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림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 2전공은 경제학이고요.
산림과 경제를 공부하다보니, 자연히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흥미는 있을 듯 합니다. 근무시간에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고, 영업하는 것 / PT 하는 것 다 좋아합니다.
다만 그러나, 제 연고가 서울인데(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정말 별것 아니지만... 대학교도 서울대고요.)
이 시험의 경우, 서울은 이미 포화상태라서 서울에서 감평사 할 생각이면 하지 말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해봤자 지분출자도 못 할 것이고... 지사로 발령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네이버에 감평사를 치면 부동산 침체로 감평사 경기도 덩달아 안 좋다는 말만 나옵니다.
국토부랑 갈등이 있고, 업무 영역도 나라에서 자꾸 축소한다는 말을 하면서요.
관심이 있어 해보고는 싶은데, 저런 말부터 듣고 도전하려니 겁이 납니다. 하여, 정말로 여쭙고 싶습니다.
감평사 진입을 추천하시는지요...? 여러분의 동생이 감평사를 하겠다고 한다면 추천하실는지요?
연봉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5-6년차에 7000 정도면, 결혼할 때 4-5% 금리 대출 + 자본금 해서
전세집 하나만 구할 능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조건, 감평사로는 안 될런지요?
이 하수상한 12월에 구차한 질문 올리는 것 같아 참 부끄럽지만... 부디 제 진로에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쪽지도 정말 좋습니다.
길고 못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감평업계에서 꽤 유명한 서울대 산림학과출신 감정평가사모임에 문의를해보시면 후배시니 솔직한 내용을들을수있지않을까요? 근처에 유도은평가사님도 있지요.
제 생각엔.. 진입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나이도 아직 어리시고(아마도) 업무 성격도 맞으시는것 같고.. 이런 저런 걱정, 불안감 없는 것 물론 아닙니다만 그건 어느 자격자 시장이나 마찬가지일거고 요즘 세상에 일반 회사들어가는 것은 더 답 없어 보입니다. 눈높이를 어디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아직 할 만 합니다.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현시점에서의 다른 직업들과 비교할때요..
더 공부하셔서 다른 거 하세요
제동생이면 말릴꺼에요
5-6년차에 7000정도... 평가사 몸값이 그정도 일거예요. 단순 연봉 말고 이것저것 다 합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