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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또는 실크로드(Silk road)는 대항해시대 이전 중국 대륙과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지중해 세계를 잇던 동서 교역 루트, 또는 이러한 교역 루트를 통해 연결되었던 교역망을 이른다. 이 루트를 통해 동서 간의 문물이 왕래했으며 비단길이 지나가는 곳마다 크고 작은 도시나 마을이 생겼다.
'비단길', 영어로 '실크로드'는 독일의 지리학자 페르디난트 폰 리히트호펜 발표하면서 사용되고 있다.
국제 교역로로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인도, 이란, 터키 이스탄불 거쳐 로마까지 연결하던 길이다.
2015년 경주 실크로드, 2017년 경북 실크로드, 2019년 한국실크로드 투어단이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에서 진행되고 있다.
만리장성의 끝은 어디일까. 동서양의 만남 둔황 실크로드 가욕관 현벽장성
https://youtu.be/DEoPBXv9V1M?si=ANQ6gSpFW-bHipL3
가욕관 만리장성 가는길
성루 건물이 웅장해 ‘천하제일 관문’이라 불린다.
동쪽 끝의 산해관과 함께 중국 장성 3대 경관으로 꼽히는 세계문화유산이다.
주위 둘레가 640m, 높이 10.4m로 흙으로 만든 성벽이다.
군사 요충지이자 서역으로 가는 출입국 관리소 역할을 한 곳이다. 고비 사막이 멀리 보이는 사막 한가운데 이런 성벽을 쌓은 것이 놀랍다.
가욕관은 고대 실크로드의 교통요지였다. 만리장성의 동쪽 끝이 발해만의 산해관(山海關)이라면, 가욕관은 만리장성의 반대편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1372년 명나라 때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만든 가욕관 남쪽에는 치롄 산맥이 흰 눈을 이고 있었다.
실크로드 대상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남문인 광화문光化門을 들어서며 느꼈을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성취를 상상하니 그들의 위대한 여정에 절로 경의를 표하게 됐다.
성루에 올라서면 치롄산 만년설과 흑산의 힘찬 위용이 가욕관 장성과 더불어 천혜의 요새를 이룬다. 성루를 한 바퀴 돌면서 현장법사와 혜초스님의 힘든 여정을 생각한다.
현장법사는 당나라의 고승으로 인도에서 불교를 연구하고 중국으로 돌아와 인도 여행기인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를 저술했다.
혜초스님은 통일 신라 시대의 승려로 당나라로 건너가서 불경을 공부하다가 인도를 순례하고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했다.
가욕관성은 외성과 내성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웅장한 성문을 통과하면 또다시 성문이 나타나는 겹겹으로 싸인 요새이다.
외성의 동쪽 문으로 들어가서 내성을 통과하여 외성의 서쪽 문을 통해 서역으로 가는 것이다. 당시에도 동서의 두 개의 문을 열었다.
천하웅관'이라 조금은 허술해 보이는 현판이 걸려있는 동문을 통해 외성으로 들어섰다
동쪽의 광화문(光化門)은 상서로운 기운이 동쪽에서 일어나 두루 비춘다는 의미이고, 서쪽의 유원문(柔遠門)은 회유로써 서쪽의 변방까지 안정시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크로드 가는 길
45도 각도의 깎아지른 명대 만리장성, 현벽장성
현벽장성은 남쪽으로 가욕관 관성과도 맞닿아 있는 곳으로, 서부의 팔달령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린다.
처음에는 1.5km길이였으나 현재는 750m만 남아 있다고 한다.
현벽장성을 오르는 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만리장성이지만 45도의 경사의 언덕을 오르려면 높은 계단과 고지로 숨이 가쁘다.
정상을 찍고 현벽장성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한 곳을 지나 현벽장성에서 내려오는 야산에는 잘 만들어진 계단이 있어 올라가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다. 내려오는 내내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계단 주변은 낭떠러지로 되어 있어 내려올 때 주의하여야 한다.
380km 버스로 이동하면서 둔황으로 간다
산들투어 실크로드 투어단이 가욕관 만리장성 투어를 마치고 둔황으로 이동한다.
380km 긴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하면서 둔황에서 보낼 기대감으로 눈을 붙인다.
둔황 야시장
둔황으로 이동하여 야시장에서 양꼬치구이 실크 옷감 구입해본다.
첫댓글 가욕관 만리장성 가는길 241106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Niop/590
덕분에 말로만 듣던 만리장성을 집적보고 걸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억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눈으로만 만리장성을 직접 걸어보니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행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만리장성 짧은구간
잠시 맛보고 왔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단길 허덕이며 걷고 영상으로 남기니 기분 참 좋 습니다
감사합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