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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sch)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1세가 1848년 8월 31일에 초연되었는데 3번이나 앙코르를 받았으며 지금은 마치
지휘자 : 카를로스 클라이버 :1930-2004 독일 베를린출생
아버지인 에리히 클 한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라이버는 워낙 대지휘자였던 관계로 1935년 푸르트벵글러의 ‘힌데미트 사건’ 당시 그가 푸르트벵글러를 지원하고 나서는 바람에 나치로부터 핍박을 받아야 했다. 결국 에리히 클라이버는 히틀러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베를린을 떠나 아들인 카를로스 클라이버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야만 했다. 워낙 힘든 역정을 살아왔던 만큼 아버지는 아들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지휘자가 되는 것에 탐탁해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아들이 음악공부를 하는 것조차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카를로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휘법을 꾸준히 공부하고 많은 음악을 접해 결국 1952년 라프라타에서 음악인으로 데뷔하기에 이른다. 동년 그는 아버지와 함께 유럽으로 갔다. 끝까지 음악을 하는 것에 반대하던 아버지 때문에 결국 그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스위스 연방공업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은 계속 남아 결국 1953년 아버지의 반대를 물리치고 뮌헨의 오페레타 극장인 겔트너 프라츠 극장의 무급 견습 지휘자로 지휘 인생을 시작했다.
카를로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베를린 근교 포츠담의 오페레타 극장에선 1954년에 그를 지휘자로 영입하고, 이로 인해 그는 프로 지휘자로서 드디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어서 그는 1956년부터 1964년까지 뒤셀도르프와 뒤스부르크를 중심으로 라인 도이치 오페라의 지휘자로 오페라를 주로 연주하며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이후부터 그는 여러 오케스트라를 거치며 명성을 다져나가기에 이른다. 1964년의 취리히 오페라 극장을 필두로 1966년의 슈투트가르트 뷔르템베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 등에 이르기까지 주로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로서의 진가를 과시했다. 이미 이때부터 그의 이름은 뛰어난 재능을 지닌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서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다질 수 있었다. 현대음악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를 비롯하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그너, 베르디, 비제, 베버 등 여러 작품들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보체크’의 경우 아버지인 에리히 클라이버가 세계 초연한 작품이라 부자가 나란히 이 작품을 멋지게 지휘해 이 분야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와 인기 등으로 그는 1968년부터 저 유명한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까지 누리기에 이른다. 이후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생애 명연 중의 하나로 평가받게 되는 위대한 작업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이다.
1973년 드레스덴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현재까지도 이 작품 사상 최고의 명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은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데뷔작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을 필두로 그의 파워풀하고 장악력있는 지휘봉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렉트라’, ‘장미의 기사’,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1973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과 1974년 바이로이트 음악제 데뷔를 장식-, 비제의 ‘카르멘’, 베르크의 ‘보체크’ 등 여러 명작들을 날카롭게 해석해 연이어 주목을 받았다.
그 후에도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1976년 밀라노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텔로’로 오프닝을 장식해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978년 스칼라 오페라 극장 개설 200주년 기념 공연에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지휘해 감각적으로 깊이있는 연출을 하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오프닝 연주를 한 비제의 ‘카르멘’, 시카고 교향악단과의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이 작품은 그의 미국 데뷔작이기도 하다-, 뮌헨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와 푸치니의 ‘라 보엠’ 등을 무리없이 지휘해 완벽한 지휘자로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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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기다리지 않아도 되나요!
지휘자의 모습이
마치 유희하는 모습입니다.
오후엔 완연한 봄 날씨군요
하긴 내링이 입춘이랍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음악과 대화님..
경쾌한 행진곡 올려 주셨네요..
라데츠키 행진곡..
매년 빈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에
울려퍼지는 음악이죠!!
누가 지휘해도 멋진 음악인데..
저는 세이지 오자와 지휘를
엄청 좋아합니다.
대화님도 한번 찾아서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좋은 음악 감사하구요..
행복한 밤 되세요^^*
@페넬로페 예. 찾아서
감상하겠습니다.
좋은 꿈 꾸시기 바라며. 안용 ^^^
제일 사랑하는 행진곡중 하나.. 감사하빈다. 영상으로보니 더 좋내요
어부의딸님!
안녕하세요. 일찍 나오셨군요.
클레식을 안 듣는 회원이라도
아마 곳곳에서 귀에 익은 음악은 제목은 몰라도 알 것 같군요.
지휘자가 누구이던,
따뜻한 날이 올것이니
새삼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언제 들어도
온몸이 차오르는 느낌인
아름답고 멋있는 곡
행진곡은
정말 기운이 없을때 들어보면 금방 힐링이 되는 음들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지휘하시는 모습도 영차 힘을 얻어가지고 갑니다
덕분에 음악공부도요 ~~
얌진스완님
하세요
참 표현도 정갈하게 잘 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지휘자의 유희하는 모습이
더욱 보기 좋던데요
맹호
멋진음악과 열정적인 지휘자의감사합니다
모습에 반하고 갑니다
예.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동안도 행복하게
보내실 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