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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교회 주기도문 강해 제1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6:5-15
“믿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그리스도인 신앙과 삶의 3가지 범주이다. 사도신경이 우리가 믿어야 하는 12가지 신앙고백이고, 십계명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법을 요약한 것이라면,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범이다.
한 번은 주님의 제자들이 이렇게 간청하였다.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11:1)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요청한 것 가운데 가장 올바른 것이었다. 인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기도의 모범이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시기에 앞서 잘못된 기도 두 가지를 지적하셨다.(마6:5-8) 사람에게 보이기 위하여 기도하는 위선적인 유대인의 기도와, 자신의 필요를 위하여 반복적으로 구하는 이방인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 하셨다. 그리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시며 주기도문을 가르치셨다. 우선 예수님이 지적하신 잘못된 기도에 대하여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1.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인가,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인가?
1.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6:5-15
그리스도인 신앙과 삶의 3가지 범주이다. 사도신경이 우리가 믿어야 하는 12가지 신앙고백이고, 십계명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법을 요약한 것이라면,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범이다. 한 번은 주님의 제자들이 이렇게 간청하였다.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눅11:1)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께 요청한 것 가운데 가장 올바른 것이었다. 인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기도의 모범이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시기에 앞서 잘못된 기도 두 가지를 지적하셨다.(마6:5-8) 사람에게 보이기 위하여 기도하는 위선적인 유대인의 기도와, 자신의 필요를 위하여 반복적으로 구하는 이방인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 하셨다. 그리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시며 주기도문을 가르치셨다. 우선 예수님이 지적하신 잘못된 기도에 대하여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1.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인가,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인가?
(1) 예수님은 먼저 외식(外飾)하는 유대인들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하나님께 드리는 시늉을 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종교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도이다. 오랜 세월 하나님을 섬기면서 기도를 가르치던 종교전문가들이 기도를 모르는 것은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賞)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6:5)
(2) 오늘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교회의 직분자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기도할 뿐 혼자 있을 때는 기도하지 않는다.
-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이나 금식을 자랑으로 여긴다.
- 추상적인 종교적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동원하지만 진정성이 없는 기도
- 공중기도를 통하여 자기를 자랑하고, 다른 사람을 책망하거나 추켜올리는 것 (눅18:11-12)
- 기도의 응답을 과장해서 여러 차례 간증함으로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 함
(3) 예수님은 우리에게 골방에 들어가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작은 밀실에서 우리와 만나기 원하신다. 기도시간은 하나님을 만나 그가 주시는 복을 받는 시간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남으로 우리는 자신이 정화(淨化)됨을 느낀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화를 맛보고 그의 인도함을 받는다. 신앙의 인물들은 모두 골방의 기도를 통하여 힘을 얻어 역사를 바꾸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 께서 갚으시리라.” (6:6)
2. 필요한 것만 구하는 기도인가, 하나님을 믿고 그와 대화하는 기도인가?
(1) 예수님이 두 번째 지적하신 잘못된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이다. 이방인들은 자신의 소원을 반복적으로 간구하면, 저 위에 계신 누군가가 정성을 보고 소원을 들어줄 줄 생각하였다. (*중언부언: 의미 없는 말을 반복하는 것.)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重言復言)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6:7)
(2) 기도는 단지 우리의 필요를 구하기 위하여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대화’(對話)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 상대의 뜻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며, 더 나아가 그를 좋아하고 그 편에 서게 된다. 하나님과 대화할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기도는 나의 소원을 적은 리스트를 일방적으로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맞도록 나를 바꾸는 과정이다.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찬송가219장 540장 2절)히10;22히9;14벧전3;21엡5;26
때로 대화는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의 자아와 하나님의 열심이 격돌할 때가 있다. 성령께서 양심의 가책을 일으켜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도 하고, 나의 미련함을 고쳐주려 하는데 변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고, 나의 물질과 자존심과 미래까지 하나님께 맡기라 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번민할 때가 많다.
하나님은 기도 시간에 내 깊숙한 곳까지 침범하여서 내게 싸움을 거신다.
