크오니
당신의 은총으로 사해주시고
또다시 훗날에도 범죄할세라
예수여 자비로이 지켜주소서
해마다 찾아오는 사순시기에
통회의 행위로써 속죄를하고
부활을 갈망하며 준비한후에
마땅한 큰기쁨을 얻게하소서
자비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만물이 당신기려 흠숭하오며
우리도 용서받아 새사람되고
기쁨의 새노래를 부르나이다.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우리 눈은 항상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시편 122 (123)
주님은 백성의 희망
그런데 눈먼 사람 둘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마태2 0 , 3 0 )
1 하늘에 계시는 주님 *
우러러뵙나이다.
2 상전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인들 눈과 같이 *
주부들의 손을 여겨보는 하녀들 눈과 같이,
우리 눈도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 *
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3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멸시만 실컷 받는 우리옵나이다.
4 부요한 자 비웃고 거만한 자 업신여겨 *
우리 영혼은 지긋지긋하여졌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 눈은 항상 주 하느님 우러러보며,어여삐 여기심을 바라나이다.
후렴 2 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시편 123 (124)
우리의 도움은 주님의 이름에 있다
어느날 밤 주님께서는 환시 속에서 바오로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말하여라. 내가 너와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사도18, 9-10)
1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 되시었던들 *
이같이 말하라 이스라엘아.
2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 되시었던들 *
사람들이 우리에게 들고 일어났을 때,
3 산 채로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
우리를 대하고 그 분노가 타올랐을 때,
4 우리는 물 속에 잠길 뻔했나이다 +
시냇물이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
5 벅찬 물이 우리를 삼킬 뻔했나이다.
6 우리를 그들의 이빨의 밥으로 *
내어 주지 않으신 주여 찬미 받으소서.
7 우리의 영혼은 새와도 같이 +
사냥꾼의 올무를 벗어났으니 *
올무는 끊어지고 우리는 살았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우리의 도움은 주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로다.
후렴 3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 안에서,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주셨도다.
찬가 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
3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받으소서 *
그 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4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5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6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려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8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9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10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 안에서,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아주셨도다.
성경소구 로마 12 ,1 - 2
형제 여러분,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응 송
◎ 주님, 부르짖으오니, *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제 영혼을 고쳐 주소서.
◎ 저를.
○ 영광이. ◎ 주님.
성모의 노래,후렴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도다.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성모의 노래 바칠 때 맨처음 부분에서 반드시 성호경을 긋는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나이다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후렴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도다.
청원기도
+ 당신의백성인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겸손되이 기도합시다.
- 생명의 말씀과 세례성사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당신 자신을 바치신 그리스도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교회를 항상 새롭게 하시고 속죄로 깨끗하게 하소서.
◎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착하신 스승이시여, 젊은이들에게 각기 마련해 주신 길을 가르쳐 주시어, 그길을 걸음으로써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모든 질병을 불쌍히 여기신 그리스도님, 병자들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시고 그들을 고쳐주시며, 우리도 그들을 도와주는 데에 마음을 쓰게 하소서.
◎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세례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품위를 항상기억하며, 언제나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죽은이들에게 평화와 영광을 주시고, 우리도 마침내는 그들과 더불어 주님과 함께 다스릴수 있게 하소서.
◎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기도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 주님, 당신의 교회를 끊임없는 자비로 깨끗하게 하시고 보호하소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교회도 안전하게 지탱할 수 없사오니, 당신의 지혜로 항상 다스려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월 4일 사순 제3주간 월요일 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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