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고, 각종 과학 대회에서 무더기 입상
원선영기자 haru@
강원일보 : 2022-12-11 15:58:32 (22면)
제43회 강원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KIYO 4i) 2022
◇화천고 학생들(강원일보 자료사진)
화천고 학생들이 각종 과학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천고는 11일 최근 실시된 제43회 강원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김재윤(2학년)·손서연(1학년)·윤서희(1학년)·조서연(1학년)·신서율(1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중 바닥 책가방' '꽉 잡아 벌레' '다용도 바구니' '비오는 날 사용하세요~! 우산 팔찌' 등 창의적인 발명품들이 제출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대회에서 전소명·박성현·조하람 학생은 동상을 받았다.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KIYO 4i) 2022'에서도 무더기 입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서윤 학생은 '세탁기에 함께 돌리는 빨래 바구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미연 학생은 '따뜻한 바디필로우'로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윤정 학생은 '냉/온 선풍기'를 제출해 기업인협회장상으로 선정됐다. 신서율 학생도 '시멘트 굳기 측정볼'로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20여명의 학생들이 해당 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화천고는 지난해에도 두 대회에서 재학생 8명, 1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었다.
유재용 교감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지역사회 및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