(3) 이방인처럼 자신의 소원만 구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6:8)
*그러나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사는 우리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늘 아버지만 믿고 염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한 그렇다면 기도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① 우리의 필요를 구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곤경에 처하게 된 원인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②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는 분임을 믿고 기도해야 하며, 동시에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셔서 염려를 이기게 하신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시온성교회 주기도문 [2“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마6:9-13
예수님은 6가지의 기도를 가르쳐주기에 앞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무엇을 기도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에게 기도하는가는 더욱 중요하다. 지난 수요일에 살펴보았지만, 위선적인 유대인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하여 기도하였고, 이방인은 누군지도 모르는 대상에게 중언부언 기도하였다.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1)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혹은 ‘아바(아빠) 아버지’라고 불렀으며, 우리들에게도 그렇게 부르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높고 거룩하신 분으로만 믿어 왔던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것은 매우 생소하게 들렸을 것이다.
하나님을 어딘가 있을 영적 존재 정도로 생각하였던 이방인에게는 신기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들렸을 것이다.
(롬 8: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롬8:16-17 읽기
(2) 오늘 우리 시대 ‘아버지’의 모습은 많이 타락하고 오염되었고, 때로 아버지에게 학대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진다.
① 존재의 근원 :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이 땅에 있도록 낳아주신 분 창2:7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고전8:6상)
② 공급자 :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 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6:26)
③ 삶의 모델 : 평생을 바쳐 따라가고 본 받아야 할 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8) 례19;2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 이니라
④ 용서 하는 분 : 죄 지은 아들이 돌아올 때를 기다리고, 용서하고, 환대하는, 사랑이 가득한 분 “이에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 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입을맞추니.” (눅15:20)
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1) ‘하늘’은 어디인가? 유대인들은 하늘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첫째 하늘은 새들이 날아다니는 대기층의 하늘, 둘째는 해와 달과 별이 위치한 하늘, 셋째는 무한하신 하나님이 계시는 영적인 하늘이다.
세 번째 하늘은 공간적으로 멀리 있다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하늘이다. 그 하늘은 우리 바로 옆에 있어, 언제든지 우리는 믿음으로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 라.”(히4:16)
(2)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땅을 통치하신다. 이 땅은 가난과 슬픔과 혼란이 가득한 곳이지만, 하늘은 하나님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죄악 가득한 세상을 회복시키신다. 하늘은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컨트롤타워이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다. (단9:20-27)
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1) 우리말 주기도문에서는 ‘우리’라는 단어가 모두 6회 나오지만, 원문에는 9회나 나온다. 주기도문은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우리를 위한 기도이다. (공동체를 위한기도이다.)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우리는 형제요 한 가족이다.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하고, 또한 모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18:19-20)
(2) 예수님께서 ‘우리 아버지’라 하실 때는 예수님과 우리가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른다는 뜻도 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었는데, 예수님이 인간이 됨으로 우리를 형제라고 불러주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셨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을 가장 친밀하게 ‘아바 아버지’라 부르신 것처럼, 하나님을 동일하게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요20:17)
넷째 ; 기도의 특권을 활용하라
1.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특권이 되는 것이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 성도는 천국에 호적된 자들이다. (엡2:19) → 천국 시민이요. 하나님의자녀의 특권을 가진 자들 이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아버지의역할은
①양육 (엡6:4) ②보육 (사41:10) 보호하고기르다. ③ 자녀를 위해 재물 저축하시고(고후12:14)
④자녀의 요구를 들어주며 (눅15:12) ⑤자녀들을 성결케 한다. (욥1:5)
3) 유업을 이을 후사이다.(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2.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셨다.(요15:16)
⇒ 마 7:7-8을 큰 소리로 읽어 보자!“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것이요 문을두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
아멘. 이분명하고 똑똑한 약속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하신 것이다.
1) 천국은 최대의 종합 은행이요. 은행장은 우리 아버지시니 기도는 천국 은행 금고에서 돈을 타내는 종합 통장인 것이다.
2) 천국은 모든 보화가 가득 채워진 보물 창고인데, 기도는 그 문을 여는 자동 스위치이다.
3) 앞에는 홍해,뒤에는 애굽 병정 진퇴양난의 위기 때 모세는 sos의 기도를 하나님께 하였는데.
