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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엔 햇살이 따갑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가을!!
여름동안 각자 흩어져 은둔생활을 하시는 캠퍼들을 만나러 부산 기장에 있는 낙원농원으로 달려간다.
토요일 아이들 태권도 승급심사로 인하여 일단 금요일 혼자 낙원농장으로 향했다. 초행이고 밤길이라 입구를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서둘러 사이트 구축하고 먼저와서 일잔하고 계신 마쵸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마쵸님도 내일 그러니까 토요일 장모님 칠순이시라는데 간신히 쏠캠으로 오셨단다. 캠핑!! 참 그게 뭔지.... 암튼 마쵸님이 가져오신 참치로 반가운 만남을 시작한다.
한점 한점 썰어 놓은 참치가 나오자
자리가 금새 만들어지고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한다.
쌍둥빠님 반갑습니다.~~~
안지기들도 타프 아래서 오랜만의 수다를
밤에 도착한 곳이라 지형은 모르겠지만 잔디는 좋다.
아직은 여유가 있는 금요일 밤!!
밤기온이 차가워 화롯대 주위로 사람들이 모이고 막창과 삼겹살이 구어진다.
쌀쌀한 기온 탓에 뜨끈한 국물이 필요할 즈음 능글님이 해물찜을 가져오시고...
댁이 캠장과 지척인 신쌤님도 선지국을 한아름 가지고 오셨다.
오랜만에 만난 탓인지 이야기가 그칠 줄 모른다.
토요일 아침! 밤새 이슬을 머금은 텐트에 장난도 쳐보고
캠핑장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산책을 한다.
씨티맨님 뒤로 행사용 천막이 한동 보이는데 왠지 불길하다...
마쵸님의 쏠캠텐트도 잠시 구경하고
왼쪽부터 씨티맨님, 빅스타, 악어&카멜레온님 사이트
보는 것 처럼 잔디가 좌~~악 깔려 있다.
하지만 개수대는 ㅠㅠ
사이트를 남향으로 구축한 탓에 아침 햇살로 타프 아래도 덥다.
캠핑을 갈 때마다 비 때문에 고생한 능글님은 이 좋은 잔디를 마다하고 파쇄석에 사이트를 구축하셨다. ^^;
리빙쉘에 베스티블 양쪽에 연결하고 타프까지 한동 가격 더 내세요. 악어님~~~
올해 3월 영천 드림랜드에서 보고 처음인데 그동안 많이 자란 유리사랑님 막내
닉은 없지만 유림님 지인이자 빅스타 옆동네 사시는 분이신데 반가웠습니다. 자주 뵈어요.~~
전날밤 신쌤님게서 가져오신 선지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낙원농원 사장님이신데 모닝커피 한잔 나누며 캠핑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의욕이 대단하신 듯...
쌍둥빠님은 카메라를 피하시넹 ^&^
유림이네 콩이! 눈이 까망콩 같아 이름을 콩이로 지었다는데 이번 캠핑에 아이들 등살에 많이 힘들었을 듯...
이후 점심무렵 빅스타는 집으로 향한다. 아이들 태권도 승급심사로 인하여 안지기까지 집에 있는터라...
오후 3시경 집에서 출발했지만 1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만성적인 창원터널 정체와 대동에서부터 물금까지 지체현상으로 두시간 걸려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휘리릭 튀겨낸다.
해가 지면서 기온이 하강하자 서둘러 화로에 불도 올리고
따뜻해진 불가에서 희협이의 익살스런 개인기가 이어진다.
오랜만에 뵙는 동대표님과 푸른항해님은 식사중에도 뭐가 그리도 즐거우신지...
여기도 저녁 준비가 한창이다. 그렇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토요일 밤 주님을 영접하기 위해 또 모였다.
시작은 중국술로 가볍게 한잔씩!
밤이 깊어지고 40~50팀 가량이 모이고 기온이 떨어지자 낙원농원 전기용량 부족으로 전기가 다운되고 말았다. 개수대, 화장실과 더불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인 듯...
안쪽 사이트는 그나마 자리 여유가 있으나
입구쪽 사이트는 어제와는 확실히 비교된다.
결국 농원사장님의 임기응변으로 보일러가 가동되는 방에서 안지기와 아이들은 취침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아이비님의 전복구이를 마지막 안주로...
텐트에서 별로 추운줄 모르고 푹 잤다.
