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 전 비밀 휴거 성경적인가?
예수님의 재림은 너무나 중요한 사건이기에, 신약성경에만 331번이나 언급되어 있으며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평균 25절마다
한절은 예수님의 재림을 말하였다.
성경 전체에서 구속에 대하여 한 번 말하였으면 재림은 두 번을 예수님의 초림을 한 번 말하였으면 재림은 여덟
번이나 말했다.
과거나 현재 또는 미래에 있어서 이보다 중요한 사건은 없다.
예수께서는 아무도 의심하거나 혼돈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재림의 약속을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요한복음 14:2-3).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완전하신 구속의 계획은,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하늘로 데리고 올라가실 때까지는 완전하게 성취되지 않는다.
재림은 지상 최대의 사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어떻게 재림하시는
지에 그 방법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주의 재림에 대한 심각한 오해가 기독교계에 들어와서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무런 검토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께서 비밀리에 공중 재림하실 것이라는
소위 “휴거(rapture)” 라는 가르침이다.
휴거설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환란 전에 의인들만 비밀리에 살짝 들어 올려서 그들이 환란을 통과하지 않게
해 주신다고 말한다.
그래서 휴거설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앞으로 지구에 일어날 엄청난 충돌 사고들을 예상하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와 버스와 자동차 운전기사들이 갑자기 들리어 올라가게(비밀
휴거) 되면 굉장한 사고들이 연발하여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공상 소설 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꽤 많이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휴거론은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
또는 “미래주의” 를 지지하는 목사들에 의해서
전파되고 있는 예언 해석과 접목되어서 여러가지 모양의 오해와 혼란을 빚어내고 있다.
비밀 휴거에 대하여 함께 분석하여 보자.
◆
휴거는 아무런 소리없이 조용히 일어날까요?
조용한 비밀 휴거가 아닌, 이 세상에서 가장 떠들썩한 사건이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이것은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휴거 또는 성도들을 모으는 사건을 설명하면서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성경절이다.
살아있는 성도들이 죽은 자들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 할 것이며, 죽은
성도들이 “ 먼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라.
죽었던 자들이 무덤에서 나오면서 기쁨으로 소리치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는 장면이 이 성경절 속에 그려져 있지 않은가?
이 성경절은 매우 비밀스럽고 조용한 장면을 나타낸다기 보다는 오히려 매우 커다란 소리들이 울려 퍼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성경 구절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는 “호령(shout)” 과 “천사장의 소리(voice)” 와 “하나님의 나팔(trumpet)” 이 온 천하에
울려 퍼진다.
그것은 죽은 사람을 깨워서 일으킬 수 있을 만큼 큰 소리이어야 한다.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1-52).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1).
“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무덤이 열려서 죽은 의인들이 부활하고 살아있는 성도들이 변화되어 승천하는 일이 어떻게 비밀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가?
그 사건은 아무런 소리 없이 이루어지는 비밀 강림이 아니라 온 세상이 떠들썩한 재림이 될 것이며, 비밀 휴거가 아니라 가장 떠들썩한 승천이 될 것이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전 15:54)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사 25:8-9)
▶ 첫 열매와 그에게 붙은
자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3)
“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 27:51-53)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사 “다 이루었다”고 외치실 때에 바위가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며 어떤 무덤들이 열렸다. 땅이
진동하며 하늘의 영광이 그 거룩한 장소에 두루 비치고 그가 사망과 무덤의 승리자로 일어나실 때에 또한 죽었던 많은 의인들도 그의 부르심에 따라
그의 부활의 증인으로 일어났다.
“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강림하심으로 있게 될 의인(성도)들의 부활의 때도 이와 같은 것이다.
하늘과 땅이 요동을 칠 것이며, 의인들은 생명의 부활로 일어나지만
악인들은 멸망할 것이다.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계 16:17-20)
◆
도적같이” 란 말의 의미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비밀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성경절을 이용하여 예수께서는 도적이 비밀리에 조용히 남의 집 담을 넘어가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재림하신다고 설명한다.
과연, 이 성경절이 의미하는 바는 예수께서 도적처럼 비밀리에 조용히
오신다는 것인가?
성경의 다른 곳에 나오는 이와 유사한 성경절이 그 의미를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 5:1,4).
여기서 바울은 주께서 오시는 “때와 시기” 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도적 같이” 오신다는 말을 사용하였다.
“도적 같이” 라는 말은 예수께서 오시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시는 “때 즉 시간” 에 대한 묘사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도적처럼 생각지 않은 때 즉 “갑자기”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표현했던 것이다.
◆
모든 사람들이 주의 재림을 목격할 것이다.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휴거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게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그런가?
