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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GLOOM
되게 오랜만에 글 쓰네요...1년 다된듯...^^;
여자 배구가 올림픽 진출권을 땄다니 참 기분이 좋네요.
축구 야구가 선전하는것도 좋지만 전 신체 능력이 우선되는 농구,배구 같은 종목에서의 한국의 선전을 더 기분좋게
받아드리는 터라....
역시 농구나 배구나 세계의 벽과 신체 능력차의 벽은 높지만 인원이 적다보니 슈퍼스타 1명의 등장으로 인한
경기력 상승 효과도 더 크네요.
남자농구에도 김연경 같은 선수가 나오길 바라며....
1.대표팀 멤버 구성
코치진 : 이상범,우지원
말 많던 코치 진이 완성 되었습니다.
원래는 김남치 전 국가대표 감독과 임정명 전 고려대 감독등을 코치로 선임할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협회의 반대로 결국 우지원씨가 코치가 되었습니다.
이상범 감독은 본인이 부족한 부분은 경험많은 코치진을 기용하여 도움을 받아 전체 전력을 상승시키는
스타일인데요 감독이지만 코치의 의견을 따르는데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호의적으로 보는쪽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쪽도 있지만....
마우튼 문제가 있더라고 감독이 원하는 코치진을 반대한것은 협회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남기 코치는 아마 예전 국가대표전임감독 중간 퇴진에 의한 판단 같은데 이해도 되지만 아쉬운 부분이죠.
국대 감독으로 빈약한 전력으로 올림픽예선에서 좋은 성과도 얻은 능력있는 코치인데 말입니다.
선수단 (소속팀,한국나이,포지션,신장)
김선형 (SK,25,SG,187cm)
지난 시즌 프로농구 핫아이콘이였던 김선형 선수입니다.
신장은 작지만 스피드와 탄력등 운동능력이 발군이죠, 시즌 내내 가장 멋진 덩크슛들을 성공시킨 선수이기도
하고 국내에서 보기드믄 슬래셔 타입의 선수입니다.
과연 그게 국제무대에서 통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한국국대에서 가장 원하던 타입의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이기도 하죠.
강점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국대에서 보기드믄 슬래셔 스타일이란것 단점은 포지션 대비(슈팅가드) 신장이 작아서
가뜩이나 작은 국대 1번들과 같이 뛸시 앞선 높이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김태술 (KGC,29,PG,182cm)
지난 시즌 우승팀의 사령관이였던 김태술이 국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는 국제무대에서 뛰기엔 운동능력이 너무 부족하고 예쁜 농구만 할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동안
많이 성장했으니 지켜 봐야죠.
장점은 포인트 가드 다운 플레이(챔피언 결정전에선 다소 슈가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를 한다는거고 가르치는게
불가능하다는 가드로서의 센스를 타고 났다는거(한때는 그래도 6년 가드 주기설의 주인공이였으니) 약점은 여전히
문제되는 하드웨어 문제?
박찬희 상무 (26,PG~SG,190cm)
장신 가드 유망주였던 박찬희는 이번에도 국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큰 신장의 가드로서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선수지만 양동근,김태술을 모두 데려가는 상황에서 이 선수를 1번으로
뽑은것 같지는 않고 그럼 2번 역활을 시킬려고 하나 생각해보면 2번으로 뛰기엔 강점은 포지션 대비 좋은 신장이
전혀 의미가 없어지니(포인트가드로서의 190cm와 슈팅가드로서의 190cm는 천지 차이니)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
할듯.
양동근 (모비스,32,PG,180cm)
국내 NO.1 플레이어이니 당연히 뽑혀야겠죠,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국대 기둥이던 김주성이 빠졌으니 이제 팀의
맏형으로 역활을 해야 할거구요.
신장은 작지만 운동능력과 탁월한 하드웨어로 최근 국제대회에서 팀을 이끌어 주고 있는 에이스입니다.
다만 걱정은 아무리 강철체력의 남자 양동근일지라도 수년전부터 매번 국대 모든 경기 출장에 소속팀에서도 평균
35분이 넘는 출장시간으로 보이고 있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체력이 남아 있을런지.
김동욱 (오리온스,32,SF,194cm)
삼성에서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된후 절정의 기량을 뽑낸 김동욱이 32살이란 다소 늦은 나이에 생애 최초의 국가대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보기엔 둔해 보이는 다소 뚱한 체형의 선수지만 가드와 함께 볼을 돌릴정도로 감각이 좋고 힘이 워낙 좋아 프로무대
에서는 상대팀 파워포워드를 종종 수비하기도 하였죠, 3점 능력도 가지고 있구요.
단 신장이나 운동능력이 탁월한 선수가 아니라 과연 이런 센스적인 능력이 국제대회에서 통하느냐 하는 점이 걱정
입니다, 센스좋고 기술좋던 함지훈도 국대에서 신장과 운동능력의 한계로 아무것도 못했으니까요, 물론 둘의 포지션은
틀리지만.
