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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경험한 하나님 은혜 9:9~15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11 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물에 던짐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12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13 또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15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하늘에서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불신앙에 대한 회고 9:16~18
16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 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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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레위 사람은 주님이 애굽과 홍해에서 그들을 구원하셨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으며, 율례와 계명과 양식과 물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이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을 때도 주님은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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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경험한 하나님 은혜 9:9~15
출애굽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레위인들은 출애굽 사건을 상기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있을 때도 하나님은 그들을 항상 지켜보셨으며, 고통으로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열 가지 이적은 하나님 백성을 괴롭힌 이들에게 내리신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군대를 완전히 분리시키셨습니다. 광야에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시내산 언약을 주셔서 언약 공동체로 삼으셨으며, 일용할 양식과 물을 공급하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큰 은혜를 받은 자가 보일 마땅한 반응은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 더 깊은 묵상
광야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베푸신 은혜는 어떠했나요?
지금까지 내 삶의 굽이마다 내려 주신 하나님 은혜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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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앙에 대한 회고 9:16~18
특별한 구원과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교만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열 명의 정탐꾼이 전하는 불신 보고를 듣고 다른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민 13~14장). 이에 진노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모두 죽이려 하셨지만, 모세의 중재로 살려 주셨습니다. 그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모독했을 때도 하나님은 백성을 모두 죽이려 하셨지만, 모세의 중재로 살려 주셨습니다(출 32장). 두 사건에서 이스라엘은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신 하나님의 성품 때문에 용서받았습니다. 부족하고 허물 많은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 덕분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 시절에 불순종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거 불순종하던 때 나를 향한 하나님 사랑은 어떠했나요?
한절묵상:느헤미야 9장 17절
하나님의 용서는 사랑의 이면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역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입니다(출 7:13~14). 출애굽 후 광야 시절에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바로처럼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를 심판하셨지만 자기 백성 이스라엘은 용서하셨습니다. 그분은 말씀을 거역한다고 무조건 심판하시는 폭군이 아닙니다. 끝까지 참고 기다려 주시는 하늘 아버지의 풍성한 용서는 그분의 자녀만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기 일쑤라 때마다 거듭 하나님 앞으로 부름을 받아야 한다. - 티머시 존슨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인생의 깊은 골짜기를 지날 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게 하소서. 제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등진 순간에도 크신 자비로 저를 용서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리석고 미련한 모습은 과거로 던져 버리고, 하나님 은혜를 덧입어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 우리의 인도자, 우리의 도움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나를 찾아와 주시고, 수많은 기적과 기사를 베풀어 주시고,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주님께 늘 감사하고,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② 지금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그분의 때가 기다리면서 나를 더욱 더 성장시켜 나가고, 성숙한 믿음으로 단련시켜 나가도록 하자
③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방패와 요새가 되어 주시는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그분만을 높이고, 그분만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하자
9/16일 전도
오늘 본문 말씀에는 출애굽 시대, 광야 생활,
가나안 정복 사건사건 까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과거에 어떻게 하나님이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루어 져있다.
출애굽 시대에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9)
부르 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9)
이적과 기사를 베푸신 하나님(10)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는 하나님(11)
광야에서 생활 할때에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12)
율법과 계명을 주시는 하나님(13)
안식일을 주시는 하나님(14)
하늘에서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15)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15)
가나안 정복 시대에
주마하신 땅으로 들어가서 차지하라 명하시는 하나님(15)
뿐만 아니라 조상들에게 행하셨던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하나님(17)
은혜로우신 하나님(17)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17)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17)
인자가 풍부하신 하나님(17)
버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17)
역사 속에 살아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는 다 기록할 수가 없다.
과거에 이렇게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장래에도 이렇게 인도하심을나는 확신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나의 조국도 그렇게 인도하실 것을 나는 믿느다.
나의 민족 뿐만이 아니라 나의 삶에 있어서도
과게에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장래에도 인도하심을 믿는다.
과거에 용서 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용서하심을 믿는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 처럼
교만히 행하고(10, 16)
목을 곧게하고(16)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16)
거역하고(17)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도 잊어버리고(17)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려고 할찌라도(17)
짧은 구절 가운데 너무 많은 하나님의 성품들이 나타난다.
비록 본질적으로는 악하다 할찌라도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대신 죄 값을 치루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
기적을 베풀어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부르짖음에 들으시는 하나님
만나로 메추라기로 반석의 물로 먹이시며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불순종하고 범죄 할때는 징계도 하시지만
돌이키실 때 용서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오직 주는 여호와 이시다.(6)
주는 하나님 여호와 시다.(7)
1.가야 할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애굽 바로의 손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께서는 지속적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백성들 앞서 행하셨습니다. 또한 만나를 내리시고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심으로 그들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백성으로 행하여야 할 계명과 규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을 끝까지 인도하시고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끝까지 은혜 안에 지켜 주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분의 말씀 안에 머물도록 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의 갈 길을 온전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는가?
