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newsmission.com/news/news_view.asp?seq=60768
한국 CCM계를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 송정미 사모가 미국의 한 교회에서 열린 찬양 집회를 통해 오는 5월 국내 찬양사역자 최초의 카네기홀 공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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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사모가 미국 뉴욕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찬양 집회에서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다.ⓒ아멘넷 |
송정미 사모는 지난달 28일 저녁(현지시각) 뉴욕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를 방문, 찬양 집회를 인도했다. 그는 지난해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지키미 청년선교대회를 시작으로 한 달여 동안 미주 집회일정을 소화했고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퀸즈장로교회를 찾은 것.
송 사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표곡 '축복송'을 비롯해 '오직 주만이', '누군가 널 위하여', '기름 부으심' 등 찬양곡을 부르면서 27년간 찬양사역자로 활동하며 받은 은혜와 감동을 간증했다.
“찬양사역 27년, 하나님의 부르심의 연속”
송정미 사모는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는 수많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음악을 전공한 것 역시 성악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렸을 적 선교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콜링에 응답해 음악선교사가 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한 선교대회를 준비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했다면서 “대회 콘서트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나누고 선교사님께 콜링하는 시간을 갖게 됐고, 이후 그 일과 동시에 시대를 향한 아픈 마음이 담긴 많은 앨범들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송 사모는 이어 “그 당시 처음 일반 가요 프로듀서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자고 제의해왔다”며 “이전에는 믿는 이들을 위한 찬양만 했다면 그 이후로 지난 15년 동안은 매년 믿지 않는 이들에 예수님을 전하는 무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님께 싸이 보내달라 했더니 날 보내셨다”
송정미 사모는 오는 5월 카네기홀에서 ‘더 블레싱 송’라는 주제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이는 국내일반 대중가수로는 6번째, 찬양사역자로는 첫 번째다.
송 사모는 이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며 “그동안 '하나님 임재가 있는 곳에 제가 있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역사가 써지는 곳에 저도 함께 그곳에 있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한 만큼 나를 주님께 드릴 때 오병이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케이팝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싸이를 언급하며 과거 하나님께 "싸이가 헌신하면 정말 좋겠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그때 하나님께서 ‘갈 것 없다. 네가 가진 것을 내게 가져오라’고 하셨다”면서 “주님 앞에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나를 드려 다음 세대와 함께 복음의 최전방에 가서 주님을 섬기는 일들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카네기홀 공연은 영적 전쟁…중보 필요”
송정미 사모는 “모슬렘 권과 많은 지역에서 선교사를 거부하고 쫓아내는 등 복음이 닫히고 있는 이때에 한국 노래인 케이팝은 널리 울려 퍼지고 있다”며 배타적인 선교의 분위기 속에서 어디서나 환영 받는 케이팝의 인기를 이용한 문화사역을 펼칠 계획을 공개했다.
송 사모는 과거 자신 역시 코리안 가수라는 이유만으로 100% 무슬림 학생 앞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었던 경험을 전하며 “직접적인 복음 선교사를 거부하고 있는 그들에게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마지막 선교의 문화전쟁 가운데 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그 귀한 믿음의 첫 발걸음이 어쩌면 카네기홀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어 두렵고 떨린다”면서 “맨하탄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선포하는 것인 만큼 콘서트 이상의 영적 전쟁이므로 함께 기도해주면 좋겠다”고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자세한 간증 내용과 동영상은 본지 제휴 <아멘넷>(http://www.usaamen.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