성경이 그 문제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눅
21:25-27)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여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0-31).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들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요한계시록 1:7).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가복음 13:26-27).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눅 21:34-35)
여기서 예수께서는 온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분이 영광 가운데서 오시는 모습을 볼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성경은 오직 의로운 사람들만 예수의 재림을 볼 것이라고 말하였는가?
아니다.
각인 즉, 이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사람의 눈이 그분의 오심을 볼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악인들이 주께서 재림하시는 장면을 볼 때, 그들은 “그를 인하여
애곡” 하게 될 것이다.
이 장면은 육신적 이스라엘이 회개하는 장면이 아닌 것이다.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계 1:7)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렘 25:15-18)
◆ 분리는 세상 끝에 일어남
“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13:36-42)
마태복음 13:24-30, 36-43 에 나오는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는 환란 전 비밀휴거의 모순을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세상 끝에 천사들을 보내셔서 추수하실 때, 오직
두 그룹의 사람들 즉, 구원받는 의인들과 멸망 당하는 악인들로 나뉘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설명을 들어보라.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이 비유의 말씀은 의인과 악인의 분리가 추수 때인 세상 끝에 이루어짐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으며 알곡을 먼저
추수하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를 먼저 알곡에서 갈라내어 불사름(멸망)을
알 수가 있다.
가라지와 알곡을 분리하는 작업이 환란인 것을 알 수가 있다.
환란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믿음을 시험하여 참과 거짓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다.
“ 집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마 13:27-29)
종이 추수 전에 먼저 가라지를 뽑기를 원하는지 주인에게 묻자 주인은 추수 때까지 가만 두어라 고 말한다. 알곡을 위하여 추수 때까지는 가라지를 먼저 뽑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절대로 알곡을 먼저 추수하는 것이 아니라 알곡에서 가라지를 분리하는 추수(멸망)가 먼저이고 남는 것은 알곡이므로 거두어 하늘곡간에 들일 것이다.
◆ 휴거 후에 악인들은 살아서 지상에 남아 있게 될까요?
[ 노아의 때 ]
비밀 휴거론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 문맥을 무시한 채 다음의 성경절을 사용한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도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7-39).
이 성경절에서, 예수께서는 노아의 때와 재림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점을
비교 설명하셨다.
노아의 때에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으며, 방주에 들어가기를
거절한 사람들은 밖에 버려짐을 당하였다.
왜 그런가?
또 다른 기회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은 홍수에 휩쓸려 멸망 당하였다.
마찬가지로, 믿음으로 재림을 준비한 사람들은 마지막 멸망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며,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멸망 당하게 될 것이다.
[ 롯의
때 ]
“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 17:26-30)
소돔성에서 구원받은 롯과 그의 두 딸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어떻게 되었는가?
▶
무엇이 주의 재림의 때와 노아와 롯의 때가 유사한가?
노아의 때: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롯의 때: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고"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창 6:2)
“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창 19:4-7)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1-5)
이어지는 말씀이 아래의 말씀이며, 데려감(구원)과 버려 둠(멸망)인 것이지, 아무도 몰래 데려가는 휴거가 아닌 것이다.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 둠을 당할 것이니라”(눅 17:34-35)
◆ 죽은 상태로 버려둠을
당함
비밀 휴거론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경절은 누가복음 17:34-35 일
것이다.
비밀 휴거론자들은 이 말씀의 뜻을 두 사람이 함께 있다가 한 사람이 상대방도 모르는 사이에 감쪽같이 하늘로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말하기를,“성도는 하늘로 데려감을 당하고, 악인은 지상에 남아서 적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며, 적그리스도와 함께
환란을 통과하게 된다” 라고 한다.
정말 그런가? 아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나오는 두 남자와 두 여자에 대한 비유는,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직전까지는 외적으로는 아무런 구분없이 어울려 살지만, 재림하실 때에는 본인의 준비 여부에 따라서 운명을 달리하는 영원한 분리가 이루어짐을 강조한 말이다.
한 무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데려감을 당할 것이고, 다른
한 무리는 멸망을 위해서 버려짐을 당하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의인들은 그분과 함께 승천할 것이며, 악인들의
시체는 땅 속에 묻히지도 못한 채 온 세상에 널리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9:17-18 에는 한 천사가 악인들의 죽은
시체를 먹으라고 새떼들을 초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을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재림 후 적어도 7년간은 악인들에게 은혜의 집행유예가 계속된다는 가르침은
도대체 성경의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환란을 면제해 주실까요?
비밀 휴거를 믿는 세대주의자들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지상으로부터 하늘로 휴거 당하기 때문에, 환란을 모면하게 된다는 이른 바 전 환란설(Pretribulationism) 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말씀이 없다.
예수님의 감람산 설교를 살펴보면, 성도들은 오히려 환란을 당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환란 가운데서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나와 있다.
