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문들에서도 그랬지만 한국의 성씨에도 각 성씨의 유명인 3명은 꼭 집어넣습니다.
다른 흔한 성씨들의 경우에는 상관이 없는데, 희성의 경우 그 인구 많큼 유명인이 없어서 가상의 캐릭터를 집어넣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갈 톤첸 율슨은 개그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감씨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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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산 감씨는 중국에서 온 귀화성씨로 시조는 감규(甘揆)입니다.
감규는 원나라의 한림학사(翰林學士)로서 1351년에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를 따라 고려에 왔다고 합니다.
감규는 고려에서 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냈고, 후에 연릉군(延陵君)에 봉해진 후 고려에 정착하였습니다.
손자대에 이르러 감씨는 고려에서 평장사(平章事) 감흥협(甘興鋏), 밀직제학(密直提學) 감소연(甘紹延), 중추부사(中樞府使) 감진요(甘震曜), 이부시랑(吏部侍郞) 감침(甘鍼)등을 배출하였습니다.
회산 감씨는 본래 감규가 연릉군에 봉해진 이후 연릉에 본관을 두었다고 합니다.(연릉 감씨)
하지만 16세손 감철(甘喆)이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오르고 회산군(檜山君)에 봉해진 것을 계기로 본관을 회산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회산은 경남 창원의 옛 이름입니다.
본관은 회산(檜山), 합포(合浦), 충주(忠州), 거창(居昌), 창녕(昌寧), 부령(富寧) 등 6개가 있으며,
모두 회산 감씨에서 분리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인구는 대략 6000명이며 한국에서는 나름 희성에 속합니다.
유명인으로는 배우 감우성, 야구선수 감사용, 축구선수 감한솔등이 있습니다.
감우성

감사용

감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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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기로..
친척 중 빙씨가 있는데 가상인물 포함해도 안 나올 것 같......
어떻게든 찾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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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합포와 회산은 같은 본같습니다. 창원대도호부의 옛 이름 중 회원현, 의창현이 있었든 적은 있어도 회원,합포가 둘로 나뉜적은 없고 태종때 의창'창'과 회원'원' 따 두현을 창원도호부로 삼은 것이라서. 물론 합포도 창원의 옛이름이죠
합포도 창원이었군요..지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