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이므로 그냥 '참고' 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악기들이 그렇겠지만 '어떤 악기가 있냐?'
보다는 '어떻게 악기를 쓰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
Kompakt의 사진
태초에 Kontakt가 있었으니...
pro-53, B4등으로 유명한 NI사에서 소프트 웨어 샘플러를 내놓았으니 바로 모든 것에 시초가 된 Kontakt였습니다.
사실 스펙만으로 보면 괴물급 소프트웨어 인데 1.2버전부터 DFD(Direct From Disk)기능 지원으로 인해서
대용량의 샘플 지원
톤 제넬레이터(보코더 비스무리한.. -_-;)
타임 스트레칭
리버브, 코러스, 로우 파이 등등 이펙터 지원
등등 오만가지 기능들이 선물세트로 포장된 성능만으로 따지자만 괴물급 샘플러였습니다. 다만 여러가지를 낑겨 넣다 보니 사용 방법이 조금 복잡해 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NI사에서는 Kontakt의 기능을 잘라다가 Kontakt의 자식들을 내놓기 시작했었는데 여기서 좀 파볼놈은 Kontakt에서 대용량 샘플 기능을 특화 시킨 Kontakt의 자식 Kompakt란 놈입니다. ^^;
특히 요새들어 스펙트라 소닉이나 플러그 사운드 애들 같이 샘플 + 샘플 플레이 전용 VSTi를 같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샘플 플레이 전용 Vsti를 만들지 않는 샘플회사 등에게 Kompakt를 번들 제공형식으로 판매 한다고 하니 Kompakt라이브러리가 많이 늘어 날거 같습니다. ^^
Kompakt 구조
위에 사진에서 보다 싶이 오실레이터부(?)를 하는 샘플 웨이브 로딩 폼이후 Velocity Curve와 글라인드를 조정할수 있는 샘플러 부, 하이 패스, 로우 패스 밴드 패스등 6가지 중 선택할수 있는 필터부를 지나서 그룹 앰프부, 다시 볼륨 엔벨로프, 필터 엔벨로프, 프리 엔벨로프 후에 LFO를 지나 리버브,코러스,딜레이 이펙터 부를 거친후 마지막 필터 에서 EQ를 거친후 출려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봤었던 z3ta+ 같은 신디 사이저는 오실레이터 6개의 LFO6개 4개의 필터부 6개의 이펙터 단을 가지고 있었던 괴물이였는데 ㅡ_ㅡ;;
그런 막강 조폭들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있어도 제대로 못쓰는 기능들'을 주렁 주렁 다느니 한눈에 모든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 조절이 가능한 현재와 같은 구조가 더 사용의 강력함과 편의성면에서 한수 위가 아닌가 합니다. ^^
Into the Kompakt
사실 기본적인 성능이야 Kontakt에서 별반 다를것이 없겠지만 Kontakt에 비해서 조작과 기능파악이 훨씬더 쉬운 인터 페이스는 마음에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기타 부분이야 기존의 Kontakt에서 별반 다를것이 없으니 Kontakt를 이용하셨던 분이시라면 머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하지만 역시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래 3개의 이펙터 단자인데 리버브, 코러스, 딜레이를 지원합니다. ^^ 각각 몇개의 프리셋을 가지고 있고요 ^^;
모듈에 장점은 유려한 에디팅 능력과 자체 이펙터 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점에서 어느정도 이펙터로 화장을 입힌 샘플 소리를 들려주는게 별로 나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생톤이 좋아야 되! 라고 생각하시면 모르겠지만 ^^;;;; 요새는 어느정도 기초화장(?)을 한 음색들이 이뻐 보입니다 ㅡ_ㅡ;;
같이 제공되는 샘플이 있는데 모두 Zero-G, West-East 등 거대 샘플 제작회사들이 만들어 준 놈들입니다. 어느 분들은 별로라고 하시던데 제귀에는 썩 훌륭하기 때문에 ^^; 앞으로 sample tank와 함께 자주 어루 만져 주려고 합니다. ^^
분명 Kontakt의 하위 버전으로 Kontakt기능을 빼다가 만든거기 때문에 Kontak보다 전체적인 기능은 떨어지지만 적당한 에디팅 기능을 가진 샘플러로 쓰기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편할거 같습니다. ^^
앞으로 나올 Kompakt용 샘플을 기대 해봐야죠 ^^ 소닉신스는 안만드나 ㅎㅎㅎ
곡도 못쓰는 놈이 이상한 이야기만 주저리 주저리 하고 가네요 ^^;
두서 없이 쓰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중에 세미나 한번 해라 나같이 무식한 사람은 직접 보고 들어봐야 먼 소린줄 알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