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운날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어디갈 엄두 조차도 못내고
방글라데쉬에서 방서방 때리고 있어요
그래도 새벽에는 언뜻 가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이 말복이군요
태풍이 안 오니까 불안합니다
와도 순하게 비만 쫌 뿌리고 갔음 좋겠슴다
새벽 호수공원에서 물결을 찍어봅니다
저 초록길에서 맨발의 청춘 1시간짜리 찍습니다
이선균 마지막 유작영화를 동네 놋떼시네마에서
봤어요 영화니까 조정석 변호사가 살리려고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는데도 이선균은 명령 복종을 고수하다가 사형받고 죽습니다 연예인은 인생이 제목따라 간다는 말이 있듯이 변절해서 살아남았음 실제도
안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생각했어요
영화는 그냥 무덤덤했어요 강추는 아닙니다
동네 북까페에서 아이스아메 마시면서
책은 안보고 폰질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저토록 예쁜 배롱나무를
봐서 기뻤어요
돈까스로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오니
집안이 편안합니다
맛은 재방문 의사 없음 ^^
첫댓글 위에서 첫번 두번 째 사진을 보는 순간 와~~~소리 쳤지요
왜냐구요~
낚시하면 참 좋겠구나~~
아마도 저물속에는 민물장어부터 없는게 없을겁니다 근데 허락되는건 오로지 생수만이 입니다
커피도 안돼요 ㅋㅋ
보고갑니다. 어떻게 자유롭게 지내나 궁금
저는 언제나 별볼일 없이 지냅니다
그래도 허무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근데 세월이 너무 빨라서 무서워요
배탈 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매일이 머리가 따갑게 숨이 막히게 덥습니다
새벽부터 오전일은 그런데로 하는데
오후일은 땀이 흘러 내리네요
그제는 오전일을 마치고 제일 덥다는 여주로 운동다녀왔어요
37도 얼마전 20대초반이 운동마치고 생을 달리했다고하여
저도 도전해보았습니다
살살걷고 오르막길은 더 살살걷고
물은자주 마시고 화장은 않가고
12시부터 5시30분까지 거의 죽다살았네요
냉탕에 들어가 시원함을 몇배로 느꼈네요
더위에 건강유의 하세요
20대가 생을 마감한걸 도전하셨다는 말씀에
빵 터졌어요 우짜든둥 순하게 사소서 ㅋㅋ
저도 놋떼시네마에서 어제는 러블리 보고
오늘은 행복의나라 봤어요.
무더위에 영화관보다 더 좋은곳은 없다.
이영화 보면서 몸부림님 하고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실화이니 해피엔딩으로 끝날리는 없고.
마지막으로 찍은 영화도 저승길이였으니.
리볼버 아닌가요?
우리 동네는 안해요
어제 영화에서 판사역 남자도 목소리가
이선균만큼 좋더군요
조정석이 연기 쩔었어요
그당시 전두광이에게 x새끼라 면전에서
할수있었을까요 ㅋㅋ
여름이 지나가네요
오늘 아침 호수공원에 부는 바람은
분명 가을바람입니다
벤치에서 바람 맞고 있어요 자연풍^^
@몸부림 리볼버 맞아요.오타.ㅋ
그영화도 범죄영화지만 잔잔하니 재밋던데
행복의 나라로보다 더 나았어요.
행복의나라는 다 아는 사실을 각색해서.
조정석변호사역활이 허무맹랑 하죠?
그때는 귀신도 모르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