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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801.5m)
1.산행구간 : 동면초등학교-은동굴-장군봉-고당봉-북문-범어사
2.산행일자 : 2013. 01.13(일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영알 정기산행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월드메르디앙 아파트)(09:00)
◎ 양산 구 동면초등학교/치즈벨리 (주)(09:45)
◎ 산행출발(09:55)
◎ 외송2교/고속도로 하부도로(09:57)
◎ 구조목/해발145m/동면임도6-1/산행지도게시판(10:10)
◎ 금륜사/이정표 금정산5.5km(10:30)
◎ 은동굴(10:50~11:00)
◎ 삼거리(다방면,동면초,장군봉)/구조목 해발660m, 금정산4-26(11:30)
◎ x726.7m(11:45)
◎ 장군봉/734.5m(12:03~12:40)
◎ 옹달샘/구조목 해발615m,금정산3-14(12:50)
◎ 고당봉/801.5m(13:30)
◎ 북문(14:00)
◎ 범어사(14:35)
◎ 봉추농원(14:55)
6.산행기
영알 홈피에 다음과 같이 공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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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정기산행을 공지합니다.
지난 송년회모임에서 회원님들이 추천해주신 산행지중 그 첫번째로 부산 금정산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코스는 정기산행답게....... 쪼매만 할것이며....
하산후 산성마을과 온천장을 오고가는 버스를 이용 온천장까지 하산후 다시 온천장에서 12, 13번버스를 이용 출발지까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코스는 양산 동면의 동면초등학교 -은동굴-장군봉-고당봉-북분-동문-산성고개 입니다.
츨발은 2013년 1월 13일 월메앞 09시입니다.
또 월메앞이냐 하시면 .......미안한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할것이므로 널리 이해하시길 바람니다.
참석여부 댓글 다는거 아시죠...
안달면 주검......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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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스가 길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참석한다는 댓글도 없고...
이러다 차량 한대정도로 다녀오는거 아닌가라는 낭패감도 들기도 하고....
그렇게 서둘러 입소문을 냅니다.
범어사 아래 유명한 오리고기 이야기도 해보지만..당쵀 달라들지가 않습니다.
제법 낚시 밑밥도 괜찮은것 같은데...
내만 그런가...
어째튼 그렇게 시일은 흐르고...또 2013년 새해 맞이도 하고...
◎ 울산 출발(월드메르디앙 아파트)(09:00)
1월 13일 공식적인 첫산행 정기산행일니다.
계속 한파니, 한파주의보니 하여 날씨가 영하 9도를 오르내리다 몇일전부터 날씨가 풀려 예년도보다 더높은 기온이다 보니 안개까지 자욱하게 밀려오는 겨울 날씨...
09시못되어 하나둘씩 베냥을 메고 어슬렁어슬렁 거리더니 14명이라는 인원이 모였습니다.
홈피 댓글에는 서너명 참석할거라는 뎃글인데도 불구하고...
아째튼 잘되었습니다.
차량3대에 나눠 타고는 목적지인 양산 동면 외송리 구 동면초등학교 치즈벨리 정문으로 향합니다.
◎ 양산 구 동면초등학교/치즈벨리(주) (09:45)
울산,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중앙고속도 지선을 따라 남양산IC에서 빠져 노포동,동래방면인 1077번도로를 따라 동면을 지나 외송리 마을 입구인 구 동면초등학교앞에 도착합니다.
모두 베냥을 준비하여 간단히 발목운동부터 오늘 산행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단체사진과 함께 출발합니다.
가볍게 운동중....아니 잡담중입니다.
단체 사진.....언제나 내만 빼고..
외송1교// 경부 고속도로 하부도로로....
◎ 구조목/해발145m/동면임도6-1/산행지도게시판(10:10)
이어지는 길은 구 동면초등학교을 왼쪽에 두고 담장을 따라 들어 섭니다.
외송2교인 고속도로 하부도로도 지나고..
그리고 하부도로를 지나면 민가가 있긴 한데 이미 폐허가 된듯....
그 폐가 오른쪽 포장도로따라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마을 빨래터를 만든 우물가를 지나 올라서는데 옛날에 이동네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기는 살았는가 본데....
누군가가 벽에 건들지 마시요라는 글을 써 놓았습니다.
을씨년스럽게.....
