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인천축구전용기장에서 이천수 데뷔전이 치뤄졌습니다. 후반 7분에 교체투입 되었지만 인천은 홈에서 대전에게 패배하고 말았지요.
아무튼 Daum의 스포츠란에 있는 '많이본뉴스' 혹은 '댓글많은기사' 등등 실시간 이슈를 반영하는 코너에는 이천수와 관련된 기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만큼 이천수 선수가 경기내외적으로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인셈이죠. 처음에는 이천수 선수의 경기력과 분위기등을 전하는 기사가 탑뉴스에 오른반면 며칠이 지난 지금은 이천수 머리를 때린것과 관련하여 이천수와 관련된 선수까지 확장되어 가는군요.
일부러 이슈를 만들기 위해 이천수를 까는 언론도 보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스타선수의 존재는 프로리그 흥행에 중요한 공헌을 한다는 것입니다.
관중수에서도 그 차이가 나는데요. 작년 인천의 평균관중수가 4,123명이었는데 이천수 데뷔전 있었던 지날 주말 경기에는 10,103명의 관중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천수 선수와 비슷한 예로, 차두리 선수가 얼마전 FC서울에 입단했습니다. 물론 오늘 이혼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립니다만 차두리 선수도 파급력이 큰 선수죠. 유쾌한 소식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잘 극복하고 서울에서 데뷔전을 치룰수 있다면 충분히 흥행요소로 작용할것은 분명할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강등 수순을 밟아가고 있는 QPR의 박지성이 국내로 온다면??
첫댓글 프로스포츠에서 스타플레이어 한명이 갖는 파급력은 대단하죠. 이천수도 그렇고 작년 김병현,박찬호 선발등판경기에서도 구름관중 몰고 다녔죠.
예전에 축구에서도 박주영이 티켓파워가 굉장히 쌨죠.
박지성이 만약 복귀한다면 작은경기장은 거의 매진사례일거고 4만명넘는 구장도 최소 3만명은 찍을것같네요.
수원도 정대세 입단으로 시즌티켓 매진되었어요. 스타플레이어 한명이 갖는 파급력 진짜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