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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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꿈만같습니다...
2013.8.12 여름휴가 첫날! 만) 7세 딸과 만)4세 아들 그리고 남편과 저는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로 1박 2일 떠났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2시간 정도 방에서 휴식을 취한 뒤 리조트 본 건물에 있는 야외수영장과 스파를 즐기기 위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옷을 갈아 입은뒤 다시 야외수영장으로 가 물놀이를 즐길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4~5팀의 가족으로 한산한 분위기. 남편이 아이들 튜브에 바람을 넣으려 하자 기계가 고장나 거기 아르바이트생이 테이프를 가지고 왔고 그 사이 남편은 두 아이를 데리고 물놀이 하러 먼저 물에 가고 저는 튜브 두개에 바람을 넣었습니다. 두 번째 튜브에 바람을 다 넣어 갈 때즘 딸아이가 와서 아빠가 잠수를 너무 오래 한다며 얘길 했고 전 아빠 빨리 나오라고 해~ 그러곤 튜브에 바람 넣는 것을 마무리하려는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 남편 있는 곳으로 가니 남편이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있고 전 정신없이 뛰어 들어 건져 올리며 ' 살려달라고 도와 달라'며 소리치자 그때서야 주변에 사람들이 뛰어와 물밖으로 올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 남편은 숨을 쉬고 있었고 물과 먹었던 음식들을 다 토해 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르고 의료진은 커녕 심페소생술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직원도 10분이 넘어서 오고 제세동기도 10분이 훨씬 지나서야 아래층에서 들고 왔으며 점점 저희 남편 몸이 굳어가는 것을 느낀 저는 119가 왜 안 오냐며 소리를 쳤고 한참이 지나서야 119가 도착, 병원과 너무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리조트의 위치상 그렇게 울산쪽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의사가 이미 숨이 멎었다고 하더군요...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 눈물도 안 나오고 넋이 나간 채로 한 참을 있자니 어린 두 아이가 보이더군요..정신을 조금 차려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고
그 뒤부턴 진짜 드라마에서나 보던 일들이 일어 났습니다. 너무도 건강했던 남편이 하루 아침에 휴가지에서 어이없이 세상을 떠날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그리고 처음엔 책임이 있다던 리조트측 직원. 본사에 얘기했다며 조금만 기다리라던 리조트에선 한달이 훨씬 넘은 지금까지도 연락 한 통이 없습니다,,, 사고당시 수영장엔 의료진 비슷한 사람은 커녕 안전요원 한 명도 없었습니다. 수영장 규격이 크진 않아 규격을 신고해야하는지 하지 않아도 되는지는 몰라도 우선은 신고도 안 되어진 야외 수영장이라고 하고..그 흔한 ccTV도 없는...
만)40세의 외동아들을 예고치 않은 사고로 잃은 저희 시부모님과 든든한 아빠를 갑지기 잃은 어린 두 아이.
10년 밖에 함께 하지 못한 저 또한 너무도 어이없고 억울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해서
이렇게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원래부터 관리부족이었던 리조트였네ㅉ 그게 쌓이고 쌓여서 대형 인명사고까지 이어진..
강당붕괴사고와 함께 이 사건도 정확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름끼친다; 살릴수있었던사람인것같은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쳤다..리조트 폐쇄해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진짜 구속시켜야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떡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리조트 어떻게 안전요원 하나 없냐 진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