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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
▶ 꿈을 쫓는 열정으로
어릴 때부터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꼭 분해를 해서 속을 보곤 했습니다. 고장난 TV나 라디오, 전화기 등은 버려지기 전에 꼭 저에게 속을 보여줘야만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고장난 제품뿐만 아니라 멀쩡히 작동하는 제품도 분해해 보다가 많이 고장을 내서 부모님께 야단도 맞은 적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속이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증에 열어보곤 했지만, 그 속에 있는 수많은 소자들이 신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궁금하던 호기심 많은 아이였던 저는 그때부터 언젠가는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전자공학도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공학도가 되어서 전자소자를 배우고 회로도를 배웠습니다. 알고 싶었던 궁금증이 풀리고 저의 호기심은 점차 열정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저는 이 열정으로 이제는 귀사의 Home Appliance 본부 상품기획 분야에서 저의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
▶ 내 생에 첫 대상
2011년 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알콜센서를 이용한 음주운전방지 장치를 선보인 K8팀! 축하합니다.!
우리학교 공과대학 4개의 과에서 4학년이 되면 모두 캡스톤디자인이라는 과목을 수강해야하고 졸업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매년 이 졸업작품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시상을 하게 됩니다. 저희 팀인 K8는 브레인스토밍 결과 매년 증가하는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만약 음주를 했을 경우는 운전할 수 없도록 시동방지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회로 제작과정과 프로그래밍 짜는 과정에서 밤늦게까지 팀원들끼리 작업을 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절망감에 빠졌었습니다. 그리고 제출일이 다가올 때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어서 다들 포기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팀은 해냈고, 예상치 못했지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하나의 팀을 이루고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활용하여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현실화해본 큰 경험입니다. 과정이 힘들어서 더욱 기억이 남는 특별한 추억입니다.
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에 대하여
▶ 무모한 도전
군복무 중 휴가나왔을 때 일입니다. 그 때가 여름이었는데, 전 갑자기 자전거 여행이 하고 싶어져서 친구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모집된 저 포함 3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급작스럽게 날을 잡고 계획없이 무작정 떠나기 시작합니다. 당일 아침에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저희들의 여행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집인 진주를 출발하여 사천을 지나 다음날 통영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도중 결국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전 이번에 그냥 돌아가면 부대복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친구들을 설득해서 무작정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 계속 나아갔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비가 거세게 내려서 여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저의 자전거 여행은 이틀의 무모한 도전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이 실패의 경험은 의욕만 앞섰던 저에게 모든 일에는 제대로 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꼭 다시 자전거 여행에 도전해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역량에 관하여(Global 감각/지원 분야 관련 전문 지식)
▶ 공학 [工學, engineering] 이란??
공업생산기술을 자연과학적 방법과 성과에 따라서 개발 ·실천하는 응용과학.
엔지니어의 최종 목적은 결과물을 완성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시절, 저는 과학상자 제작에 빠져서 매일매일 간단한 모형을 만들고 해체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진주시 과학상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간단한 모형이었지만 그때부터 제작의 매력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고무동력기로서 교내 과학경진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에서도 저의 열정은 계속 됩니다. 2학년 때는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국밥을 먹을 때 바닥이 평평하여 마지막 국물까지 먹기 위해선 무거운 뚝배기를 기울여야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새로운 것을 개발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기울기를 주어서 굳이 기울이지 않고도 마지막 국물까지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특허출원신청까지 했지만 몇 개의 부족한 부분으로 인해서 특허출원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저에겐 특허에 관해 공부해보는 기회도 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 대학에서 저는 전자공학도로서 그 분야에 대해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소자 및 회로 관련 전공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좀 더 창조적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상상하고 그 것을 제작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창조적인 엔지니어가 되이 위해 상상하는 것이 그치지 않고 만들어보는 것까지 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성격에 관하여(본인의 약점/강점에 대하여)
▶ 장점
“너는 믿을만해”
많은 제 주위 사람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대인간에 신뢰를 매우 중요시 하는 저로서는 나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약속이라도 곡 지키고자 항상 메모를 해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맡겨진 임무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합니다. 오랫동안 해왔던 공동체 생활을 통해 동료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 받아왔습니다. 이것은 조직사회에서의 완만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제가 가진 하나의 장점입니다.
▶ 약점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지나치게 신중한 탓에 결단력이 부족한 것이 저의 단점입니다. 빠른 결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해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실수가 적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합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신중을 요하면서도 확신이 있는 일에 대해서는 빠르고 과감하게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10년후 계획에 대하여
제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꿈은 예전부터 품어왔던 것입니다. LG전자에서 역량과 능력을 인정받는 관리자로 성장해 있는 것이 10년 후 제가 꿈꾸는 변하는 세상에서 늘 변화에 앞서 나가며 트렌드를 꿰뚫는 능력을 유지하겠습니다. 또한 세계 속의 LG에 걸맞게 꾸준한 어학능력 배양으로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LG전자의 이름을 빛내겠습니다.
먼저 입사 후 이것저것 제작해본 경험을 살려서 상품기획 파트에서 시장조사부터 제작과 신제품 런칭까지 늘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회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회사의 구석구석은 물론 전체적인 그림을 볼 줄 아는 주도 면밀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10년 후 세계 일류기업 LG의 미래를 이끌겠습니다.
모 기업광고에서 최고의 팀은 각 분야의 1등이 모인 팀이 아니라 1등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팀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1등이 아닙니다.
저는 1등이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창조하는 사람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LG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
'귀사'라는 말을 쓰지 맙시다. LG전자라고 씁시다.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
K8팀이 구체적으로 어떤 난관에 봉착했으며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었는지 구체적으로 씁시다. 여러난관에 부딪혔고 절망적이었다고 했는데 난데없이 대상탓다니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절망적이었던 한가지를 적고 어떻게 타파했는지 가장 효과적으로 써먹을수 있는것 하나를 골라보세요
*본인의 역량...
"공학 [工學, engineering] 이란?? 공업생산기술을 자연과학적 방법과 성과에 따라서 개발 ·실천하는 응용과학"
본인은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까지 이뤄내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학이란?" 이란 제목이 지원자의 작성의도와 100% 부합되지 않습니다.
*약점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지나치게 신중한 탓에 결단력이 부족한 것이 저의 단점입니다. 빠른 결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해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실수가 적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합니다."
단점을 기술할때는 단점을 솔직히 고백하기 보단 단점도 장점화 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작성한 내용을 보면 이를 시도하였으나 표현이 과도하다고 느껴집니다. 아래처럼 몇개 단어를 다꿉시다
지나치게 신중한 탓에 -> 신중한 성격 탓에
빠른 결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해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 빠른 결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도 하지만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