상크미는 급조된 방에서 밤새 뒤척이며 잠을 못잤다며 힘들어 한다. 차라리 텐트에서 잘걸하며...
여러 후기에도 나왔지만 캠핑장 바로 앞을 KTX가 지나가기에 그 소음은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소음과 맞먹는다. 하루 60여회 정도...
불편한 개수대와 화장실과 식수문제! 이번에 터진 전기문제와 가격!! KTX 소음과 더불어 톱밥이 1/3가량 포함된 장작까지... 아무리 잔디가 잘 되었다고는 하지만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의욕적인 사장님이 계시기에 내년에도 저 꽃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근처 법기수원지로 향한다.
79년만에 일반에 공개된 탓인지
서둘러 도착했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찮다.
가볍게 산책 겸 나들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곳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라 폐쇄된 곳인데 시민의식이 성숙되어감에 따라 일부 개방을 하고, 향후 추이를 보며 추가개방을 검토중인 곳이다. 현재 개방된 곳은 1~3번 지역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아름드리 나무와 자연그대로의 원시림이 사람들을 맞이한다.
오랜만에 닭살스런 사진(해울님 작품)도 찍고,
단체사진도 한장 남기고 천천히 산책을 한다.
저기서 1박만 해봤으면...
이장댁님과 동대표님 부부사진도 한장
산책을 마치고 입구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쉬다가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급 막거리가 먹고 싶다고 하니 아이비님께서 밀가루와 부추를 사서 캠장으로 돌아온다.
아이비님 부침개 잘 먹었어요.~~
부침개 준비 완료~~
빅스타도 굽기에 동참하여 공중1회전 뒤집기도 시전한다.
철수는 뒷전
첫 정모 참석하신 아들딸딸님의 막내딸을 안고 좋아하시는 이장댁님!
빅스타는 체중조절을 위해 부침개와 막걸리만 조금 먹었는데 이 분들은 라면을 흡입하시고 철수를 준비하신다. ㅠㅠ
항상 이 미소가 가득한 행복한 날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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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기 바쁘게 팔리고 아직 덜 튀겼냐고 보채는데 양념바를 시간도 엄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갈치 먹을 그날을 기대하며...
네...
주말 기상이 안좋아 이번주도 못가겠네요.
기상 좋을때 한번 나갔다 오겠습니다.
갈치 맛이 이런거다는걸 제가 보여 드리죠...ㅎㅎ
사진이 예술이네요.. 담에는 울가족 사진 부탁드릴게요... 닭튀김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님들의 배려로 첫 정캠 참가에서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이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열악한 환경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사진 그 머시라꼬 꼭 찍어 드립죠.!!!
사악한 캠핑비에 비해서 개수대나, 전기,화장실은 좀 많이 부족한듯 하지만, 아침 해장국 서비스는 괜찮은듯 야간 KTX소음도 애기들이 있는 집은 좀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준비하신다고 고생하신 운영진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참 악어님이 찾으시던 접시는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맨입엔 힘들고 우짜죠? ㅋㅋ
이것들이 접시를 잊자삣다고라고라.... 내한테 말도 없더니만, 디졌구만
잔디가 예술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동생집이 기장이라 11월에 내려가면서 한번가보고 싶어집니다
연락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
이번 전국대회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풍자님껜 말씀드렸는데 다른 새끼줄이 잡히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캠핑비가 얼마인지???궁금합니다
1박 30,000원 2박 45,000원입니다. ㅠㅠ
점점 공식가격이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니 어쩌겠습니다.
오랜만에 님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새로운 만남이 있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빅스타님 닭 튀기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두요.~~~ 가능하면 10월 마지막주에 뵈어요. ^^*
오랜만에 만나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일욜 오전에 무사한지 전화드렸더니 안받으시던데....
댓글로나마 생사확인했습니다. ㅎㅎㅎ
여전하시네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캠핑하기 좋은 가을이 오네요. 많이 다니시고 후기도 많이 올려주세요. 얼굴 잊지 않게요. ^^*
보고싶은 반가운 얼굴들이 많습니다.
항상 보지만 넘 좋습니다.