양희종 (KGC인삼공사,29,SG~SF,193cm)
남자농구 국가대표의 황태자라 불리우는 양희종 입니다.
그동안 공격능력의 저하로 양무록(양씨 성을 가진 기록이 없는 선수...ㅡㅡ;)이라 불리웠지만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공격력까지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탁월한 하드웨어에 뛰어난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죠, 포지션 대비 신장은 많이 작지만 2번(슈팅가드)으로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라 작아진 국대 가드진의 높이를 맞춰주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윤호영 (상무,29,SF,197cm)
신체조건과 운동능력등 능력치만으로는 국내 최고의 스몰포워드라 불리우지만 독기라던가 그 외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여 팬들에게 2%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던 윤호영이 드디어 국대에 들어왔습니다.
체격도 좋고 수비능력이 좋아 3번은 물론 때때로 4번 수비까지 가능한 선수죠.
정신적인 강인함이 과연 국제무대에선 어떠할지 그게 변수일듯.
이승준 (동부,35,PF,204cm)
귀화 혼혈선수 1자리는 어부지리로 이승준이 차지했습니다.
골밑자원인 김주성이 사실상 국대 은퇴를 한데다가 경쟁자인 전태풍의 부상 부위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고 문태종
역시 많은 나이로 인하여 쉬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와 이승준이 선발 되었습니다.
소속팀보단 국대에서 더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고 좋은 신장과 탁월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어 골밑에서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다만 골밑 수비등에 있어선 확실히 몸을 잘 쓸줄 모르고 빅맨으로서의 능력치는 조금 떨어진다고
평을 듣고 있죠.
최진수 (오리온스,24,SF~PF,202cm)
비운의 국가대표였던 최진수가 드디어 국대에 승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맘으로는 스몰포워드가 되길 바라지만 현 상황이나 본인 기량상 스포
역활도 하는 파워포워드가 가장 어울릴듯 합니다.
좋은 신장에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내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하며 무엇보다 강한 투쟁본능을 가졌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걱정이라면 3번 4번 어느곳에서도 강점을 보이지 못하면 어찌할까 하는.....
김종규 (경희대,22,PF~C,207cm)
이번에도 김종규는 선발 되었습니다.
국내 신장 대비 최강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선수이고 하승진이 없는 지금 국대 최장신입니다.
거의 흑인급 운동능력을 자랑하고 큰 신장이 가지고 있어서 국대 골밑 높이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다만 아직 경험이나 센스가 부족하여 세로 수비시엔 높이의 강점을 이용해 어느정도 대응이 되나 가로 수비엔 취약
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여전히 부족한 골밑 몸싸움 능력은 과연 터프하고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는 서구팀들을 상대로
제대로된 플레이가 될지 걱정이 됩니다.
오세근 (KGC인삼공사,26,PF~C,200cm)
이제 슬슬 김주성에게 골밑 붙박이 자리를 인계받고 있는 오세근이 선발 되었습니다.
대학때고 최고였으나 프로에 와서도 신인 주제에 절정의 능력을 보여준 선수죠.
나이에 비해 경험이 풍부하고 강력한 하드웨어로 몸싸움에 능하며 운동능력도 매우 준수합니다.
단 2m의 비교적 작은 신장으로 인하여 국제대회의 장신들과 싸움에선 다소 어려움을 겪는 스타일이라 아시아권보다
훨씬 큰 서구팀들에게 과연 어느정도 능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갑니다.
이종현 (경복고,19,C,206cm)
수년만에 국가대표에 고등학교 선수가 뽑혔다는건 참 고무적인 일입니다.
고교 최강의 센터라 불리우는 이종현이 국대에 뽑혔습니다.
206cm 신장에 윙스펜이 220cm가 넘으니 신체적인 높이만으로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중에는 최고의 높이입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에도 국제대회에서 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죠.
김종규 급은 아니지만 스피드나 점프력도 신장대비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다 보니 몸이 완성이 안되어 있어서 근육질의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에서 몸싸움이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골밑에서 플레이 하는 정통센터다 보니 골밑에서 막혀버리면 아무것도 할게 없어지니까요.
물론 잘하라고 데려가기 보다는 한번 배워보라고 데려가는 선수니 이 선수의 약점에 대해선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평균신장 : 195.2cm
2. 이번 대표팀의 특징
이번 대표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정도 세대교체의 시작 틀이 된다는 겁니다.
프로농구의 신성3인방인 오세근,김선형,최진수가 모두 선발 되었고 아마농구 골밑의 양대 산맥인 김종규와 이종현이
한꺼번에 선발되었으니까요, 여기에 역시나 젊은 박찬희와 양희종, 윤호영도 이제 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는 선수들
이죠.
