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요일은 미션이 꽤 시간이 별로 안걸리는 것들이라,
팬션에서 아침먹고 tv보면서 해줄려고 했는데요
이날 아침에 달동네박물관 가느라 생각보다 퇴실을 빨리 해서 어서준비하느라 과제고 식이고 완전 빵점이었네요
하긴 여행가서까지 과제하고 그러면 좀 너무 빡빡하려나요?ㅎㅎ
퇴실하고 나서 경주에 새로 생겼다는 달동네 박물관이란데를 가봤는데요 별 기대안하고 새로생겼다길래 걍 갔는데
생각보다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았어요 야외였는데 이날낮은 생각보다 그리 춥지는 않아서 돌아다니기도 괜찮았구요
경주 오실일있는분이나 아랫지방 사시는 분이라면 이거하나때매 일부러 오긴 좀 그렇지만 온참에 한번쯤
들러보기엔 괜찮다 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경주 박물관에서 나와서 남편이 예전부터 부페먹고싶다고 노랠 불러서 다음주 발렌타인대신해서 경주온참에
모 호텔뷔페를 데리고 갔어요.소셜에 할인해서 간건데 원가로 하면 런치가 4만원정도 하는 비싼 부페인데..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다지요. 꽤 이름있는 호텔인데 역시 비싸다고 다 좋은건 절대아닌가봐요 원가주고 갔으면 정말 돈아까웠을뻔요
그냥 둘이서 부페에서 데이트 한걸로 위안삼기로 했어요
그리고 창녕 부곡 스파디움으로 출발.
가자마자 짐풀고 바로 온천들어간다음,노천온천탕으로 갔어요
사실 안좋았던건 아닌데,저희가 지난달에 지리산 온천랜드를 다녀와서 그런지 거기보단 규모가 많이 작아서
사진찍을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ㅎㅎ 물은 괜찮긴했어요
저랑 울남편은 갑갑한거 싫어해서 온천탕 오래 있는거 안좋아하는데 노천온천은 밖은 춥고 물안은 따뜻해서 그 온천
특유의 갑갑함도 없고 정말 좋았어요
온천 시원하게 하고와서 우리가 싸온 음식들 먹으면서 무한도전이랑 드라마보며 이야기하다가 온천의 기운에
푹~잤던 토요일이었어요 |
첫댓글 어제 튀김을 먹었음에도 새우튀김이 먹고싶어지네요..ㅎ암튼 맞아요 비싸다고 다 좋고 맛나고 한건 아닌가봐요..ㅋ
암튼 이날도 알차게 잘보내셧네요..ㅋ
맞아요 진짜 할인받아서 안갔으면 욕나올뻔했어요 그래도 꽤 이름있는 호텔부페인데 뭐 이런..싶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대게랑 육회가 없어서 짜증났어요
미니님 예쁘실거 같아요.
머리도 길고 손가락도 가늘고.
전혀 다엿 안해도 될 몸 같은데.
남편분이랑 잘 어울려요.
예쁘면 얼굴을 왜 가렸겠어요 아니니까 가렸지 몸에 숨은 살들이 많답니다 특히 뱃살요 -_ㅠ
정말 다욧 안하셔도 될거같으신데요^^ 귀여운 이미지이실거 같아요^^
얼굴을 가린건 다 이유가 있다지요 그리고 교복사진찍을때 가방으로 다리를 교묘하게 가린건 다 이유가 있구요
여행가서도 과제 생각을 하시다니...대단하세요!! ㅎㅎㅎ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서 부러워요 ㅎㅎ
생각만 한거뿐이고 실천을 못한게 문제지요 ㅠ 둘다 여행을 워낙 좋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