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파트 부녀회,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

[해운대라이프]

코오롱 아파트 부녀회,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

가슴 뜨거운 인생의 열정과 웃음꽃으로 가득한 어버이날 행사

지난 2일, 좌 3동 코오롱 아파트 부녀회(회장 김영숙)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좌동 소재 <토종 생오리농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30여 명에게 음식을 대접하였다.
부녀회는 아파트가 입주하기 시작한 1997년도부터 23년간 꾸준히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어 왔다.
특별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부녀회원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꽃단비 어린이집에서는 차량을 왕복으로 4번에서 많게는 8번을 운행하며 어르신들의 마음과 안전을 책임지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생오리와 술 한 잔을 걸치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희로애락과 앞으로의 뜨거운 삶의 여정을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부녀회 김영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우리 부녀회원들은 가슴 깊은 곳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특히 매년 차량으로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준 꽃단비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