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대로 생각하면 편하죠.
자 남자분들.
내가 몸도 힘들고 춤추기 싫은 음악에 쉴려고 앉아있는데..
여자가 와서 그냥 추자고 한다. 힘들어서 다음에 추면 안될까요? 하는데
대놓고 짜증내는 표정을 지으면서 가버리고..
나중에 우연히 뒷풀이 자리를 갔는데.. 그 거절했던 사람이
나에게 거만하고 싸가지 없는 땅게로라고 험담한다..
기분 좋을리 없겟죠?
땅게라도 마찬가지인겁니다.
그냥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편한거죠.
상대방이 나랑 추기 싫어하는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내 자세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던
내 몸의 채취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던
내 과한 친한척이나 불필요한 스킨십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던.
또는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정말 자신이 힘들어서
쉬고 싶은 걸수도 있는거겠죠.
사람은 로봇이 아니고 정해진 체력이라는 것이 존재를 하니까요.
이런 것들이 서로 춤을 못 즐기게 되는 이유겠죠.
자 이번에는 여자분들. 반대의 경우도 존재합니다
잘생긴 한 남자가 있어요.
무조건 고수랑만 출려고 동기고 약간 선배 여자고 다 거절하고
거절할때 상대방이 상처받는 말과 행동으로 거절을 하고
앉아서 플로어에서 추는 여자들 품평만 하고..
여러분은 어떻게 그 남자가 보이실 것 같으세요?
남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쉬운 겁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더 이야기해볼까요?
모처럼 맘에 맞는 여자랑 서로 합의가 되서 플로어에 춤을 추러 나갔는데
신난다고 뒤에 커플이 사람 많은 상황에서 히로와 볼레로를 해가면서
내 사랑스러운 파트너에 부딛히고.
앞에서는 한참 공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자리에서 안고만 서있으면서
둘이 스킨십만 하고 있고...
그 가운데 껴있으면 여러분의 기분은 과연 어떠할까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소셜댄스를 추는거고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춤을 추는 겁니다.
더구나 땅고는 플로어안에서 우리 커플 만이 아닌
다른 커플들과 함께 춤을 추는 소셜 댄스죠.
내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나를 보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까베세오던..밀롱가예절이던..밀롱가 문화던..
다 답이 나오는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꼬르띠나 나올때 신청하지 말라는 이유는
여자에게도 음악을 듣고 춤을 출지 말지 결정할
권리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까베세오를 권장하는 이유는
무작정 여자 앞에 와서 손을 들이밀고
춤을 추자고 이야기하는 남자들로 인해 춤을 출 시간을 버리거나
마지못해 추게되는 여자들을 배려하자는 뜻입니다.
같은 동기끼리는 서로 위해주고 후배들과도 춤을 자주 추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초급일때 같은 생각으로 여러분을 위해주고 도와줬던 선배들의 존재를
기억하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춤을 출때 가능한 바른자세를 권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몸무게로 부담을 주지 말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춤을 출때 앞뒤를 신경쓰라는 것은
내 즐거움을 위해 다른 커플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말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나 혼자 큰 플로어에서 추는 춤이 땅고는 아닙니다.
그것만 기억하면 쉽지 않을까요?
첫댓글 좋은글이에요^^ 델꼬가서 함께 읽을께요~
청주로 얼릉 퍼갑니다..ㅎㅎㅎ
내가 춤을 추고 싶을때 무조건 상대방도 춤을 춰야만 하는 걸까? ->당연히 아닙니다... 내가 추고 싶을때 상대방이 동의하고 추고 싶어야 진짜 마음편한 즐거운 춤이 되겠죠...
근데 미묘하게 의견의 차이가 보이네요... 직접 신청이 여자분들의 까베세오를 방해한다는건... 맞을 수도 있겠지만... 까베세오에 익숙하지 않은 여자분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혹시 안드시나요? 까베세오가 잘 안통하고 직접 신청을 받아야 플로어로 나가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추기 싫다는 의사표시 하는 분들을 다시는 귀찮게 해드리지 않으려는 편입니다... 당연히 춰서 잘 맞고 즐거운 사람끼리 춰야죠...
배려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땅게로인 내가 추고 싶을때 상대방이 무조건 춰야 하는게 아닌것처럼...
땅게라가 마음이 바뀌었다고 왜 나한테 까베세오 안하고 신청 안하냐고 하면 그건 자기만 생각하는거겠죠... 땅게로도 추기 싫을 수 있다는거 아실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서로 친하게 지내고 배려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서로 맞출 수 없는 성격이라면 가까워지기 어려운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저는 그걸 춤인연이라고 부릅니다...
춤인연이 없는 사람에 연연하느니, 잊고서 춤 출 사람을 찾아 떠나는게 맞다 봅니다.. 서로의 즐거운 춤생활을 빌어주며 말이죠...