뭘 건들지 말라는건지...
다시 길은 곧바로 올라서는 포장길....
민가두채앞을 지나는데 개두마리가 저거동네인양 짓는소리가 온동네 떠나걸듯 한데 인기척하나 없는 민가이지만 고급승용차 세가가 주차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될것인지....
다시 길은 민가 뒷쪽으로 돌아서는데 은동굴 금륜사 1km라는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첫이정표입니다.
그리고 올라서는 시멘트 포장길...
중간 삼거리에 동아대부속농장 팻말도 윗쪽에 보이기도 하고..
또 소한마리만 있는 목장도 지나고..
그리고 왼쪽에 거의 물빠진 저수지도 지나고
또 지장암입구도 지나고..
그리고 잠시후 해발145m 동면 임도6-1의 구조목이 있는 임도와 등산로의 갈림길이 있는 곳까지 올라섭니다.
날씨가 더워 겉옷을 벗고 올라오는 이들,그리고 개인적인 이유로 늦어지는 이들을 기다려 같아 출발하기로 합니다.
낙엽길따라 올라오는 회원님들....
금륜사
갈지자의 지그재그길....
◎ 은동굴(10:50~11:00)
이 임도를 따라 금륜사까지 가도 되지만 이곳에서 산길따라 올라서기로 합니다.
아직 많이 밟지 않아 살아 있는 ...
그 낙엽길이 미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게 낙엽길따라 올라서는길은 금륜사까지 이어지는데요 제법 땀방울까지 납니다.
오늘쪽에 임도끝에 복층으로 만든 금륜사가 자리하고 있구요, 불경소리 목탁소리도 없이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왼쪽 산길 들머리에는 연좌대의 물은 가득한데 물이 지저분해 먹기는 곤란해보이고 그져 호스에서 받아 한모금씩 합니다.
다시 길은 금정산 5.5km라는 이정표를 지나면서 이어지는 가파른길이 이어집니다.
갈자자의 길...
안개가 자욱한날씨지만 이따금 바람이 불어 주긴하지만 그래도 이마에서는 땀이 흘러 내리는 오르막길...
갈지자의 제법 오르막길입니다.
그렇게 길은 20분여만에 은동굴에 올라서는데....
오늘쪽에는 산불감시 초소인듯..
그리고 왼쪽 은동굴로 올라섭니다.
바닥은 눈이 얼어 빙판이 되어 있고...
건너편 운봉산등 천성산 주변산행은 안개로 인해 조망이 전혀 나오질 않고 있고...
그렇게 은동굴이 와 닿습니다.
지금은 금륜사의 은동굴 기도처이지만 신라 내물왕때 은.동을 캐낸곳으로 굴의 내부에 1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장소와 샘이 있어 임란때 산아래 동네 6성(이.허.정.배.손.서) 가족들의 피난처였다고 하는군요
굴안에는 산신각이 있는데 천정에서 떨어진 물이 바닥에 닿으면서 생긴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고 있어 묘미를 더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아래 굴안에 법당을 만들어 놓았고..
금상불상이 두개나 앉혀 있습니다.
밖에는 약사여래불상이 서있고...
다시 산길은 은동굴 왼쪽으로 올라서는데...
은동굴 ....약사여래불...
산신각 안의 고드름
산신각 안의 고드름
다방리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장군봉으로 이어지는길....
◎ 726.7m(11:45)
눈길에 아이젠 신는 사람...
그리고 미끄러지듯 올라서는 이들..
중간 중간 암릉과 함께오르는 오른막길...
그렇게 잠시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커피한잔 하고 가기로 하고 베냥을 풉니다.
그러는 사이 오늘 하산장소를 섭외하는데..
부산에서 제법 유명한 맛집이라는 범어사 아래 감나무집을 전화 연결해보지만 이미 낮시간은 예약이 끝난상황이라 오후 6시 이후부터 예약전화를 받고 있다는것입니다.
그 옆 맛집이 있다는 집....
인터넷을 검색하여 봉추집, 봉추농원을 오후3시에 예약을 합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후 아직 녹지 않은 눈길따라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아무도 없는 공터......
양산 다방리에서 올라오는길입니다.
소나무 한그루와 해발660m, 금정산4-26의 구조목도 서있고...
