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한 동안 피부관리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요.
거울 볼 때마다 형광등이 침침해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쩍 피부 톤이 칙칙해진 게 느껴지고,
애 낳자마자 한 대여섯 살은 더 늙어버린 느낌이 드니까
나중엔 우울증까지 생길 지경이더라구요…
감자 팩도 좀 해 보고, 오이 마사지도 해 보고 했는데
할 때 뿐이고 딱히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역시……
비싼 피부관리실 다니자니 애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짜증은 더해지고……
엄한 남편한테 신경질만 부렸네요^^;;
그랬더니 저희 남편이 훽 나가서 어지간히 화가 났나 보다 했는데
의외로 선물을 들고 왔더라구요… 감동……
설화수 미백 화장품이더라구요.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남편이 선물한 건 설화수 자정미백 에센스였는데요,
설명서도 읽어 보고, 홈페이지도 보고 하면서 남편 덕분에
피부미백에 대해 처음으로 자세히 알아보게 됐어요^^
미백을 위해서는 자외선 못지 않게 적외선도 잘 관리를 해 줘야 한다고 해요.
빛과 열을 동시에 관리해 주면 미백 효과가 훨씬 크다는 거죠.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기미도 생기고, 점도 생기고……
그리고 또 피부도 거칠어지잖아요?
마찬가지로 열에 노출되어도 마찬가지로 피부노화를 가져온다는 거죠.
그도 그럴 것이 <아마존의 눈물>에 나오는 더운 지방 원주민들을 보면
피부가 얇고 투명한 것과는 거리가 멀잖아요? ^^;
피부 톤은 어두워지고, 피부는 두꺼워지고……
그러다 보면 피부노화는 더 빨라지고……
그럴 수밖에 없는 거죠.
‘설화수 자정미백 에센스’를 쓰면서 기대가 드는 건,
에센스를 바르는 것만으로 동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
설화수에서 10년 동안 한국 여자들의 피부에 대해 연구해서
‘피부미백의 7세 주기’를 찾아냈다고 해요.
‘피부미백의 7세 주기’란?
: 한국 여성의 35세 때 피부 밝기가 떨어져 칙칙해 보이고,
7년 후인 42세 때는 피부에 노란 기가 증가하는 때죠.
그리고 다시 7년 후인 49세가 되면 피부에 붉은 기가 증가하게 되는 거죠.
‘설화수 자정미백 에센스’를 손등에 바른 모습인데요,
텍스처가 너무 가볍고 산뜻해요^^
피부에 스며드는 속도도 빠르고,
끈적임도 전혀 없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설화수 미백 에센스를 지금 두 달 가까이 쓰고 있는데요,
확실히 피부가 투명해진 느낌이 느껴지고 있어요.
이제 거울을 보는 일도 짜증스러운 일과가 아니라
즐거운 일이 되었구요.
남편의 기특한 선물 덕분에 전보다 일상이 훨씬 즐거워진 게 가장 좋으네요^^
10주가 지나면, 7년 전 제 사진이랑 현재 제 사진을 붙여 놓고
비교를 해 볼까 해요^^
7년 전의 제 모습과 만나는 그 날을 기대하며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설화수 자정미백 에센스를 바르고 있답니다^^
첫댓글 7년 전이면 20대 ㅎ
저도 한번 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