하나님이 비상동작으로 홍해를 갈라 길을 내어 구원의 복을 주셨다.
4)기도의 특권으로 옥문도 열어졌고 (행16:25) .생명도 15년간 연장 시켰고 왕하20:1-6)
사자들의 입을 막았고(단6:22)일곱 배나 뜨거운 풀무불에서도 구원되었고(단3:16-28)하나님의 능력을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특권을 가졌으니 마음껏 활용해 보자.
죠지뮬러는 6만번이나 기도응답을 받고 살았다고 한다. 우리도 제2의 뮬러가 되어 봅시다. 아멘
눅11:13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으로 줄줄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시온성교회 주기도문 제3과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6:9-13 출20:7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이기 이전에 예수님이 드린 기도였다. 예수님이 새벽마다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는데, 바로 이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그는 주기도문대로 사셨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셨고, 원수도 용서하셨으며, 시험을 이기고 악에게 승리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도 이 기도를 따라 기도하며, 기도대로 살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이 온 마음으로 드린 [첫 번째 간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의 의미를 새겨보자.
⚫기도의 대상⚫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당신’을 위한 간구 = ①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②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③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를 위한 간구 = ①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②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 하여 주시옵고,
③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영광송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주기도문의 구성
첫째, (찬송) “위대하고 순결하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찬송합니다.”
(1) ‘이름’은 단지 호칭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한 인격의 가치를 의미한다. 이름을 높이는 것은 그분 높이는 것이고,
그 이름을 함부로 하는 것은 그를 멸시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이름을 높이는 것과 영광을 드리는 것은 같은 의미이다.
‘거룩하다’는 뜻은 원래 ‘구별되었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다.’ 라고 할 때, ☛거룩(헬.카도쉬) (히.하기오스)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기위해 세속적인 것들로 부터 구별함을 뜻 한다. 거룩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그분의 절대적인 주권과 순수성을 나타낸다.
① 하나님은 창조된 세상의 만물과 구별되어 가장 높고 위대한 분이라는 뜻이고,
② 도덕적으로 사람과 구별되는 아무 죄 없이 순결하신 분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십시오.”라고 기도할 때, “위대하고 순결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라는 기도 를 중심으로부터 드리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순결하심을 찬양하는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 됨을 고백한다.(찬송)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있었던 자신의 무지와 오만을 회개하며 한탄 한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시115:1)
둘째, (결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성호의 의미 = 하나님의 이름에는‘여호와’ ‘만국의 여호와’ ‘전능하신하나님’ 등 성호가 있다. 이 성호 들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주님 자신을 부른 것이며 (행22:21) 그의 이름을 믿는 것은 그를 믿는 것이요 (마12:22) 그의 이름을 훼방하는 것은 그를 훼방하는 것이 된다. (계13:6)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인격 전체를 대변하는 의미가 있다. 성경은 상대방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것은 상대방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증언한다. (신12:30) 또한 상대방과의 언약도 서로의 이름을 걸고 했는데 이는 그 이름이 존재의 모든 인격을 대변한다는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말할 때에는 하나님의 존재, 성품, 권세, 언약을 함축하여 표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출20:7 대상22:8 대상6:24/7:14 스6:12)
(1)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십시오,”라는 기도문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시어라!”라는 3인칭 명령문이다. 일반적으로 명령문은 그 명령을 받는 사람이 어떤 일을 하도록, 혹은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말이다. 그런데 간혹 그 명령의 대상이 나보다 위대한 어떤 것일 경우, 명령문을 말함으로써 나의 간절한 소망과 함께 그 소망을 위한 나의 결심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조국이여, 영원하여라!”: 우리나라가 영원히 보존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과 동시에 조국을 위하여 내가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겠다는 결심을 포함한다.
(2) 하나님의 이름은 우리의 이름과 단단히 매여 있다.
성도=(헬:하시딤);(히;하기오이)(천상의 존재들이나 하나님나라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께서 죽으실 때에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났던 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사람을 ‘성도’(聖徒) 혹은 ‘하나님의 백성’이라 부르시고,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선행을 하게 되면 우리의 이름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도 높임을 받는다. 우리가 죄를 짓게 되면 우리의 이름만 불명예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도 더럽혀진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기도드릴 때, 이미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이름을 안타깝게 여기며,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토로하는 것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하라.” (마5:16)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롬2:24)
(3)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이 높임을 받기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기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 때 인간 존재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고, 가장 큰 영광스러움과 행복을 맛보게 된다.
