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에둔 유태인들의 행동은 참으로 의연했고 그 와중에도 나이 많은 어른과 아이들을 존중하고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그럴 수 없노라고 군인들의 불만이 일어 났습니다. 그래서 군회의를 통해 유태인들을 짐승으로 만들기 작업을 시도 하였답니다.
화장실을 한군데만 남겨 놓고 모두 없애고 하루에 한컵 분량의 물과 빵 한조각을 주며 지내게 하였답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질서를 잃지 않고 살아가던 유태인들이 시간이 지나자 변하기 시작 하엿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용변을 보고 먹을 것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하며 씻지 못해 더러워진 모습들은 흡사 짐승의 모습처럼 변하였답니다.
그후로 독일병사들은 유태인들을 죽이는 일에 꺼려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깨진 유리조각을 면도기 삼아 매일 살을 깎는 면도를 하며 한 컵밖에 되지 않는 물로 양치를 하며 흐트러짐 없이
기도하며 정갈함을 유지 하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그들을 향해 총을 쏠수 없었던 군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 골라 사살하였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사람의 모습을 잃지 않은 유태인들만 살아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다운 삶의 모습, 그것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아닌 세상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여성들을 성폭행하는 일들, 그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을 향한 잔인한 성폭행.... 인간의 모습으로 어떻게 그런 일을 할수 있을까? 도무지 이해 할수 없는 흉악한 일들을 접하고 있는 현 세태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
예전이나 지금이나 범죄는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이건 해도 너무한 일들이라 경악하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더욱 소스라칠 일은 그런 일이 생긴지 얼마 되지않아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물론 계속 기억해야 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 일에 대한 앞으로 자구책을 위해 각 계층에서 고민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욱 기도하며 어쩌다 몹쓸 일을 당한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해야 되는 것이건만...
신문기자가 이번 사건을 취재면서 시민들의 반응을 물어보다가 어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거품을 물었답니다. “수컷들은 원래 다 그려....” 사람이기를 포기한 세대, 그렇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죄에 대한 의식이 차차 사라지고 음란한 문화속에 방영되는 기본적인 음란물을 즐기게 되엇고 구별되게 살아야할 이유조차 분명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나마 주일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속에 포함되어 있는 척 해보지만 우리의 인내는 그리 길지 못함을 압니다.
그래서 날마다 구해야 하는데... 깨어진 유리 조각으로 매일 솟아나는 죄의 근성을 뿌리 까지 도려내는
면도가 있어야 하는데...쏟아 붓듯이 퍼붓는 폭우를 보면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 하소서
이땅 고쳐 주소서......
사람다운 삶, 그 모습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주님....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