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목포영재교육원 자연, 인문 및 발명영재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 6월 25일 이틀동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내실있게 마쳤다.
영재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고 미래 학습 역량 신장을 위해 목포영재교육원에서는 매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의 조기 발굴을 통한 생물주권확보와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활용지원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생물종의 서식지 환경 파괴,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3모둠으로 나눠 생물 프로그램 체험, 생물 체험관 견학 및 야외 체험시설 관람으로 진행했다. 생물 프로그램은 DNA와 유전자 다양성에 대해 알아본 후 기후 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 위협에 대해 체험했다. 생물 체험관 견학은 한반도 섬, 호남 섬 연안의 생물 다양성을 알아본 후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생태계 교란 생물에 대해 학습한 후 연구자의 방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할 생물 자원에 대해 학습했다. 마지막으로 야외 체험시설 관람으로 생물자원을 현장에서 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체험 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도와 과학적 사고력 신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면서 “미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목포영재학생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언론을 통해 접했던 기후 위기에 관한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더 실감하게 됐으며, 앞으로 기후 위기로 없어질 생물자원의 보호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