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출옥한 한 시인이 나에게 와서 말하기를 감옥 안에서 자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도도 해 보고,
좌선도 해 보고 염불도 해 보았더니, 나중에는 원수까지도 포함해서 모두 사랑할 수 있는 보편적 인간의 사랑,
그런 것을 갖게 되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사랑이 성취되지 않는 한, 삶의 의미는 없어진다."고 덧붙여 말한 기억이 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첫댓글 사랑이 성취되지 않는 한, 삶의 의미는 없어지네요.
첫댓글 사랑이 성취되지 않는 한, 삶의 의미는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