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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 9:19~25
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시매 그들이 시혼의 땅 곧 헤스본 왕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였나이다 23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전에 그들의 열조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으므로 24 그 자손이 들어가서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 가나안 주민들이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들의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25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9:26~31
26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2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28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 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 내시고 29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또 주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의 영으로 그들을 경계하시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고도 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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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레위 사람의 고백이 이어집니다. 주님은 그분 백성을 광야에 버리지 않으시고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을 많게 하시고 열조에게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이 교만해 열방에 넘겨졌지만, 주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아주 멸하거나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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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 9:19~25
광야 시절 이스라엘은 불순종을 일삼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며 기회를 주셨습니다. 가나안 정탐 사건 후 불순종하고 거역한 자들을 치셨지만, 광야 40년 동안 그들을 살뜰하게 보살펴 주셨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셨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하셨으며, 마침내 약속하신 가나안 땅까지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19~21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 지역을 정복했고(22절), 나아가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렸습니다(23~25절). 이렇듯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신실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한 사랑으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더 깊은 묵상
광야 시절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대하셨나요?
나의 죄와 허물에도 하나님이 기회를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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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9:26~31
큰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을 배신하면 두려운 징계가 따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복된 땅에서 지속적으로 불순종했습니다. 거역하고, 율법을 버리고(등지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26절). 시간이 지날수록 반역의 강도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타락과 심판과 구원’ 사이클(27~28절)은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반복되었습니다. 타락이 점점 심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고집스럽고 교만해져 더는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분께 반역하는 완고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어 이스라엘을 아주 멸하지 않으시고 남은 자를 두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끊을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반역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고난 중에도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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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삶
사람이 거룩해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매일 QT하고 제자 훈련을 받아도, 사람은 단시간에 잘 변하지 않습니다. 신앙과 인품이 훌륭한 사람 곁에 있어도, 금방 그 사람을 닮지 못합니다. 그런데 속물이 되고 망가지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신실해 보이는 사람도 어떤 계기로 타락하기 시작하면, 쉽게 무너집니다. 사람에게는 타락의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담 이후에 생긴 죄성을 뜻합니다. 죄성이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는 나쁜 짓을 너무나 쉽게 배웁니다. 애써 배우려고 계획하지 않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죄를 쉽게 짓습니다. 언제든 죄지을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는 무엇이 옳은지를, 무엇이 죄인지를 확실히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황폐한 시대입니다. 이 공허한 세상을 견디려면 하나님을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복을 주십니다. 이를 잊어버리고 다른 곳에서 복을 구하는 사람은, 모든 좋은 것과 멀어집니다. 결핍을 경험할 수밖에 없고,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소진하게 됩니다.
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방탕하게 살면 시간이 속절없이 날아가 버립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을 놓쳐 버립니다. 복의 근원이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회복의 여정 / 이규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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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느헤미야 9장 26~27절
성도가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성도의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고, 하나님의 일은 자기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하나님 은혜를 재앙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은혜와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백성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십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경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때문입니다.
우리 능력으로 주님의 사랑을 얻어 낸 것이 아니기에 그 사랑은 우리의 그 무엇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다. - 앨리스터 벡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을 돌이켜 볼수록 모든 순간이 오직 하나님 은혜였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며 말씀을 따르는 삶이 제게 가장 큰 만족이고 행복이 되게 하소서. 강퍅하고 고집스러운 저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긍휼로 덮으시는 하나님 안에서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실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내 생각과 내 계획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③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들의 죄악을 덮는 일이 반복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들을 먹이시고, 보호하시고, 살 곳을 허락하셨으며, 풍성하게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으나
그들은 불순종하고 거역했고, 심지어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배척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그들을 돌이킬 방법이 없었으므로 대적들에게 그들을 넘겨, 고난과 핍박을 당하며 다시 여호와를 찾게 하셨으나 그들의 목은 뻣뻣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아 결국 나라를 잃고 유리방황하는 존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와 주님의 은혜도 이들의 역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인생은 잠시 편해지고, 필요가 공급될 때 자신의 능력으로 인한 것인 줄 착각하고,
돌보시는 주님의 손길을 잊어버리고 거역합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고, 우리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분의 자석과 같이 그 강력한 손길로 인해 결코 우리를 무지와 교만 가운데 내어버려두지 않으시고 그의 백성 된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존재로 바꾸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그 은혜의 품이며,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해야 할 이유입니다.