춤 배우고 추면서... 아니, 살면서 실수 안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까베세오가 안통하는거 같아서 직접 신청하다가 땅게라분의 까베세오를 방해하는것도 그런 실수의 하나겠지요...
그 실수에도 배려가 필요하진 않을까요...
여자분들은 지금만 힘들어서 쉬고 싶은건지.. 그냥 여러 이유로 추기가 싫은건지.. 의사표시를 확실히 하고..
남자분들은 그 의사표시를 존중해서 싫다는 분 귀찮게 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면서 추면.. 좀 더 따뜻한 밀롱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네 맞는 말씀이에요. 까베세오를 권장하는 이유의 의미에 대해서 쓴거입니다. 까베세오가 정답이라는 글이 아니구요
까베세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요.
그래서 권장하는 거지 까베세오가 불편하고 까베세오는 못하겠는데 까베세오로만 춤신청하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글에서도 분명히 권장한다고만 되어있지 다른 쪽을 배척하는 글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다만, 밀롱가의 오거나이저들이 권장을 좀 더 강하게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
충분히 익숙하게 까베세오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까베세오에 불편함이나 부끄러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제 갓 땅고를 시작한 분들일 수록 그런 경우가 많죠.
렌스님의 글을 읽어보면 동감합니다. 까베세오를 하는 이유가 그것이죠.
다만, 자기가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군가 그래야 한다고 강요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면 더 낫지 않나 의미로 까베세오를 권장하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밀롱가를 가더라도 오거나이저 분들이 까베세오로 하자라고 분위기를 만들지만 실제로 안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은 어떨까요?
까베세오를 해서 춤을 추고 싶어하는 땅게라의 입장에서..
어느 땅게로가 갑자기 다가와서 춤 신청했는데 거절한다면?
지금까지의 밀롱가예절에서는 그 딴따에는 쉬어야 합니다.
그럼 그 땅게라는 자기가 좋아하는 추고싶은 한 딴따를 쉬어야 하는 것이죠.
이게 오히려 더 민폐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소중한 10분을 앉아서 기다려야 하는데..
나에게는 그 한 딴따 아니고 담딴따에 신청하면 되지~ 이러겠지만 상대는 그 한딴따가 오늘 제일 기다렸던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까베세오의 경우라면, 이런 경우가 생기질 않겠죠? 물론 상대의 의사까자 물어보게 되는 것이구요.
@e클립스(팔팔64) 거절한 그 딴따 안쉬셔도 됩니다... 여러 땅게라분들이 이제껏 그렇게 해오셨구요...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거절하고 바로 춤추러 나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소중한 10분 버리시면 안됩니다... 저도 민폐 끼치기 싫습니다...
@e클립스(팔팔64) 주변에 춤신청 거절하면 쉬시는 매너 좋은 땅게라분들만 있으신거 같네요...
제 경험상 언듯 생각해도... 오나다에서, 까베세오도 안하는거 같고 앉아있던 분에게 신청했더니 거절하고서 1분안에 다른 분이랑 추러 나갔다거나...
제가 밀롱가 못추는데 밀롱가 아니면 출께요~ 말하고서 밀롱가 나오니까 다른 땅게로와 바로 추러 나갔다던지... 의 기억이 우선 생각나네요...
(그 분들 탓하는거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저도 요즘은 가끔 거절받으면 바로 옆의 땅게라에게는 좀 매너가 아닌거 같아서, 다른 곳에 앉은 땅게라에게 신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절 받고 다른 땅게라에게 신청하는 땅게로도 꽤 있어요...
@e클립스(팔팔64) 땅게라의 한딴따는 소중합니다... 하지만 땅게로의 한딴따 역시 소중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춤에 목마른 사람에게는 더더욱 소중하겠죠...
서로서로 의사표시를 확실히 해서 서로가 원하는 행복한 딴따를 찾아서 췄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찔리는 글인걸요? ㅋ 잘 배우고 갑니다.
모처럼 맘에 맞는 여자랑 서로 합의가 되서 플로어에 춤을 추러 나갔는데 신난다고 뒤에 커플이 사람 많은 상황에서 히로와 볼레로를 해가면서 내 사랑스러운 파트너에 부딛히고.
앞에서는 한참 공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자리에서 안고만 서있으면서 둘이 스킨십만 하고 있고...
이 2가지 예 모두다 나를 정조준하고 쓴거 같은 기분이 드는걸~ 렌스 눼 이노옴~!!! ㅋㅋㅋㅋ
그래, 내용을 추가하다니 렌스가 잘못했다. 민수는 스킨십만 했단 말이다!
@madstar[솔땅-암행54] 그래, 렌스가 잘못했다. 난 그냥 느꼈을 뿐이다~ 미별형처럼 느끼면서 히로랑 볼레오는 못한단 말이다!
ㅋㅋㅋㅋㅋ 야~~~웃겨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진지한글에 이 무슨 만행인교
@렌스(이리55) 우리 아부지를 그것밖에 안하는사람으로 몰다니...!!!!