2.반역하는 무리들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고집을 피우며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생각에 좋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주님 앞에 반역을 꾀하게 됩니다. 우두머리를 뽑아서 애굽으로 돌아가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심지어 우상을 만들어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하나님이라고 말하며 불경함을 범하였습니다.
믿음을 가졌다고 하여도 믿음을 잘 유지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교만함에 빠져 실패할 수 있음을 알고 항상 겸손함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햘 것입니다.
묵상하기
환경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배신하지는 않는가?
3.하나님의 한량 없으신 사랑
하나님께서는 반역하고 교만하게 행하는 이스라엘을 광야에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선한 영을 보내어서 그들을 영적으로 세우셨습니다. 만나로 그들을 40년간 변함없이 먹이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배반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고치시고 그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성실하게 그 약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을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시며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심을 알게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한량없으신 은혜를 입고 사는 자임을 확신하는가?
초막절 성령의 대부흥 때에 하나님께 올려드린 이 문장은 아브라함의 부르심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스데반의 문장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데반의 문장은 사람을 향한 설교문인 반면에 이 문장은 하나님을 향한 회개의 기도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잘 정리된 회개의 기도문은 우리의 회개와 믿음의 여정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에게도 정말 유익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바벨론에서 불러내신 것처럼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셨고,
세상 임금을 심판하시고 세상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 바닷물로 세례를 받게 하시고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자기들에게 주인 된 권리가 있다며 쫓아오는 추격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져 멸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사 더위를 피하게 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사 추위와 어둠을 피하게 하시고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로 굶주림을 피하게 하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사 목마름을 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은혜를 베푸신 것은 그 사랑과 은혜가 크사 우리가 세상에서 고되게 사는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영원한 안식으로 이끄시려 한 것입니다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느9:14) 그래서 순종하면 반드시 그 안식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느9:14)
그러나 여기서부터 순탄했던 구원의 역사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에는 여전히 아무 문제가 없으나, 오직 사람의 순종의 능력에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송아지 우상을 따라 범죄한 우리를 다시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느9:17)
그러므로 우리가 이 자비와 은혜를 의지하여 그리스도께 복종하여 그 거룩한 안식으로 들어가기 원하며 은총의 표적을 보기 원합니다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시86:15~17
오늘의 말씀요약
레위 사람이 주께서 애굽과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으며, 율법과 양식과 물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이 애굽에 돌아가고자 했을 때나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을 때도 주께서 긍휼을 베푸셨고,
40년 동안 부족함 없게 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구원의 하나님(9:9~12)
하나님은 고난받는 언약 백성을 살피시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기적도 일으키십니다.
레위인들이 과거를 돌아보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압제자의 손에서 자기 백성을 건지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광야를 지날 때 앞서 가셔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홍해도 가르셔서
바다를 육지같이 지나가게 하실 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그분께 믿음으로 부르짖는 사람은 오늘도 출애굽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신실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내게 신실하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애굽과 홍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나요?
- 적용 질문: 지금 우리 가족과 나는 어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하나님께 어떤 간구를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의 반역(9:13~22)
인간은 악하고 패역한 모습이 많으나,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풍부하십니다.
출애굽 후, 하나님은 시내 산에 임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율법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들을 옭아매는 것이 아니라, 복된 삶으로 인도하는 선한 지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출애굽의 은혜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신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며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교만으로 강퍅해지고
자기 마음대로 방자히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광야 생활 40년 동안 부족함 없이 그들을 먹이고 입히셨습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가 필요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성벽이 완공된 후에 족장과 총독, 백성은 무엇을 했나요?
- 적용 질문: 잘못된 나의 태도를 오래 참으시고 계속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언제 경험했으며, 그때 어떻게 반응했나요?
오늘의 기도
낮과 밤으로 감찰하시며 때를 따라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불순종의 죄를 범한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소서.
죄 많은 저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따르며 순종하기 원합니다.
그들이 말씀을 듣고 예배하며 회개와 찬양을 드릴 때 그들의 역사 가운데 쉬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행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입술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통, 삶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시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9절).
또한 그들이 앗시리아와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했듯이 이집트 역시 교만으로 행하다가 홍해 가운데 잠기게 하시는 공의의 심판자가 되십니다(11절). 또한 그분은 우리의 삶을 내어버려 두지 않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율법을 통해 살아갈 도리를 알려주시며,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참 부모가 되시기도 합니다(12~15절).
회개는 죄의 눈꺼풀이 벗겨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이 띄어지는 시작이 됩니다. 그분 앞에서 없는 것 같은 죄가 얼마나 검은지, 스스로의 능력으로 한 일 같지만 하나님께서 한순간도 섭리하고 역사하지 않으시는 일이 없는지, 또한 우리가 고집을 피우고 불순종하고,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불만했을 때에도 크신 은혜와 긍휼로 우리를 끝까지 인내하시고 사랑하신 분이신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끝없는 인자와 사랑의 손길을 쉬지 않으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복된 명절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생각과 고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신실하게 행하시는 여호와를 잊고 눈에 보이는 세상을 의지하고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풍성하고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그 은혜의 손길을 붙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말씀과 성령으로 동행하는 복을 기억하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크신 뜻을 높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