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6일, 규모 7.8의 지진이 남미 에콰도르를 강타했습니다.에콰도르 당국은 2010년 아이티 지진 이후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재)국제위러브유[장길자 회장]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4월 24일 열린 제17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에콰도르에 5만 달러의 기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에콰도르 북쪽 해안에 위치한 에스메랄다스(Esmeraldas)주는 진원지와 가까워 피해가 특히 심했습니다. 주변 건물들은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낸 채 방치돼 있었고 길에는 커다란 건물 잔해들이 위태롭게 나뒹굴었습니다.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긴 주민들은 몇 달이 지나도록 상당수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곳곳의 임시 천막촌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는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상황과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피해지역 현장 답사를 거쳐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8월 26일, 에콰도르 키토 지부 회원들과 정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메랄다스시에 있는 에스메랄다스주 사회경제통합부 지역본부 건물에서 구호물품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는 에스메랄다스주 차망가, 무이스네, 포르테테 등 7개 지역 임시 천막촌 9개소에 가스레인지, 가스통, 대형 솥, 냄비 등 조리 시설과 도구를 지원하고 이곳에 거주 중인 644세대에 생필품 세트와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장을 기증했습니다. 현장에 함께한 미겔 알라르콘(Miguel Alarcon) 사회경제통합부 지역관리본부장은 “물심양면으로 인도주의적 도움을 아끼지 않은 위러브유에 감사한다. 기증받은 구호물품은 이재민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지진 피해민 돕기 구호물품 전달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재난을 딛고 일어서길…지구 반대편 이웃들이 전하는 격려
intlweloveu.org
장길자 회장님의 인도주의적 도움 - 국제위러브유 에콰도르 지진피해민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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