이념을 위하여 사는 것도 존귀하고 국가를 위하여 죽는 것도 아름다운데, 이 모든 좋은 것들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하여 사는 삶의 영광스러움을 어디에 비하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3)
셋째, (간구)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우리 가운데서 일하소서.”
(1)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고 멸망을 당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에게 모욕을 당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겔36:21)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더럽혀진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기억한 다니엘은 이렇게 기도하였다. (단9:18)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城)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넷째: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원하는 기도의 의미
1.하나님을 경배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는 항상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어야 함을 교훈해준다.
(히13:15)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2.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함.
=기도의 궁극적인목표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함을 말해 준다.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고전 11:12)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3.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는 일에 대해서 기도해야 함.
=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이름이 온 천하에 (출9:16)퍼뜨리기를 원하셨고. 사도들도 꼭 같은 사명이었으니
(행15:14,롬1:5/2:24/9:17)’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기도의 본질중의 한가지인 것이다.
4.하나님의 진리를 지키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야 함 =시대가변하고 환경이변해도 진리만은 보전되어야 한다.
5.성도의 이름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야 함
=성도의 인격과 생활 여하에 따라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도, 모욕받기도 한다.(롬2:24)
그러므로 성도라는 미명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위하여 늘 기도해야한다.
6.하나님의 은혜와 승리를 굳게 믿고 늘 고백해야 함 = 이름 안에는 우리에 대한 구원의 언약과 권세가 함축되어있다.(시9:10/20:7 마28:19)그 사실을 굳게 믿고 늘 고백하는 기도를 하여야 한다.
시온성교회주기도문 4. “나라가 임하옵시며” 눅17;20-21 행1;6 마6;33
하나님 나라의 의미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선포하신 내용은 하늘나라에 관한 것이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1:15)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의미를 가졌는가?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늘나라. 천국.
그리스도의 나라 등으로 표현 된다. 여기서 ‘나라’가 첫째로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의 통치 곧 다스리심이다.
하나님의 통치는 그의 일반적 섭리로 이해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특별히 하나님의 구속적 통치를 의미 한다. 하나님의 목적 곧 그의 기쁘신 뜻인 구속이 완성되도록 사람들의 인격 안에서 성령으로 역사하심을 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구속의 경륜을 성취하시려고 인성을 입어 제사장, 선지자, 왕이 되셨으니 곧 그리스도예수 우리 주이시다. 그가 세상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는 천국의 사랑과 의와 진리와 권능으로 사단과 죄와 사망을 이기셨으며, 대속을 이루어 우리에게 의와 영생의 은혜를 입게 해주셨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그의 영 곧 성령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주신다.
그가 영광으로 다시 오실 때 우리도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게 되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 무궁토록 영생하게 된다. (롬8:9)
주기도문의 첫 - 세 기도는 ‘당신을 위한 간구’이다. ‘당신’ 즉 아버지의 이름, 아버지의 나라, 아버지의 뜻을 위한 기도이다. 이 세 기도는 모두 명령문의 형태를 띠고 있다. 높고 추상적인 존재에 대하여 명령할 때는, 나의 간절한 소망과 함께 그 소망을 위한 결심을 표현하는 것일 때가 많다.
두 번째 간구, “나라가 임하옵시며.”는 “당신의 나라여 오시옵소서!” 라고 번역될 수 있는 명령문이다. 예수님께서 이 기도를 드리실 때 어떤 간절한 소망을 품고 계셨을까? 우리가 이 기도를 드릴 때 어떤 결심을 드리는 것일까? 하나님의 나라는 무슨 의미이며, 그 나라가 어디로 오는 것일까?
I. “당신의 나라여 오시옵소서!” (Your kingdom come)의 의미
(1) ‘당신의 나라’: ‘하나님 나라’ 혹은 ‘하늘나라’(천국)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모든 영역을 가리킨다. 흔히 ‘천당’(天堂)이라고 부르는 곳은 후일 완전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천국의 완성이다.
