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점심시간이었음둥...
아침을 300kcal로 제한한 덕분에 몹시 배고팟음둥...
5...4...3...2...1... 땡~~! 12시 반 !!!점심시간 쉬작~
기뿐맘으루 가벼이 책상을 정리하구 일어서려는 순간... 김과장 왈 "늘씨니씨! 좀 지둘려따가 업체 상담 가치하지?"
아주 짧은 순간~ 우르르 쾅쾅~!!!눈 앞이 흑백으루 천지개벽으루 바꿧음둥...
"우뛰...띠빨...저건 꼭 저런다니깐...씁"
기분은 굶주림에 뱃거죽이 등딱지에 따악! 달라붙는 딱 고 느낌이었는데.. 내려다 본 본인의 배... 당당하게 그 위용을 자랑하구 있음둥...ㅡ.ㅡ
한시간 기다리다 본인이 상담한 시간은...어마어마한 딱! 5분이엇음둥...ㅜ.ㅜ 직장인 아니고선 암두 절대루 이해못함둥... 머꼬 살기가 을마나 힘든지.. 전국의 직딩 열분! 안그럼둥??
1시반이 넘어서야 들어선 식당... 메뉸 오뎅백반이엇음둥...ㅋ ㅏㅋ ㅏㅋ ㅏ ^^*
열분..하느님은 살아계심다....할렐루야~!!! 지난 시간 핍박받던 고된 직딩의 상처입은 영혼을 치유하고자 하느님은 글케 오뎅백반을 내게 내려주신고 아니겟음둥?
버뚜, 순간 극한 굶주림과 김과장에 대한 분노루 밥상을 덮치려는 찰나..
아악~~!!!
굶주림과 분노가 일구어낸 엄청난 폭식의 유혹~!!
일그러진 이성을 되찾으려구 무쟈게 노력햇음둥..ㅡ ㅡ;;
눈을 딱 감구...반공기를 뚝! 덜어냇음둥.. 자꾸만 바빠지는 젓가락질을 자제하려구 한번 집고선, 바루 상으루 살포시 내려놓앗음둥...글구 다쉬 30번씩 천처니 씹어줫음둥...
결국..밥은 1/2공기두 채 먹지못했는데, 이미 내 뇌는 본인의 손으루 신호를 날리구 있었음둥.. "배 불 러 이제 고만 안내려놔 앙??"
이제 소식과 운동 한 지 꼬박 일주일쨈둥... 오늘 최대 고비가 도래햇으나, 슬기롭게 극복해낸 본인이 무쟈게 자랑스럽슴둥..^^*
아직두... 코스트코 '블루베리머핀'의 아름단 자태와 그 달콤함을 뇌리속에서 떨쳐버릴 수 없쥐만 오늘두 참아내렴둥..ㅡ ㅡ;아...꿈속인들 잊힐래야..
☆명예의 전당☆입당을 위해 오늘두 ★늘씨니★는 힘차게 달려감둥~~ 씽 =3=3=3
카페 게시글
초보일기장
Re:ㅋㅋㅋ 정말 잘하셨네여...^^ 글쓰는게 넘 잼나여~~ (냉텅)
★독한년★
추천 0
조회 24
01.12.07 00:4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