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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김래원 주연이라 티저 떴을때부터 기대했던 영화인데 역시 괜찮네요.
로코퀸 공효진의 귀환이라고 시끌벅적 했었는데 역시 공효진은 로맨스코미디물의 여왕 맞습니다. 손예진이 정극 쪽의 로맨스물에 가깝다면 공효진은 독특한 매력으로 로맨스코미디에 최적화 돼있습니다.
연기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연 공효진, 김래원은 원래 연기가 기가 막힌 배우들이고, 기타 강기영, 정웅인, 장소연, 윤경호, 손여은까지 전부 연기 한 가닥씩 하는 사람들 잘 추려서 캐스팅 했더군요.
키노나이츠 평점 좋아 가서 봤는데 굿입니다!
이 영화 감독이랑 각본가가 뭔가 연애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소소하게 군데군데서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약간 성적인 조크를 천연덕스럽게 대사 치는 공효진과 그걸 능숙하게 받아치는 김래원의 찰떡궁합 연기를 보는 맛이 있습니다. 진짜 재밌습니다ㅋㅋ
ps. 로맨스코미디물은 원래 커플들끼리 가서 보라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입니다. 그러니 데이트영화로 아주아주아주아주 강추합니다!
ps2. 때문에 이 영화 상영관에서는 커플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좌석마다 온 사방에 커플들 천지 ㅋㅋㅋㅋㅋ 그게 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입니다! 방금 새벽에 가서 보고왔는데, 안타깝게도, 새벽에도 이 영화 상영관이 온통 커플천국인 안습엔 예외가 없습니다ㅋㅋㅋㅋㅋ
ps3. 그래도 가서 보세요. 진짜 재밌습니다.
첫댓글 공효진 통통할줄 알았는데 다리가 저렇게 길고 가늘한가요? ㅎㄷㄷ
과도한 뽀샵 ㅋㅋㅋ 영화에선 디게 날씬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