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4Q preview-강력한 모바일 신작 모멘텀 [삼성증권-오동환]
>>WHAT’S THE STORY
▶ 4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 예상
: 4분기 매출액은 연말 리니지 프로모션으로 q-q 22.8%
증가한 2,403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할 전망. 이는 리니지의 연말 아이템 판매가
증가하였고, 아이온, 리니지2 등 기존 게임 매출이 컨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성장하였기 때문. 그러나, 북미에서 출시된 길드워2의 판매는 시장 기대치인
200만장의 절반 수준인 100만장에 그칠 전망. 한편, 영업 비용은 프로 야구단 관련
선수 계약 비용 약 70억원 증가로 q-q 19.4% 상승, 전체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q-q 32.6% 증가에 그쳐 컨센서스를 13.9% 하회할 전망.
▶ 블소 모바일 출시 임박
: 중국 텐센트를 통해 2~3월 출시가 예상되는 블소 모바일은 12월 최종 CBT를 완료하여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으로 약 300만 유저가 모집됨.
바이두 검색지수를 기준으로 현재 중국 내 흥행 게임과 비교하면 아직 10위권 내
게임에 비해 이용자들의 관심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판단됨. 그러나 게임성이나
그래픽에 대한 유저 피드백은 긍정적인 만큼 20위권 수준의 흥행은 가능할 전망.
연간 강력한 모바일게임 모멘텀: 블소 모바일 외에도, 상반기에는 넷마블게임이 개발한
리니지2 IP 모바일게임과 자체개발한 리니지 온 모바일이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아이온 레기온즈가 출시되어 연중 강력한 모바일게임 출시
모멘텀이 지속될 예정. 당사가 추정하는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은 22% 수준으로,
중국의 넷이즈가 지난해 몽환서유와 대화서유의 흥행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연내 53%로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됨.
▶ 조정 시 마다 매수 추천
: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의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함.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13.0% 수준이나, 연내 지속적인
모바일게임 출시로 강력한 모멘텀이 지속되리라 판단되는 만큼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 혹은 일부 모바일게임의 단기 성과 등에 의해 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