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고래가 병이 다 나네..
병문안은 아니고 안부인사겸...어쩌고 저쩌고 해서 전화했더니만 역시 바쁘신 몸이라 바쁘시더군..
아프면 집에서 허리나 지질것이지 왜 또 산에는 가남?
고래가 산으로 간 까닭은?
몰러~~며느리도 몰러... 아마 산 정상에서 누군가를 만나기위해서 인가?? 글씨...
빨리빨리 쾌차해서 열심히 뛰노는 고래의 모습을 보여다오. 나중에 보자고 5월5일에는 못가고 다음에 갈께.. 그때 꼭 빠지지 말고 오도록...안오면 서운할껴!!!
아참... 우리아들 사진 자료실에 올려났는데 한번 안볼껴??
그럼 나중에 보자고...이만 안녕...
: 정말 꾸리꾸리하네여
: 창문에다가 허연것을 발라놔서
: 바깥의 날씨를 볼수는 없지만
: 얼핏 보니 그런거 같네여
:
: 며칠사이 글들을 읽기엔
: 시간이 너무 짧아여
: 그래도 대충은 다 읽은거 같은데...
:
: 회사 컴이 오늘은 되네..
:
: 고래가 산으로 간이후?
: 병났습니다.
: 허허...
: 5월1일은 산에도.. 탁구장에도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나을까 싶었더니
: 사람들 냄새만 맡고
: 두통약도 소용없이
: 결국 병원을 찾았네요.
:
: 근데
: 짱구의 글솜씨에만 탄복한 나머지
: 암도 전화를 안해주대? ^^
:
: 여전히 힘은 없고..
: 매끼 밥먹고 약도 먹지만,
: 구체적으로 어디를 콕 찝어 아픈게 아니라서
: 병났다는 표현도... 좀... 그래요.
:
: 아.. 무지개가 전화했었지.
: 반바지아저씨도 전화했었고
: 바쁠때 전화와서 잘 받지도 못했는데
: 미안해요....
:
: 오늘 신림동 벙개는 못가겠고(기운없어서)
: 순대볶음 마니 먹고
: 잘 지지십시요.
: 내일 탁구도 잘 치시고....
: 저는....
: 푹.. 쉴랍니다.
:
: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 즐거운 오후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