최대의 이슈는 바로 김주성의 대표팀 탈락(?)입니다.
지난 10년이 넘게 홀로 대표팀을 이끌던 김주성 선수가 이번에는 부상으로 인하여 대표팀에서 제외 되었고 그의
나이로 봤을때 국가대표 은퇴라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마지막승부세대 이후 프로농구 세대의 거목인 김주성의 은퇴는 이제 대표팀이 새로운 시대로 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겠죠.
하승진은 공익근무요원이 되어 대표팀에서 제외되었구요.
그리고 하승진 같은 중량의 초장신 선수는 없지만 빅맨진 모두가 전원 뛸수 있고 상당수가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것도 특징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어린 선수들과 젊은 영건들이 대거 함류한 이번 대표팀 구성에 매우 만족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성적을 기대하고 나가는 대회가 아니니 이번에 선발된 젊은 선수들은 세계최고 기량의 선수들과의
이번 경기들을 통하여 많은 깨달음과 경험을 하게 되고 이는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3.1승 제물(?) 도미니카 공화국
극히 일부에서 우리의 1승 상대로 꼽는 도미니카 공화국
(우리는 러시아, 도미니카 공화국과 한 조)
그러나 이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해볼만한 전력이라 그러는게 아니라 그나마 러시아 보다는 조금 수월하다 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맨손으로 맹수와 싸워야 하는데 그 상대가 북극곰과 사자라면 사람들은 사자가 좀 더 수월한 상대라고
판단하여 사자와 붙는것 처럼 말이죠.
도미니카 공화국 멤버
알 호포드(208cm)
찰리 빌리누에바(211cm)
엘리스 거즈만(206cm)
잭 마르티네즈(201cm)
프란시스코 가르시아(201cm)
엘루이스 바에즈(196cm)
올랜도 산체스(200cm)
라파엘 소사(185cm)
케빈 페냐(193cm)
엘파디오 포투냐(186cm)
로날드 레이먼(182cm)
루이스 폴로레스(188cm)
저 중에 농구팬들은 다 아실만한 이름도 몇명 있죠.
알 호포드와 찰리 빌리누에바 등은 NBA를 보신분이라면 자주 들어본 이름일 겁니다.
이 팀의 에이스는 알 호포드 입니다, 스타플레이어죠.
평균 신장은 196cm 이고 선수 면면을 본다면 생각보다 미친듯이 큰 팀은 아닙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허나 같은 신장이라도 머리 크기 팔길이등의 체형과 운동능력은 도미니카 공화국이 훨씬 농구에 유리한것은
쉽게 예상할수 있는 일이죠.
도미니카 공화국은 러시아보다 약하다 뿐이지 분명 우리보다 한두수 위의 강팀입니다.
다만 에이스 호포드의 컨디션이 별로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어 유럽팀처럼 탄탄한 조직력과 준비를 하는
팀이 아닌지라 그때 그때 기복이 있을수 있어 우리가 공략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죠.
4.1승을 할 수 있을까?
다른 종목 팬들이 들으면 한심하게 들리겠지만 이번 대회 목표는 3위안에 입상하여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게 아니라
과연 한국이 이런 세계적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을 할 수 있느냐 입니다.
더 높게 보면 1승을 거둘수 있는냐 이구요.
이 대회에서 3위안에 들 전력이면 우리는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 한게 아니라 이란,중국을 대파하고 우승
했어야 했겠죠.
현재론 부정적입니다.
전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하고 준비 상황도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유일하게 긍정적인건 대표팀 구성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팬들과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구성이고 이름값이 높아도
부상선수들은 모두 제외시켰다는 것이죠.(김주성,조성민 등등)
앞으로 국대를 이끌 젊은 프로 선수들과 어린 아마팀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킨것도 고무적인 일입니다.
모든 단체종목이 야구처럼 올림픽 메달따면 좋겠고 모든 개인 종목에서 박태환 김연아 같은 선수가 나오면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종목도 존재하는 법입니다.
농구가 그렇겠죠.
농구는 동양인에겐 안되다, 한국농구는 여건이 글러먹었다 등 안되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있는
종목 폐지시킬수도 없고 제가 미국농구팀 응원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수준이 떨어진다면 수준에 맞는 목표와 기대치를 가지는는것이 정상일 겁니다.
거기서 기쁨과 성취감을 얻으면 되구요.
농구팬으로서 우선은 러시아, 도미니카 전에서 대패가 아닌 나름 선전하는 모습 보였으면 하고 욕심을 부리자면
기적적으로 1승을 했으면 하네요.
선수들 자신감도 가지고 좋은 경험도 하게.....