원래 온 세상은 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의 왕권을 찬탈하였고, 세상은 마귀의 나라가 되었다. “(마귀가)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은 내게 넘겨 준 것”(눅4:6)이라는 마귀의 말은 일리가 있는 말이다. 예수님은 마귀를 가리켜 “이 세상의 임금”(요12:31)이라고 부르신 적도 있다.
어떻게 동일한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이면서 마귀의 나라일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원래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주권국가였다. 1910년 일제가 국권을 강탈하자 이에 맞서 1919년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웠다. 당시 한반도는 진정한 의미에서는 대한민국의 영토였지만, 조선총독부의 불법적 지배를 받는 일본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2) ‘당신의 나라여 오시옵소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마귀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이다. 메시아 왕이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가 맨 처음으로 외친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4:17)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고도 말씀하셨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한다. 임시정부가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국민을 해방시키고, 중앙청에 태극기를 꽂고, 진정한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예수님은 당신의 오심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이 기도를 드릴 때,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통치에 내어드리며, 우리 교회와 사회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소원하며 결심하는 것이다.
II.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에 임하시는가?
(1) 성도 :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
죄악이 가득한 세상을 살면서, 자신도 의롭게 살지 못하는 것을 한탄하고 애통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임하기를 사모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죄악과 두려움으로 망가진 삶이 회복되어, 안으로는 평화가 깃들고 밖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함으로 가능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마 5:13-14)○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참고 막 9:50; 눅 14:34-35)
(2) 교회 : 하나님의 다스림이 온전하게 이루어지는 성도의 공동체교회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가장 잘 나타난 거룩하고 영광 스런 기관이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5:17)
교회는 민족과 성별과 사회적 지위를 초월하여 만민이 평등한 공동체이며, 가장 연약한 사람도 용납하고 받아주는 하나님의 집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마18:12)
(3) 세상: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져야 할 궁극적 목적지
교회는 자신의 보존과 성장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온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 위하여 세상을 섬겨야 한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이니라.” (엡1:23)
성도들은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대사(大使)들이다. 가정, 직장, 기업, 문화, 예술, 교육, 학문, 정치, 남북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위하여 삶을 바쳐야 한다.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
(마 13: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13:45)○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마13;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7)○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 예수님의 재림을 통하여 영원한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자.
주님이 속히 영광중에서 다시 오셔서 우리의 이 약한 몸을 그의 영광의 부활체와 같은 몸으로 다시 살리시며. 사단과 죄와 사망을 영원히 멸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찬 천국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 없이도 이것이 이루어지지만 이를 위해 기도하라 하셨고 또 우리가 이것을 소원하며 간절히 사모할 때 이 세상을 이기며, 천국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이다. 또 우리의 본향과 본국은 하늘나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살되, 이 세대의 정신과 풍습을 좇아 살 것이 아니요. 오는 세대 곧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성령의 은사와 권능은 천국의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미래에 속한 것이지만 오늘 우리는 성령 안에서 천국의 모든 것을 앞당겨 맛보는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진리, 사랑의 권능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순전히 성령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사는 자마다“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하여 간절히 사모하라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의 임함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자는 세상의 어떤 역경에도 능히 신앙을 지킬 수 있게 된다.
(계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 지어다 아멘
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26:36-46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아무런 제약 없이 즉각적으로 완전히 이루어진다. 그런데 땅에서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사람 때문이다.
우주 삼라만상 가운데 사람만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존재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무지와 오만 때문이다. ⇒ 사람들은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뜻이 옳다고 생각하는 오만으로 가득 차 있다.
둘째;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할 때 당하게 되는 고통과 시련 때문이다. 원래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은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 되어버린 후, 그 세상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 할 때 세상을 거슬러가야 한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기도를 진지한 자세로 드리는 것이다.
첫째, 아버지의 뜻을 알려 주시면 제가 따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은 인간 삶의 목적과 가치를 규정하는 정로(正路)로서, 모든 사람은 그 뜻을 반드시 알아야 하고 그대로 살아야 한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마12:50)
(2)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마음속 깊은 곳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성경을 배워 우리의 무지를 깨우쳐야 한다. 다음 몇 가지는 대표적인 하나님의 뜻들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3)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18:14)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벧전3:17)
(3) 우리 매일의 삶은 크고 작은 결정과 결단의 연속이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면 그 뜻을 따를 텐데,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바로 그 때가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때이다.
