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시츄 아지의 털이 많이 길었습니다.
제천에 있는 나라애견에서 깍았는데
어서 그곳을 벗어 나고 싶었는지
차에 올라 갈려고 낑낑 대더군요.
ㅎ 스트레스가 아무래도 심했겠지요.........
옷을 벗겨 놨으니
추위 탄다고 오늘은 거실에서 재우자는 의견에 따라
저녁식사 시간에도 나가지 않고 ............ ㅎ
식사를 마친후 어르신들이 둘러봅니다.
털을 깍아서 그런지
이놈이 그 놈인지 긴가민가 하는 분에
교미 시킬려고 데려왔다고 말하는 분도 있고
설명해도 다른 개라고 믿는 분도 계십니다.
이제 오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간밤에 아지는 결국 제 집에 가서 잤습니다.
동지섣달도 아닌데 무슨 개를 거실에서 재우느냐는 몇몇분의 강한 항의에
아지 집 출입구를 좀 작게 해서 바람이 덜 들어가게 하고
이불을 새로운 것으로 바꿔주었지만
아무래도 추웠는지 거실에 왔는데도 벌벌 떨고 있습니다.
아이구 ~ 불쌍한 놈 ~~~~
어르신들이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이제 햇빛이 들어 오고 있으니
잘 이겨내겠지요 ~ ^^
첫댓글 ㅎㅎㅎ아지가 정말 많이 컷네요^.^ 미용을 하니 전혀 다른 개??
ㅋㅋ 어르신들이 몰라봐요 ~
다른갠줄 알아요 ~ ^^
ㅎㅎㅎ 오랜만에 들어와서 아지 사진 보고 갑니다~ 너무 귀엽네요!!!! ^^
ㅎ 테오도라님 ~ 오랜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