죄보다 큰 은혜, 불순종 보다 더 붉은 그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소망이 있고
생명과 평안이 허락되기 때문입니다
. 날마다 그 전능자의 그늘 아래 그 은혜를 찬양하고 높이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자기 멋되로 자기 힘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교만함과
하나님을 금송아지 형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 것을 섬기는 백성이지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고(19)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19)
용서하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지만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19)
성령으로 저희를 가르치시며, 만나로 배고프지 않게 하시고,
목마를 때 물을 주시고(20)
40년 동안 들에서도 기르시되 결핍이 없게 하시고
옷이 헤어지지 아니하고
발이 부르틀지 않게 하셨다(21)
한번 도 아니고 하루도 아니고 무려 40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용서는 무한대 임을 본다.
나 같으면 당장 요절을 내어 버렸을 텐데...
오늘 JDS 강의에서 용서가 그리스도인의 성공 비결 중에 하나라 배웠다.
세상에서 배신하며, 배반하는 놈들이 엄청있지만
용서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하셨다.
예수님도 십자가 상에서 첫 마디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눅23:34) 하시며 용서를 하셨다.
'용서' 성공과는 거리가 먼 단어 인것 같은데
용서가 성공의 비결이라니 의외 였지만
하나님으로 부터 용서 받았으니 용서하며 살아야 겠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 처럼.
또 하나 말씀에서 배우는 것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본다.
약 BC2000년경에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람에게 하셨던 약속을 언급하신다.
그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시고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하신 땅으로 인도하여 이르게 하셨다(23)
사람들은 잊어 버리셨을 지라도 하나님이 혼자서
쪼개진 제물 사이로 지나 가시며 스스로 체결하신 소위 횃불언약을
백성들과 약속하신 바로 그대로 이행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신 것 처럼
나도 이 세상 살면서 신실한 약속의 이행자가 되자.
약속 시간이라도 늦지 않고 5분이라도 먼저 도착하도록 하자.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이런 신실하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율법을 등 뒤에 두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를 죽이는 만행이 그치지 않는다(26) 오 주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정착해서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움을 누리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다(~26)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 대적에 손에 붙여서 곤고를 당하게 하시고
환란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
크게 긍휼을 베풀어 구원해 주신다.(27)
사사기에 나오는 형태와 너무나 동일한 반복되는 역사이다.
백성의 범죄와 하나님의 징계, 징계 가운데서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구원의 반복이다.
28절에도 동일한 패턴의 반복이다.
평강 이후에 악을 행하고
주께서 대적의 손에 버려두면
돌이켜 주께 부르짖고
주께서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28) 할렐루야.
29절 에서 30절도 동일한 형태의 반복이다.
인간의 범죄도 끝이 없지만
하나님의 용서도 끝이 없다.
인간의 역사는 배신과 배반의 역사이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은혜와 긍휼과 용서의 역사인것 같다.
찬송가에 있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지만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 되신 사랑을 베푸신다.
강도 만나 던 자와 같고(눅10), 돌탕과 같고(눅15),
1만 달란트 빚진 종과 같은(마18) 인생이지만
크게 긍휼을 발하사(27)
여러번 긍휼을 발하사(28)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31)
주여 이것이 내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내 안에 본질적으로 선한 것이 없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있습니다.