좋은시간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송구하네요. ㅠㅠ
고맙습니다 의욕만 앞서고 내공이 부족한 저가 많은 어려움을 드린듯 합니다 송구 합니다 더욱더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은듯 합니다 조망간 규칙적이며 절도있는 캠핑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에약 시스켐도 손보고 시설도 손보고 사이트 정리도 확실히 하며 오시는 캠퍼님 동수도 조절하며 캠핑 오신 캠퍼님 만족도가 높은 캠핑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추위에 고생하셧습니다 그날 드린 장작은 판것이 아니라 추운데 불 지피시라 그냥 드린것인데 톱밥이 썩여 있엇던 모양입니다 저가 정신이 나간 모양 입니다 송구 합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죄 드립니다 송구합니다
하나씩 개선하면 되죠 ^*^
사죄, 송구... 이런 표현은 넘 부담스럽습니다. 캠장이 늘 그렇다면 몰라도 한번 그러고나서 점점 개선되어 간다면 우리들이 더 감사하겠지요? 부산의 개척 캠장으로서 발전되는 원조캠장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대합니다.
캠장이 오신 캠퍼님 만족 100 에서 60도 만족 시키지 못혓다면 이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요 비서의 긍지로 살아온 저가 이렇게 쪽팔린적은 처음입니다 열심히 연구허고 노력혀서 좋은 캠핑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싱크대 들여오고 화장실 문짝 들여오고 전기 업자는 내일 온다고 하고 마사도 한차 들여오고 인터넷 예약 사이트 11월달 가동준비 마쳣고요 ㅎㅎㅎ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주 오시라 말슴 못드리것고요 죄송혀서요 뒤에서 지켜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11월달 찬바람 불어야 보겠네요 고생하셨고 10월달 꽉찬세끼줄 강행군에 건강 잘 챙기세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고맙네요.
덕분에 즐거움을 한거슥 싸서 온듯 합니다.^^ 달무리님, 능글님, 마초님, 푸른항해님 그리고 씨티맨님 등 여러 횐님들의 환대 감사했습니다.^^ 또 다른 만남에서 캠핑의 의외성과 신선함에 빠져듭니다. 사진기술도 배우고 감사합니다.^^
후기가 궁금한데요. 자주 보입시더~~
제 허접한 후기는 제 놀이터에 있습니다.^^ 빅스타님이 가자시면 제가 어딜 못가겠습니까? 정해진 새끼만 풀어놓고 맞춰가겠습니다.ㅎㅎ
http://blog.naver.com/daejinho
즐거운 정모 감사^^
가실 때 인사도 못 드렸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아들딸딸 안지기 날고싶은 자작나무 입니다.
빅스타님 닭튀김 정말 맛있었네요.아쉽게도 경쟁자들이 넘 많아서 많이 먹지 못했지만..그맛은...기가막혔어요
여기 지면을 빌어나마 안부전하고요~담에 모임때 언제가 될지는 울아가 몸상태들 봐야지만..ㅎㅎㅎ
그때 또 잘뵈었음해요`~어쨌던 고마웠습니다~^^
다음 정모는 11월에 있습니다. 그 때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웠습니다.~~
항상 고생많으신 방장님&리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좋은추억꺼리 만든것같아 행복하지만 한편으로 미안함마음도 있네요..
영남방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 통닭은 못먹었음..
이번에 통닭은 안했습니다. 흐흐흐
삭제된 댓글 입니다.
꼭 뵙기를...
배꼽 사진이 많네요 여남방 은 좋겟서요 빅스타님 후라이 통닯이 있서서
오잉 다 잘 보이는데요. 혹시 볼당동미라님 모바일로 보신게 아닌지요?
부럽사옵니다.!
좋은잔디에서 아이들 맘껏놀수 있을꺼같네요!
짐 내리고 차량 이동주차하는 곳이라 트레비님 루프텐트는 힘들 것 같네요. ^^;
빅스타님 치킨 맛있게 먹고 인사도 안드렸네요. 잘 먹었습니다.다음에 꼭 고구마 사 가겠습니다.유림이랑 고구마맛탕을 맛있게 만들어주셔요.
오케바리~~~ 수고 많으셨어요~~~
잘보고 갑니다...반가운 님들을 후기로 대신 영접해봅니다...
잘 지내시죠?
부산에 살면서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네요. 가까워서 가고싶은데...근데 개수대가 없네요. ㅠㅠㅠ 전기도 안되나요?
개수대는 현재 새롭게 공사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도 되는데 한계를 넘어 팀을 받다보니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가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