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 칼럼 65명의 경호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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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퇴임하면서 무려 65명이나 되는 경호원들을 경남 양산시 평산 저택으로 데리고 갔다.
십여 명도 아니고 65명이다. 초등학교 한 학년 11명씩 6개 학년을 운영한다. 폐교될 학교를 살릴 숫자란 뜻이다.
군대로 따지면, 두 개 소대를 만들 수 있다. 두 개 소대면 65군데 개인 참호가 있고, 참호 간 거리가 2미터라면 약 130미터 길이 고지 능선을 방어할 수 있다.
문재인 평산 저택을 방어한다면, 집 주위를 60미터로 잡을 때, 방어선 두 겹을 칠 수 있다.
적이 쳐들어 온다면, 대한민국 최정상 전투력을 지닌 대통령 경호실 요원들이 친 두 겹 방어선을 뚫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문제는 이 많은 경호원이 왜 필요하느냐는 점이다. 문재인은 무엇이 두려워서 65명이나 되는 경호원들을 데려갔을까.
평산 저택을 습격할 명시 적(敵)은 없다.
북한이 간첩을 암살 목적으로 남파할 수는 있으나, 문재인 종북 행위를 비추어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없다. 우리 국민이 무서워서였을까.
문재인은 노무현 최후를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다. 죽음에 의문이 뒤따르고 유서 유무를 따질때, 컴퓨터에서 노무현 유서를 발견했다는 사람이 문재인이다.
노무현 죽음에서 다시 사망 원인 관련 의문이 제기되자, 노무현은 부검조차 없이 화장되었다. 그 화장을 주도한 사람이 권양숙 한사람만은 아니다.
왜 죽었는지 따질 수 없도록 증거가 없어졌다. 그 과정을 가장 잘 아는 이가 문재인이었다.
대통령 재임시 저지른 문재인 비리가 드러나고, 국민 비판이 비등하면, 문재인 신변이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평산 저택을 경호원으로 가득 채웠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밝혀진 문재인 죄(罪)는 선업(善業)일 수 없다. 문재인은 박근혜 탄핵을 주도하였고, 5년 동안 구치소에 가두었으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받을 예우를 박탈한 인물이었다.
이명박도 마찬가지다. 전임 대통령 두 명을 땅바닥에 패대기친 업보는 문재인 책임이다.
여기에 더하여, 원전 폐쇄로 생긴 막대한 손해로 한수원 적자는 약 20조에 이르렀다.
수출길은 막혔으며, 대한민국 원자력 발전은 중단되었다. 우리는 원자력에 관한 한 국가 경쟁력을 잃어버린 셈이다.
처 김정숙 관봉권 옷값부터 대통령1호기 동원 타지마할 여행 문제까지, 문재인 부부가 죄과가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통령으로서 영토를 수호하지 않았다는 점은 치명 사건이다. 함박도 이야기다. 함박도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즉시 북으로넘어갔다.
문재인은 국민도 보호하지 않았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이야기다. 삶은 소대가리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북한 인권법 통과를 가로막았고,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자를 북송했다. 친중 사대주의자였으며, 이 땅에 20여개 넘는 공자 학원을 설립했다.
따라서 문재인은 영토도 국민도 주권도 보호하지 않았던 대통령이었다.
국민을 속인 죄인이었다. 무려 125차례에 걸친 주택과 소득에 관한 통계 조작은, 문재인이 국민을 우롱한 대표 사례다.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점은 이해 되지 않는다. 속이는 짓은 속세를 살아가는 일반인에게도 용납하지 않는 도덕 결함이다.
친구 사이에도 인격이 무너지지 않는 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재인은 통계 청장을 바꾸면서까지 서슴없이 속였다.
대통령이란 자가 국민을 속인 일은 저열한 범죄 행위다. 탄핵뿐만이 아니라 사형 수준 죄(罪)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힘당은 이걸 왜 묻지 않는가.
의문부호를 넣고, 다시 정리해 보자.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 대통령이 영토를 지키지 않았다?
대통령이 국민을 보호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주권을 수호하지 않고, 북한 지시대로 움직였다? 도대체 문재인이 대한민국을 위해 한 일이 뭔가?
경호원 65명은 국민으로부터 문재인 자신을 보호하고자 필요한 인원이었음이 분명해진다. 지금 문재인은 국민이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노무현 최후가 눈앞에 어른거리고 있을지 모른다.
경호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경호원 1인당 연봉이 최소한 1억은 될 터다. 평균은 얼마일지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분명한 것은 문재인을 지키려고 1년 65억 이상 쓴다는 계산이 나온다. 10년이면 650억이다. 여기에 문재인 본인 연금과 기타 혜택도 엄청나다.
생각해 보면, 65명이 하루 세 끼 먹는 쌀 양만 해도 나락 한 가마니는 너끈하다.
취사 인력도 있어야 하고, 의료 지원은 당연하다. 65명 경호 인력 보급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많은 비용을 들이며 경호원들이 하루종일 문재인 주변에서 국민을 상대로 경계한다는 말이 된다.
국민 분노를 막으려고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실을 동원한다는, 기막힌 역설이 성립한다.
소중한 국민 세금과 경호 인력들이 공산주의자 문재인과 김정숙을 보호하기 위해 쓰인다.
국민을 속이고 나라를 망친 범죄자가 쓰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참으로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말도 안 되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빌미로 일국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대통령 된 뒤에는 북한만 바라보는 종북 간첩 행위에 매달린 문재인.
나라 빚만 근 400조를 늘려 놓고, 원전 경쟁력 부숴 놓고, 노동자 위한답시고 최저 시급을 올리면서 물가를 몇 배로 올려 놓은 문재인. 시장 가기가 두려움은 서민뿐만일까.
국민이 무서워서 경호원을 65명씩이나 데리고 갔다는 사실은 오래도록 대한민국 흑역사에 기록될 터다.
문재인은 고개 숙여 속죄해야 한다. 국민을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그를 힘들게 하는 건, 자기 자신임을 명심해야 한다.
시인ㆍ정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