주여 나를 바꾸어 주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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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5절 약속하신 일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아브라함이 거주하던 우르를 떠나 갈 바를 알지 못하던 그때에, 아직 자식도 없고 정착할 땅도 없을 때에, 하나님은 하늘의 별 같은 자손과 그 자손이 거주할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그 일을 보고 순종으로 자기 믿음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수백 년이 흘러 약속이 희미해졌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 약속을 잊지 않고 성취하십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내게 주신 약속을 나는 잊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26~31절 자식을 버리는 부모가 없고 자식을 내버려두는 부모도 없듯, 하나님은 거역하고 반역하는 사람들을 버리지 않으셨고 내버려두지도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조상 아브라함의 큰 믿음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보지 않고도 약속을 붙들었던 아브라함과 달리 이스라엘은 약속의 성취를 보고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을 위해 보내주신 선지자를 죽임으로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진저리가 나서 그들을 버리실 만도 한데 하나님은 그 지독한 사랑 때문에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불순종, 징계, 부르짖음, 용서. 그리고 다시 불순종, 징계, 부르짖음, 용서. 이 징계와 용서의 사이클을 무한정 반복해도 바뀌지 않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은 마침내 특단의 조치를 취하셨습니다. 자녀들을 살리려고 자기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생명을 주시는 사랑으로 자녀들의 마음을 고치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약속을 기억하시고 제 삶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레위 사람의 고백이 이어집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많게 하시고
열조에게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셨으나, 그들은 주를 거역해 환난받고 주께 부르짖어
구원받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들이 교만해 열방에 넘겨졌지만,
주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겨 아주 멸하진 않으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땅을 차지한 후에(9:23~27)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죄악 된 본성을 따라 반복해서 하나님 뜻을 거스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셔서 그 자손이 별과 같이 많아지고 가나안 땅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안락한 생활을 누리며 배가 부르자 교만해집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심지어 그들에게 권면하도록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모독하고 능멸한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시자,
그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고통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대적의 손에서 건져 주십니다. 성도는 형통할 때 불순종하고,
환난당하면 다시 회개하기를 반복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언제나 주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가나안 땅에 들어가 많은 축복을 누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했나요?
- 적용 질문: 성공 가도를 달리거나 일이 잘 풀릴 때, 영적으로 넘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긍휼(9:28~31)
죄인이 의지하고 간구할 것은 주님의 자비와 긍휼입니다.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시고, 말씀에 순종할 기회를 다시 주십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인내하시며
말씀으로 그들을 권고하시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은 고집스럽게 계속 등을 돌립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와 순종을 바라시며 그들을 징계해 열방에 끌려가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을 아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멸망이 아니라 회복입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계속해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다루셨나요?
- 적용 질문: 귀를 막고 버텼던 고집을 꺾고, 지금 들어야 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꺼져 가는 등불 같은 저를 멸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도 아니하시는 긍휼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죄 많은 이 세상에서 돌이켜 부르짖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이 회개 기도문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을 회개할지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회개할까요? 감사하지 않은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은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주께서 선한 영을 주사 가르치시고 깨우치신 것과 큰 복을 주신 것을 잊어버리고 거역하게 되는 것입니다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느9:20~26)
감사하지 않으면 진노 중에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다시 평강을 얻게 하신 은혜도 잊어버리고 마음이 교만해져서 생명의 계명을 업신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내시고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느9:27~29)
감사하지 않으면 결국 마음이 교만해져서 감사를 자기에게 돌리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자랑하며 교만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딤후3:2~5) 그래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시50:22)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내리게 되었더니"(대하32:25)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거듭되는 죄를 오래 참으시고 주의 성령으로 근심하사 깨우치신 은혜에 오직 감사드리기 원
합니다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주의 영으로 그들을 경계하시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고도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느9:30~31)
우리가 받은 은혜에 어떻게 보답할까요?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살전3:9) 감사로 보답하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그러므로 주신 은혜에 마땅히 감사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6~17)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을 대표하여 광야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민족의 삶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합니다.
성은 광야 생활을 마친 후 가나안의 기름진 땅을 정복하고
자기들이 짓지 아니한 집과 심지 않은 과목을 차지하여 복을 누리게 된 것은
그들의 탁월함이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자신의 계획 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세밀하신 손길과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라고 고백하는 것이 신실한 성도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갔음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율법을 거역하고 선지자들을 죽였는데 그건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사람과 환경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지만 그들이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은 수도 없이 참으시고 반복하여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우리 죄에 대하여 얼마나 오래 참으셨는지,
이 정도로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은 멸망 당해야 마땅하지만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그루터기를 남겨 돌아오게
하셨고 지금 그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죄악상에서 하나님께 끈질기게 불순종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지만 하나님은 그 징계의 회초리 뒤에
은혜의 손길을 감춰두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한편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 불순종했던 과거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다시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허락하신 은혜에 합당한 인생으로 변화되고,
가난이나 풍요에 거할 때에도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날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고,
그 구원의 소식을 노래하며 전하는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기억되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생각과 고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신실하게 행하시는 여호와를 잊고 눈에 보이는 세상을 의지하고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풍성하고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그 은혜의 손길을 붙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말씀과 성령으로 동행하는 복을 기억하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크신 뜻을 높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