그때...그래서...나랑...스킨쉽만...한거야??? @@ㅋㅋㅋㅋㅋ
시트콤 분위기 ㅋㅋㅋ
@버섯마녀(솔땅45) 아~ 부끄부끄하네~ 심장이 쫄깃쫄깃하든데~ ㅋㅋㅋ
ㅋㅋㅋ여기까지 오니 답글 읽을 맛이 나넴ㅍㅎㅎㅎㅎ
참 좋은 글이네요~ ^^
천잰데..? ㅎㅎ
까베 좋아욤
좋다고 다 되는 거 아니에욤
졸라 노력해야... 노력해도 될동말동이란거...
한방에 걷는 천재애기가 어딨대? 만방 넘어져봐야 알아욤. 만방 까베 실패해봐야 까베의 소중함을 알게되....나???ㅋ
어느 나라에서든 낯선 밀롱가에 가서 까베를 통해 한딴다를 출 때의 그 성취감, 음음 소중해욤 참말루..
향수 빨리 바꿔 ㅎㅎㅎ
네에
뜬금포네 ㅋㅋㅋㅋㅋ
게시글이나 댓글에 "좋아요" 누르고 싶다능 ㅋㅋ
맞아요 맞아요. 구구절절 맞아요. 땅게라 입장에서도 추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나에게 신청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 사람은 왜 나한테 춤신청 하지 않지? 내 뒷얘기를 했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잖아요. 다만 나랑 추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을테고 혹은 시간이 흘러 추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면 다시 신청하겠지 하며 마음먹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지요.
제가 글을 애매하게 써서 많은 분들 오해하게 한 것 죄송합니다... 평판이나 뒷담화라는 것은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의 가능성을 생각해본 것 뿐입니다...
분명 땅게로건 땅게라건 추고 싶지 않은 너무나 다양한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 이유가 뭘지 생각하다보니까 실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추게 될 사람도 있겠지만.. 추다가 안추게 될 사람도 있겠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다시 안 출 경우도 있겠고... 경우는 너무나 많고 다양하겠죠...
어느 분 말씀처럼... 출 수 없는 사람보다 추는 사람에게 집중해서 춤을 즐기라는 말을... 저는 비교적 실천하는 편이어서... 출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잊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나랑 출 수 있는 사람인지 출 수 없는 사람인지의 경우가 너무 다양하다보니까... 사람도 너무 많고... 그걸 판단하다보니까 제가 실수 한 것 같습니다... 생각에 빠져서 글을 썼네요...
적어도 저는 싫다는 의사나 태도를 보이는 분에게 민폐는 끼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춤이나 마음이 안맞는다고 생각하면 무리해서 신청하고 추지도 않고요...
@모니^^(솔땅45) 땅게로 입장에선 여러가지 형태로 거절받는 것이 상처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만,
땅게라가 거절하는 것에 단지 "춤"은 전부가 아니랍니다.
모니님이 말씀하신 출 수 있는 땅게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신다는 것... 그것 또한 춤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땅고를 깊이 생각하고 정진하려는 모습은 좋지만 그것에 너무 골몰하거나 부정적인 부분을 크게 생각하시는 건 아무런 정보 없이 밀롱가와 이 게시판을 보고 모니님을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선 그닥 안 좋게 보여질 수도 있거든요!
여튼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즐탱하세요.
@히비::달달66 물론이죠.. 춤판에서 춤이 중요하긴 하지만 다른 요소들이 있다는것 압니다.. 키 큰 땅게로를 선호하는 땅게라분에게는 키 작은 저로선, 제가 탱고의 신이 되서 내려와도 추기 힘들겁니다...
제 소심한 성격을 싫어하는 땅게라와도 추기 힘든건 마찬가지일거구요... 제 춤 스타일을 싫어하는 땅게라와도 춤은 못추겠죠...
하지만 제 작은 키나, 소심한 성격을, 춤추는데 있어서는 크게 신경 안쓰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분들과는 즐겁게 추죠...
제가 알고 싶은건 누가 저와 즐겁게 출 수 있는분들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골몰하는 것처럼 안좋게 보이게 된것도 같네요..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히비::달달66 또 다른 춤 외적인 요소로..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평판도 요인이 되겠고.. 나와 상대방, 또는 다른 타인과의 관계도 판단요소가 되겠죠..
당연히 성격도 어느 정도 맞고 어느 정도 말도 통해야 할거구요... 그 외에 또 다른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고비 넘을때마다 새롭게 고민이 생기기에.. 저는, 탱고 정말 어렵다~ 하면서 한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편하게 출 수 있는 분들과 즐탱하시기 바랍니다..
딸램 이제 엄마보다 더 땅게라 같아~ㅎㅎ 난 아직 철이 덜 듬
@아삭아삭 애미같은 땅게라 되려면 아직아직 백만년은 멀었지. ㅜㅜ
크악 어려운거같아요
무쟈게 어려워요... ㅠ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