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도깨비 최명운
예로부터 불게 익은 대추
말린 것을 우려먹으면
오장육부 편안해지고
살이 오르며 감기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집에 대추나무 두 그루있다
한 그루는 토종 대추
또 한 그루는 왕대추다
두 그루 다 꽃은 피는데
열매가 달리지 못한다
집에서 3리 거리에 있는
대추나무는 해마다
주렁주렁 열린다
그 길을 지나치면서
대추 열매를 보면 부럽다
어떻게 하면 대추가 열릴까
잘 보이지도 않는 대추꽃
벌이 수정을 해서
내년엔 대추나무 열렸으면
좋겠다
은근히 달콤한 대추차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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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깨비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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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
24.08.14 14:1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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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마을에도
대추밭
두떼기 있는데
열매 안보임니다
그러게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아열대에 맞춰 품종개량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덜익은 대추도 맛있어요
약을 안 친 대추나무밑에 가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대추 드실줄 아닙니다
대추 따면서
생대추 먹을 때
달콤하고 향긋하고
아삭한 식감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