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부터 우리 길림성은 분해되지 않는 1회성 비닐주머니, 비닐식기의 판매와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이는 2008년에 국무원에서 전국적 범위에서 두께가 0.025밀리메터보다 얇은 비닐주머니를 생산, 판매,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출범한데 이어 길림성에서 내놓은 또 한차례의 백색오염퇴치 규정이다.
료해에 의하면 연길시공상국은 12월초부터 “비닐주머니금지령”에 관해 선전을 시작했다. 29일, 연길시공상국 시장규범관리과 염경걸과장은 “아직은 많은 소비자들이 이 규정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연길시공상행정관리부문은 래년 1월 1일부터 선전교양을 위주로 전 시 범위에서 전면검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앞으로 규정이 참답게 실시되려면 환경보호에 대한 소비자와 경영자들의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26일과 27일, 연길시 서시장, 북대시장, 연길백화슈퍼마켓, 대상천성백화슈퍼마켓 연변대학분점 및 소형슈퍼, 소형남새과일판매소 등 곳을 돌아보았다. 해당 부문의 요구에 따라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곳도 있는 반면 정식 실시가 곧 다가오지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연길백화슈퍼마켓, 대상천성백화슈퍼마켓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당 검사요구에 부합되는 비닐주머니를 제공하고있었으며 이번 비닐주머니금지령에 대해 해당 부문의 통지를 받고 착실히 준비하고있다고 말했다. 26일, 대상천성백화슈퍼마켓 영업판매과 류씨 사업일군은 “우리는 12월에 공상행정관리부문으로부터 통지를 받은 후 영업장소내에 ‘백색오염금지’선전화를 붙여놓고 정규적인 공장으로부터 요구에 부합되는 ‘QS’표식이 있는 비닐주머니를 들여와 계산대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26일 오후, 한창 고객에게 비닐주머니를 팔고있는 연길시 서시장 비닐주머니가게 한 업주는 “요구에 부합되지 못하는 비닐제품을 팔지 못하게 된다고 통지를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요구대로 해야지요. 그런데 만일 1월 1일 이후 소비자들이 와서 여직껏 사용해왔던 기존의 제품을 요구한다면 팔아야 돈을 버는 립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가격상의 차이가 가장 큰 원인였다. 료해해 본 결과 가정에서 흔히 쓰는 검은색 쓰레기주머니의 경우 현재 가장 잘 파리고있는 얇은 류형은 40장에 5원이지만 두껍고 분해가 가능한 제품은 30장에 8원이였다. 쓰레기주머니 한장에 소비자의 지출이 1배가량 늘어난셈이다. “이런 가격차이를 소비자들이 100% 접수할수 있을가요? 저희는 소비자들이 원하는것을 팔아야 장사를 할수 있으니 소비자들이 접수한다면 저희로서는 문제될것 없지요.”라고 말하는 비닐제품가게주인은 소비자들의 의식제고가 자못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연길시 광명거리와 해란로에서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시민들은 “비닐주머니금지령”에 대해 료해가 적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비닐주머니에 관한 정책과 규정들이 있고 그후부터 백화슈퍼마켓 등 대형 마트에서는 비닐주머니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것이 아닌가요?”라는것이 시민들의 보편적인 반응이였다.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시민 박모는“글쎄, 오늘 처음 듣는거라서 생각을 전혀 못해봤습니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면 저도 규정을 어기지는 말아야죠.”라고 대답했다. 서모는“환경보호라는 취지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해가 되는 비닐주머니를 어디서 살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안모는 “지금 일부 큰 슈퍼에서 쓰는 소위 분해가 된다는 환경보호비닐주머니는 사용해보면 쉽게 찢어져 재활용하기도 어렵습니다. 환경보호비닐주머니를 좀 더 견디게 만들수는 없는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렇다면 분해되지 않는 비닐봉투는 대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것일가? 이에 대해 29일, 주환경보호국 오염예방퇴치처 왕문량처장은 “분해가 되지 않는 1회성 비닐주머니는 처리하기 힘들고 토양, 수체, 공기 등을 오염시켜 인체, 동물, 농작물에 나쁜 영향을 끼쳐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연변TV 한옥란 기자
첫댓글 우리도 인젠.분리수거를 해야할때가 된거같네요.....환경오염을 생각하면 돈이.좀 들더라도 분해할수잇는 봉투를 사용해야죠...
한국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음식물포장...비닐봉지 스티로폴.
음식물쓰레기..
정말 심각합니다.
편의점 비닐봉지를 20원이 아닌 1000원으로 올리면 장바구니 혹은 봉투를 가지고 다니겠지요??
솔직히 100원도 안되는 봉지값이 과연 어떤의미가 있을까?라는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재활용,분리수거율 세계1위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자연을 생각해서 의식이 깨어있어서 그런것이아니라 분리수거를 안하는것보다 하는것이
경제적으로 더 싸게먹히기 때문입니다.캔,종이,박스 이런것 따로 분리수거해서 버리면 공짜로 버리지만
쓰래기봉투에 버리면 돈이들기 때문이죠...그러니 아끼기위해 분리수거를 할수밖에없지요..
중국도 그많은사람..환경도 그렇게 안좋은데 어서 이런 환경정책 실행했으면 좋겠네요
@안녕또나야 한국이 분리수거잘하고 중국은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특히 바람부는 날에는 일회용 비닐봉지들이 고,중,저공 비행할땐 볼만하죠
그러나 한국이 분리수거율 세계1위라는건 너무도 뻥이네요~유럽과 북미가보면 얼마나 잘하는지 알수있어요~~특히 유럽의 쓰레기 소각처리와 오수처리는 그야말로 한국이 배워야할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