① 지금 나의 상황에서 성경의 어떤 말씀이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는지 분별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오래 성경을 묵상해야 할 때도 있고, 때로 뜻하지 않게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롬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엡5:8-10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 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② 교만으로 단단해진 마음을 깨뜨리고 탐욕으로 어두워진 눈을 열어야 하나님의 뜻이 보인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 어.”(겔11:19)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③ 가장 나쁜 것은 자기의 뜻을 이미 결정해 놓고, 그 뜻에 맞으면 하나님의 뜻이라 하고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이다.
둘째,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고통도 감수하겠습니다.
(1) 왜곡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고통과 시련이 따르기 마련이다. 우리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4:34)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여간한 고통은 견디며 하나님의 일을 기쁘게 감당하셨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 놓인 십자가는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마26:38)라고 말씀하실 만큼 고통스런 것이었다. 인류의 죄악과 고통을 짊어진 죽음이었기 때문이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26:39)라고 기도하셨다.
(2)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놓고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26:42)라고 기도하셨다. 그는 큰 고통 가운데 통곡과 눈물의 기도를 드렸지만, 동시에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이 넘치고 있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5:7)
*땅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루어지는 방법*
1.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
1)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계시의 책이기 때문이다.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시119:99, 요5:39)
2) 주위의 사건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할 때가 많다. 어떤 때는 형통 할 때 보다 불통할 때가 하나님의 뜻이 더 분명해지는 경우가 많다. (단6장 행16장)
3) 기도를 통하여 그리고 성령의 충만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고전2:10)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2.하나님의 뜻에 대한 상대적 원리
1)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 밖에는 더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롬1:21,엡1;6/1;12/1;14)고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고 할 때는 언제나 그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야 한다.(엡5:10/5;17/롬12:2 살전2:4/5;16)
2)하나님의 목적에 맞추어 드리는 것 ⇒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그를 기쁘시게 하는 일은 그의 목적에 백퍼센트 맞추어 드리는 것이다. 그의 목적은 성도의 구원을 통하여 자신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며(요4:34/17;5/17;10/ 구체적으로는 거룩함(살전4:3) 등으로써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어떠한 희생이라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막16:6] 회개하는 것이 (행3:19)이다.
3.하나님의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경로
1) 기도하므로 ⇒우리가 날마다 기도하므로 자신의 뜻은 죽어지고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2) 순종함으로 ⇒ 우리가 순종을 하는 만치 하나님의 뜻은 우리 안에서 혹은 우리를 통하여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3) 감사함으로 ⇒ 범사에 감사함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였다. (살전5:18)
4) 믿는 믿음으로 ⇒ 십자가를 믿는 믿음, 내가 예수 안에, 예수님이 내안에 거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살 때 내가 하나님의 뜻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그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갈2:20)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
1) 하나님의 뜻은 지극히 선하다. ⇒ 우리의 영원한 유익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것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 순종하는 자에게는 구원. 만물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충만케 된다. 하나님의뜻 안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함께 그의 지극히 크신 능력의 보호가 들어있다.
2) 하나님의 뜻은 항상 우리의뜻보다 우월하시다.⇒둘째 아담이신 예수께서는 늘 하나님의 뜻대로 그의 생애를 일관하셨다.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요6;38)라고 하셨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예수님을 배워야 한다.
3)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뜻에 순종하자. ⇒ 우리가 어떤 형편을 만나던지 그것은 우연도 아니요. 선하신 아버지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예정하신 것이니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라. 어떤 사건. 진병. 실패. 수치. 가난을 만나게 되어도 낙심치 말라. 그것들은 내게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가져다 준 그릇과 같은 것이다.
4)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이 되게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뜻이 되게 노력하여야 한다.
⇒ 그렇게 되기 위하여 우리의 뜻을 포기하는 용단이 있어야 한다. - 아멘 -
5)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 위에서도
1) 나를 통하여
2) 교회를 통하여
3) 국가와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뜨겁게 기도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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