“그 때 사람들이 너희를 환란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태복음
24:9).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에서,“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요16:33)고 하신 말씀은 마지막 날에도 적용된다.
◆ “면케하리니” 의 의미
비밀 휴거를 믿는 사람들은 마지막 환란이 오기 전에 의인들이 비밀리에 휴거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다음과 같은 요한계시록 말씀을 매우 자주 인용한다.
“내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케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이 말씀을 잘못 해석하여서, 성도들은 마지막 대환란이 시작되기 전에
휴거하여 지상을 떠남으로써, 환란을 모면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말씀을 지켰은즉... 면케하리니”로 번역된
헬라어(tereo-ek)가 그러한 뜻이 아니라는 사실이, 동일한
단어가 사용된 요한복음 17장 6,15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원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고 보전하시기(tereo-ek)를
위함이니이다."
여기에 예수님의 뜻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3:10 에 나오는 “면케하리니” 라는
말의 의미는 악한 세상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그리스도인들을 죄와 악의 세력으로부터 “보전하”시겠다는 약속 즉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임을 알 수 있다.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
◆ 환란을 통과한 의인들
비밀 휴거론을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과거에도 종종 의인들은 환란을 하나님의 은혜로 모면하였기 때문에, 마지막 시대에도 의인들은 비밀 휴거를 통하여 마지막 환란을 모면할 것이라고 가르친다.
정말 그런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서 출애굽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바로왕 때문에 이집트에 내렸던 10재앙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환란 속에서 어떻게 취급하셨는가를 살펴보자.
처음 3재앙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함하여 이집트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렸으며, 나머지 7재앙은 이집트 사람들에게만 내려진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에 구별을 두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출 8:22-2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재앙으로부터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들을 이집트 국경 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않으셨다.
10가지의 재앙이 모두 끝마쳐진 다음에, 홍해를 가르시는 기적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셨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시대에도 짐승의 표나 7재앙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스도 교회를 하늘로 휴거 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의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내로 지킴으로써, 환란 속에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며, 환란이 끝난 후에야 공중으로 승천하게 될 것이다.
의인들도 환란에 의해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비록 순교는
당할지언정 그것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성도의 인내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써,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환란을 통과하여 승리하게 될 것이다.
창세기 6-8장 에는
노아 홍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가족을 하늘로 휴거시키는 대신에 홍수 속에서 보존하셨다.
다니엘 3장 에는,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세 친구를 보존하시는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풀무불이라는 환란 자체를 없애버림으로써, 그들을 구원하지
않으셨다.
풀무불 속에서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써, 그들의 머리털 하나도 불에
타지 않게 보호하셨다.
다니엘 6장 에는,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심으로써, 다니엘을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사자 굴 안에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시는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다니엘을 보전하셨다.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 10:38)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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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잔치
첫댓글 개신교회가 적그리스도를 감추기 위하여 파놓은 카톡릭의 세대주의에 얼마나 많이 미혹 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세대주의의 영향을 받아 왜곡된 예언 해석에 대하여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꼭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으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님과 함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정말 그렇게 환란전 휴거가 맞다면 그렇게들 떠나가보세요
라고 하시면 될것을 ---
제시된 성경 구절에 공중 재림과 지상 재림이 구분되지 않았네요 환란후에 교회와 믿는자들이 부활한 몸으로 휴거되고 나면 이 땅에 천년왕국에는 누가 들어가나요 천년왕국이 끝나면 마귀가 일시적으로 풀려나고 이 때 또 다시 이 마귀를 좇는 무리가 있는데 이들은 어디서 왔나요
휴거로 인해 세상은 일시적 혼란을 격습니다
많은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미리 다져간 외계인 논리등으로 혼란을 잠재울듯 합니다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과 승천 후에는 이 땅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천년 왕국은 하늘에서 의인(성도)들이 보내는 시간입니다.
구원빋지 못한 악인들은 쳔년 후에 심판의 부활로 일어 납니다.
이것을 성경은 백보좌 심판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올릴 글 중에 있는 내용이니 관심을 가져주십시요
천년왕국 정말 어려운 부분인대 저도 생명과님의 다음 글 빨리 보고 싶습니다 천년왕국이 이 땅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것을 증거하는듯 보이는 이사야(사자가 풀을 먹고...) 스가랴(예루살렘을 치러 온 자 중 남은자가 초막절을 지킨다는) 계시록(마지막 사탄의 미혹) 말씀은 더욱 해석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세운다고 .....그렇지만 또 남은자들이 자녀를 낳고 영원한복음으로 구원의 기회를 주고 끝에 주님 오셔서 다시 부활 변화 휴거 후 백보좌 심판이 있다는 해석은 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