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퇴근 빨리하면 스타힐에 가려고 차를 가지고(물론 스키 가지고) 출근했습니다.
차 타고 오면 황정민의 FM 대행진을 듣습니다.
그 프로의 청취자가 전화로 참여하는 퀴즈가 있는데 오늘 문제는 이거였습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 윤채린이라는 나이 1X 살의(? 몇살인지 모르겠음) 여자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스키 프리스타일 종목에 출전하는데, 이 종목은? 3번 모글"
퀴즈 참가자는 20대 중반의 치과 관련 업무에 종사하시는 여자 분이셨는데, 맞췄습니다.
아무튼, 윤채린 선수가 요즘 신문에도 나오고 주목 받고 있네요.
모글인으로써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조금만 일찍 모글을 시작했더라면 아마 저도 지금쯤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림픽의 꿈은 접었지만, 저도 나름데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15일에 열리는 대명 대회.작년 대회 때는 25등으로 본선에 올라가지 못 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본선 진출이 목표입니다.
"서지원 각오는 되어있겠지? 이번 대회는 봐주지 않는다!!!" (서지원 : 작년 대회 21등)
첫댓글 음....지원이는 무섭겠다~~~^^
난 30등 밖으로 밀렸었는데...쩝...올해는 꼭 30위 안에 들어야쥐.ㅋㅋ
??? 난 몇등했었지???
난 참가는 고사하고 구경만 했는데...^^
깜장아... 지원이 에어 뛰러 일본갔대... 나는 "깜장이 에어 뛰러 일본을 갔더라면, 아마 15일 대명 모글대회에서 지원이를 이길지도 모르는데"하는 생각이 든단다.
과연...깜장이 지원이를...이길수있을까...음...세기의 대결..ㅋㅋ
하지만 지금은 지원이가 일본에 갔으니...ㅋ 난 지원이에게 한 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