물론 중계로는 못보겠지만 응원합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로드벤슨이나 찰스로드도 국내에서 전혀 못막는데
알 호포드가 정상이라면..ㄷㄷㄷㄷㄷ
수준에 맞는 목표와 기대치를 갖고 응원하는 성숙한 자세..^^ 좋습니다!! 저도 이번 국대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됩니다!!
sbs-espn에서 중계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1승 거두기 힘들겠지만, 목표도 없으면 나가는 의미도 없구요, 1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위해 열심히 뛰어주길 바랍니다. 국대를 응원합니다.
이 글 퍼갈께요
전력상 열세인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기대조차 가지지 않을순없죠. 어차피 희망을 보는거니 부담없이 맞부딪쳐봤으면 합니다.
김선형이 변수가 되어주길... 양동근은 아시아 최고가드의 모습을 증명해주길. 빅맨들은....호포드한테 배우길.
퍼온 글인데...........;;;;;;;;;;;;;; 제가 준회원이라서 작성자분에게 퍼간다고 말도 못했습니다.... 그부분이 좀 걱정되어서 되도록 퍼가지 마세요...
김선형이 가장 기대됩니다. 과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대패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기겠네요 ㅋㅋ 아직도 쎄긴 쌔지만 빌라누에바가 탈락했다니;ㅋㅋ
러시아는 어쩌자고 탈락해서 애들노는데 왔는지..빌라누에바가 빠진 도미니카라면 해볼만은 하겠죠 양동근,김선형,최진수,이승준 무지하게 뛰어다닐 선수가 많으니 조금은 기대해볼랍니다
김선형이 기대되네요 ^^;
222222222222 크블에서 한시즌 뛰고 처음나오는 국대 ㅎㅎ
국제무대에서 오세근은 신장은 작지만, 끈질기게 상대를 괴롭히면서 수비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었죠.(공격에선 신장의 한계가 명확히 들어났지만..)
하지만, 이런 오세근이 부상으로 제대로 뛸 수 없다는건 큰 걱정이네요. 김종규와 이종현은 앞으로를 봐야할 선수고, 이승준은 현재 수비력이 좋지 못하죠.
양동근-김선형-박찬희-양희종-윤호영 등으로 이어질 1선 압박은 기대가되는데, 부족한 골밑 수비를 돕기 위해 무리한 헬프가 가다가 팀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국대에 첫 승선한 김동욱은 대표팀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에서 어떤식으로 활용될지도 궁금하네요.
공격은 양동근-김태술과 이승준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양동근은 게임전개면에서, 김태술은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잘 커버해야겠죠.
이승준이 크랙역할을 해주고, 양희종, 윤호영, 최진수의 지원사격이 어느정도 힘을 낸다면 도미니카를 상대로 1승정도는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선형은 공격에서, 박찬희는 수비에서 힘을 보태야할텐데, 김선형은 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상대로 얼마나 볼관리를 할지가 관건이고,
박찬희는 외곽에서 도움이 될지가 관건이네요. 김종규가 하승진, 김주성, 부상 중인 오세근까지 국내 최고 빅맨들의 빈자리를 채워야할텐데, 수비에서만큼은 제 몫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종현은 누구보다 기대가 많이되지만, 첫 성인국가대표 무대이기도하고, 배운다는 자세로 앞을 내다보고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다보면, 중요한 순간에 의외로 한 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여하튼, 진짜 기다려지네요. 올림픽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농구대표팀 파이팅 입니다!!ㅎ
러시아,도미니카 최대한 높이로 상대 해야할것 같네요...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아..............애틀의 알스타가 도미니카였군요 ㅠㅠㅠㅠㅠ 매치업이 될 세근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거기에 찰리V에 가르시아라니 ㅠㅠ
참 신장이니 커리어니 따져보니,...우리나라가 농구쪽으로는 변방이 맞긴 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찰리븨는 체중과다 문제로 대표팀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열받은 찰리븨가 자기 체중계 수치를 사진으로 찍어서 SNS에 올리기도 했었다죠.
최진수, 김선형이 같이 미쳐날뛰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ㄷ....ㄷㄷ 알호포드라니;;,,하다디한테 발린거 생각하니 갑자기 급우울해지네요....ㅠㅠ
전 개인적으로 호포드 보다는 하디디의 기량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
?;;;;;
이승준이 호포드랑 다이다이 한번만 어떻게 해주면 충분히 승산있어보이는데, 키는 비슷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큰 욕심인가....
불가능은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분명 열세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오리라고 기대해 봅니다.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오세근은 이번대회 출전하기 힘드나요?
그럼 왜 대표팀에 발탁이 되었는지
부상으로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정상 컨디션으로는 뛸 수 없다고 합니다. 이상범 감독은 오세근의 출전시간을 최다 20분 정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고요.
1승할 만한 상대가 도미니카라고 해서 봤는데 도미니카 로스터 첫줄에 알 호포드가 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