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물 오미자! 목련과에 속한 낙엽 활엽(넓은잎) 덩굴성
식물명: 오미자 (五味子)
분류: 식물계(Plantae) -식물門 -식물綱 목련目(-) 오미자(목련)科(Schisandraceae 오미자과) 오미자屬(Schisandra)
학명: Schisandra chinensis (Turcz.) Baill.
영명, 일명, 중명- Korean schizandra, Chinese Magnolia Vine, Schizandra, Five-flavor-fruit, Five-flavor berry-영명, チョウセンゴミシ(Chosen-gomishi, 朝鮮五味子)-일명, 五味子(wǔ wèi zi), 华中五味子(화중오미자)-漢名
기타 이름, 異名- 개오미자.
이름 기원, 유래- 오미자(五味子). 열매의 맛이 5가지라 하여 오미자(五味子)라 한다.
전설, 설화, 성경,
전설: 옛날 옛적 장백산 서남쪽에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어느 때 부터인지 무서운 신경병이 돌아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울고 웃고 부르짖다 죽어갔습니다.
이때 이 마을에 오씨라는 의사가 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오자마자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마을 사람들의 병을 열심히 치료를 했습니다.
그 덕분에 마을 사람들이 병은 점차 호전되었으나, 오 의사는 과로로 세 자식을 남겨둔 채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이때 오씨네 삼형제는 아버지의 뜻을 계승하여 마을 사람들의 병을 끝까지 고쳐주기로 결심하고 산으로 약재를 캐러 떠났습니다.
쪽지게에 쌀을 얹어지고 깊고 깊은 산중으로 자꾸만 들어갔습니다. 약초들을 캐어 먹어보기도 하며 산종을 헤매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형제들 모두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비몽사몽간 한 선남이 나타나더니, "너희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감동되어 일러주노니 너희들 앞에 있는 붉은 신선과일을 한껏 따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대접하라!"
동시에 꿈을 깨어 두리번두리번 살피던 중 막내 동생이 마침내 빨간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두 형이 머리를 돌려보니 넝쿨의 치렁치렁 엉킨 잎새속에 붉디 붉은 열매가 먹음직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그들 형제는 얼른 일어나 그 열매를 따서 맛을 보았습니다.
그 맛은 쓰고, 시고, 맵고, 짜고 달았습니다. 너무도 지쳐있던 형제들은 정신없이 그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그것을 먹고 나니 전신에서 힘이 불끈 솟구쳐 올랐습니다. 그들은 지게마다 넘쳐나게 그 과일을 따가지고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병든 사람들에게 대접하자 언제 그랬냐는듯 척척 일어났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마음씨 갸륵한 오씨네 세남자를 기념하기 위해 그 열매의 이름을 오미자(吳美子)라 즉 오씨네 아름다운 아들이라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吳)자가 오(五)자로 되고,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五味子)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꽃말: 다시 만납시다
노래, 시화 소재 -
특징: 길이 6 ~ 9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가늘며 드문 드문 분지하고 회갈색이 난다. 잎은 어긋나기(호생)로 또는 짧은가지(단지)에서는 속생하며 길이 7~10㎝,폭 3~5㎝로서 넓은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뒷면 맥 위를 제외하고는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작은 치아모양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5~3.0㎝이다. 암수딴그루(자웅이주)로 꽃은 4 ~ 6월에 피고 3~5송이의 꽃이 새로 나온 짧은가지의 잎겨드랑이에 각기 한송이씩 핀다. 꽃은 지름15mm로서 약간 붉은 빛이 도는 유백색이며 화피열편은 6~9개이고 길이5~10mm로서 난상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다수로 둥근 꽃턱상에 모여있으며 꽃턱 꽃잎은 핀후 길이 3 ~ 5cm가 된다. 꽃이 핀 다음 꽃턱(화탁)은 길이 3~5cm로 자라서 열매가 수상(穗狀)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서 8 ~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구형 또는 거꿀달걀상 구형이고 길이 6~12mm이며 여러개가 송이모양으로 달려 밑으로 처지고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다. 건조하면 검은색을 띤 진홍색으로 변하고 쭈그러진 주름이 생긴다. 천근성이다. 종자, 삽목, 분주법, 휘묻이법 등으로 번식한다.
분포- 한국 함경북도(咸鏡北道) 백두대간 ~ 경상북도, 전라남도까지 분포. 중국, 일본;
원산지
이용(도)- 어린순을 나물로 먹거나, 열매는 차로 우려 마신다. 조경가치 및 용도 : 8-9월에 송이를 이루어 붉게 익는 열매가 감상할 가치가 있다. 과실을 五味子(오미자)라 하며 약용한다.-약효 : 滋養(자양) 및 强壯(강장), 鎭海藥(진해약)으로 쓰이며 斂肺(염폐), 滋腎(자신), 生津液(생진액), 收汗(수한), 澁精(삽정), 止瀉(지사)의 효능이 있다. 肺虛咳嗽(폐허해수), 口中乾燥口渴(구중건조구갈), 自汗(자한), 盜汗(도한), 勞傷羸瘦(노상이수), 夢精(몽정), 遺精(유정), 慢性下痢(만성하리)를 치료한다.
참고문헌-한국 식물명의 유래(이우철 지음-2005,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