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매봉(어곡산)-춘추공원 /2017.10.10 2부
사진모음
매봉(매바위)
전망대에서
화제들 오봉산 낙동간 그리고 멀리 김해 신어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미세먼지만 아니면 전망이 백만불짜리인데 ,,,,,
지나온 길도 돌아보고 ,,, 멀리도 왔다
토곡산까지 초록의 능선이 공룡등처럼 꿈틀대고 달린다. 장관이다. 한번 와 보시라
매바위를 오른다. 거의 수직계단이다
급경사 계단을 한발 한발 조심해서 오른다. 목이 막히도록 숨이 차다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매바위 정산
아 !!! 정상석이 깨어져 있다. 예전에는 이 정상석에 선암산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누군가가 여기는 선암산이 아니라고 파손을 시켰나보다.
" 저 비석을 여기까지 짊어지고 올라온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 " 하고 생각을 해보면 쓸데없는 짓을 핸것같다.
파손 또한 힘이 들껀데 ,,, ㅉㅉㅉ 자기 마음에 안들면 욕하고 뿌아 버리고 고함 치는 현 세태가 안스럽다.
매바위에서 브이를 그리고
(파일에서) 안호창 2014.05.10 매바위.
그때도 정산석이 파손 되어 있었지만 다시 붙여 놓았는데 ,,, 선암산매봉이라고 새겨져있다.
아마 윗부분을 밑으로 굴러 버렸나보다. 주의에 않보인다. 참 이상한 인간들이다. 선암산이 아니면 어때서 ,,,,,
여기를 백두산이라고 한들 무슨 상관이 있을까 ??? 산은 산인데 ,,,,,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지도에 어곡산인데 바로 저기를 일명 선암산이라고 부르는것 같다.
양산시에서 설치한 거리목에는 매봉산으로 되어 있다 매바위(매봉)에서 약 100미터 거리로 떨어져 있다 .
시비거리로는 별의미가없는것 같다. 정상석을 파손하기보다 차라리 파손할 힘이 넘치면 직접 자기가 생각하는 자리로 옮기지 ,,, ㅉㅉㅉ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
어곡 지방 산업단지
매바위에서 어곡산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거의 수직경사다
어곡산 봉우리로 가는 약 100미터 능선길은 아기자기한 바위길로 되어 있다. 우회 길도 나있다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구절초
매바의를 내려와서 점심을 먹는다.
지난 일요일 장산 둘레길에서 인식이가 나에게 준 동생분 수제빵을 먹으며 약 6시간동안 여기까지 왔다.
긴 종주산행에는 초코랫 보다 더 편리하다. 인식아 고맙데이 ,,,, ^^^
사람 소리가 들리길레 돌아보니 매바위에서 2명이 내려오고있다.
오늘 처음 만나는 등산객이다. 반가워서 소리치니 저쪽에서도 대답을 한다 아마 부부 인것같다
어곡산 봉우리가 가까워 지고
진달래가 ??? 요놈은 누워 자다가 이제 일어 났나보다.
꽃을 활짝 피웠다. 참 예쁘다
어곡산 뜀바위
바위 사이가 약 1.5미터 가량되고 높이는 약 4미터정도
건너 뛰기에는 약간 위험 하지만 설악산 용아장성 뜀바위 정도라서 뛰어 넘었다. 건너고 보니 용아 뜀바위보다 더 위험한 거리였다. 나홀로 산행이라 셀카를 못 찍어서 아쉽다
전망대에서 뷰
용골산에서 토곡산으로 오르는 능선.
발아래 화제들이 펼쳐지고 멀리 낙동강과 김해 신어산 일원이 거침없이 보인다
저 화재뜰을 중심에 두고 옆으로 오봉산 어곡산 매봉 신선봉 토곡산 용골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이 코스가 화제 환종주 코스다
(산행파일에서) 미세먼지가 덜해서 인지 화제들과 낙동강 전경이 그림같이 환하게 눈에 들어온다
어곡산 정상의 암석들
멀리 능걸산이 보이고
여기가 지도상 어곡산/선암산 정상이다
정상에 양산시에서 거치한 거리목. 매봉산으로 되어 있다
새미기 고개로 내려가는 길
그림같은 편백숲이 나타난다
새미기고개
사람이 보이지 안는다 등산객들이 세워둔 차 인것같다.
새미기 고개를 지나 춘추 공원으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새미기고개에서 춘추공원까지는 걷기에는 정말로 종은 코스다
비탈을 쉼업이 오르다 위를 보니 하늘이 보인다 . 오봉산 춘추공원으로 가는 삼거리에도착
원계획은 오봉산으로 가서 물금에서기차 타고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어쩐지 힘이 부쳐서 춘추공원으로 바로 빠진다
나도 이제 늙나보다
배바위를 지나고
이 언덕을 넘으면 춘추공원으로 가는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그동안 멀리도 왔다. 얼마나 많은 산봉우리를 오르고 내렸는지 ,,,
언덕을 넘으니 양산시가 확 눈앞에 펼쳐진다
양산공설운동장 그리고 멀리 경부고속도로와 그 옆으로 다방리에서 금정산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보이고 ,,,
약수터
약수물이 작은 물병으로 똑똑 떨어지고 있다
물병앞에 작은 청개구리가 떨어지는 물을 쳐다보고 있다. 신기하다
춘추공원으로 가는 길 . 그림이다
충렬사
춘추공원안의 어린이 생태채험지역 인디언 집
충혼탑
탱크 전차장 송하사 경례를 하고 " 충성 "
공원안 식수대에서 머리를 감고 ,,,
여기 식수대는 고맙게도 목욕탕 쌰워 꼭지를 달아 놓았다. 앉아서 발도 씻고 머리도 감는다
웃통을 벗고 등물을 치고 싶지만 신사 체면에 ,,,,
춘추공원 입구
양산천
양산역으로 가는 양산천 뚝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애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 외손자 깨막이 데리고 와야겠다
나이 70이 넘은직 한 아줌마들이 서로 재잘대며 지나간다. 코스모스향기에 아름답던 젊은 지난 세월을 추억하나보다
양산을 펼친모습이 코스모스 뚝에 잘 어울린다.
양산천 뚝 길
양산역도착
역한편에는 항상 이 주위에사시는 나이든 분들이 모여서 바둑 장기를 즐기고 있다
양산시에서 저 분들을 위해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를 마련해 주면 훨씬더 좋을건데 ,,,,,,
오늘 산행 총경비는 기차비 1800원 들었다 . 120살까지 살려면 이렇게 살아가는 방법을 각자가 자신의 사정에 마추어 살아가야한다. 남에게 빗 않지고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한것같다.
부처님하느님산신령님 오늘도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휴 멋지다. 산신령님. 문학 소년이 배를 타고 해적질을 ... 해적질해서 빼앗은 것 뒷 구멍으로 다돌려 줬다는 문학 소년의 전설따라 삼천리 .......
문학소년 ,, ㅎㅎㅎ
해적이 된 문학소년이라 ,,,,,
그래도 해적은 해적이지요 ,,,,
소말리아 해적들이 요사이 해적왕을 스카웃 한다는데 ,,, 나도 마 그기에 이력서를 낼까요 ??? 킥.
오늘 밤(14일)에 설악산 올라갈겁니다. 좋은사진 많이 가져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