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강의 후기를 짧게라도 꼭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래에 같이 들으신 분들이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여성분들이 저 포함 3분이셨던것 같은데...알파님께서
오늘 오신 여성분들은 굉장히 이과쪽 머리가 좋으신? 관심있으신? 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ㅎㅎ
저는 전혀...이과 쪽 아닌 문과도 아닌...예체능이라...ㅋㅋ그래서 더 기초가 없어 궁금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아주 중요하고 또 기초적인 부분들 이거 하나만 알고가셔도 된다고 하셨던 그 부분들이 사실...다른분들 보다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 다른 분들 후기 보면서 다시 새로 배우듯 떠올려 보아요ㅎㅎ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 덕분에 전기에 대한 기초 지식이 조금은 쌓인것 같습니다!!!^^
요거 하나만 알고 가셔도 된다고 하신 부분은 100프로 못 담았으나...ㅋㅋ 샐러드 마스터,AMT냄비, 316ti...ㅋㅋ밥하는데 진심인 저는 냄비 이야기가 사실 제일 기억이 남습니다...ㅋㅋ그 외에도 전등,주파수...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이야기들과 테슬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 등... 몇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필기해두었던 노트 없이 지금 밖에서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강의 들으면서도 좋았지만 저녁 식사하면서..알파님께서 강의 때 명상도 오래 해보셨다 하시고 경험이 많으신것 같아..제가 신앙적인 부분과 이런저런 제가 요즘 생각하고 고민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여쭈어 보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는 중에 저희 대화를 들으시고 제 앞에 계시던 분이( 제가 아이디를 기억못해요ㅠ) 기독교와 신앙에 대한 그런 의문점들을 질문하셨는데....어찌나 일목 요연하게 말씀을 잘해주시는지..사실 저를 위해 해주시는 말씀이신것 같았습니다. 저의 흔들리던 마음을 한번 잡아주시는듯 정리가 확 되었습니다!!! 나도 저렇게 누군가에게 이런 궁금한 점을 물을 때 이렇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사실 저는 그날 그 포인트가 제일 컸습니다!
양자, 전기적인 지식, 기술..이런것이 뛰어 나신 것은 당연 알았지만 그렇게 깊이 있게 기본이 탄탄한 신앙적인 바탕이 있으시다는 것에 놀랍고 더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정말 여러가지 많은 부분들을 듣고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정말 목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심에도...열정적인 강의와 강의보다 더 열정적이게 느껴지셨던 밥상에서의 말씀들은 저 개인적으로 정말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범생은 아니지만 이런 학생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ㅎㅎ다시 한번 좋은 시간 열어주신 알파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첫댓글 밥하는데 진심이시군요.
ㅋㅋㅋ~
그렇담 제가 어라이즈샤인님께 참 좋은 정보를 드린거네요.
ㅎㅎㅎ~
열전도가 매우 빠른 스텐 냄비나 후라이팬은 중불로 예열하고 중불 이하에서 조리하는게 노우하우입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과 스텐의 화학반응이 최소화되는 스텐 재질이 316Ti 인데, 그 맛의 차이는 경험해보면 놀랍습니다.
재료와 용기 사이에서 화학반응이 안 일어나면 음식맛이 좋아진다는 것이 놀라운 숨은 비결이죠.
전기 강의 마치고 식사하면서 앞자리 앉은 분께 뜬금없이 성경 강의를 할 줄 몰랐습니다.
갑작스럽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바로 옆자리에 앉으신 어라이즈샤인님께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참 묘한 일이죠?
ㅎㅎㅎ~
"모범생은 아니지만 이런 학생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최고의 학생이세요!
멋진 후기글 고맙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좋은 내용 많이 얻어가셨네요..^^ 지난 토요일 강의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확실히 만족스러운 강의였다고 생각해요~
어라이즈샤인님 톡 던지신
후기에서 팁 하나 건졌습니다.
방치해 둔 스텐 후라이팬
활용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