그렇게 산길은 능선을 이어 타고 가는데...
안개 박무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질 않아 보여야 할 낙동강이라던지 주변 조망이 영 엉망입니다.
다시 이어가는 장군봉까지의 능선길..
암릉길로 되어 있지만 계단길이며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눈길도 아이젠을 하지 않아도 그런대로 갈만한길입니다.
그리고 오르내리는 암릉길의 연속에 이어 삼각점이 있는 726.7m의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언제부턴가 이곳이 창덕봉이었단 말인지....
누군가가 돌무더기 돌에다 창덕봉이라 써놓았네요
◎ 장군봉/734.5m(12:03~12:40)
다시 내려섭니다.
그리고 사변길로 이어가는길...
바람소리가 제법 세게 들리는 장군봉아래에는 모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는가 봅니다.
몇사람이 인증삿을 찍느라 바쁜 장군봉 정상석이 있는 734m의 장군봉에 올라섭니다.
734.5m의 장군봉....
올라오는데로 인증삿을 찍고는 내려섭니다.
식사중......1팀
식사중 ........2팀
식사후....오늘의 날씨가 이러하니 걸음이 빨라질수밖에.....
◎ 옹달샘/구조목 해발615m,금정산3-14(12:50)
억새밭 중간 중간에 식사하는이들...
옹달샘까지 내려가지는 이야기도 억새밭이라 좋다며 주저앉는 이들...
애고 방법이 없습니다.
그중 한곳을 차지 둘레 둘레 두팀으러 나눠 앉습니다.
가지고온 과메기며 오징어무침, 그리고 족발등을 나눠먹으며 요기를 합니다.
어짜피 3시면 오리고기를 먹을텐데라며 말입니다.
하지만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찬바람이 억새밭을 몰아치는 가운데 서둘러 일어서는 바람에 마무리하지못한이들을 두고 출발하는 그런경우도 생기고...
하여간 이게 문제긴 문젭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
잠시후
옹달샘으로 내려섭니다.
곳곳에 라면 끓이는 이들, 그리고 식사하는이들로 가득합니다.
오히려 이곳이 더 따뜻하네요
바람도 타지 않고..
물을 보충하고는 곧장 고당봉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진행을 합니다.
호포가는길의 안부에서 고당봉을 올려다 봅니다.
◎ 고당봉/801.5m(13:30)
고당봉 1.5km,장군봉1.0km,질메쉼터3.6km의 이정표도 지나고...
그렇게 미끄러운 눈길따라 올라서는길...
뒤에서는 아우성입니다.
너무 걸음이 빠르다는 이야기부터...
천천히 가자는 이야기...
간혹 날씨가 추우면 이런걸음도 필요한것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마애여래입상 가는 갈림길도 지나고...
그리고 고당봉 아래 안부에 올라서는데 범어사및,호포로가는 갈림길입니다.
주변 곳곳에 바람이 타지않은곳을 골라 식사하는 이들,
그리고 우리는 곧장 암릉길따라 고당봉에 올라섭니다.
화강암 덩어리로 이뤄진 801.5m의 고당봉...
바람세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정상석하나 카메라 담기가 버거울정도로 많은 바람이 부는데...
서둘러 내려섭니다.
고당봉에서 단체사진은 바람으로 인해 고모당아래 전망대에서 대신합니다.
◎ 북문(14:00)
고모당....
그리고 그아래 고모당이 있는데요
고모당(姑母堂)이 자리하고 있는 고당봉은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대단한 길격(吉格)이라고 합니다.
겨우 1평(坪)정도되는 견고한 돌담장의 고모당
고모당에는 무당, 박수, 보살들이 밤낮없이 들끓는가 하면 스님들이 정성껏 당제(堂祭)를 모시기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고모당의 내부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음이 특징입니다.
향로1개와 좁다란 2개의 나무판자에 각각 고모영신(姑母靈神) 산왕대신(山王大神)이라고 적힌 위패만 세워져 있을 뿐입니다.
한때 범어사의 젊은 스님들이 이곳에서 당제(堂祭)를 모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고모당집을 훼손한 적도 있었는데요. 그 후부터 범어사에 좋지 않은 나쁜 일들이 자주 일어나 범어사에서 고모당을 다시 고쳐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고모당의 연유에 대한 전설을 알아 봐야죠
지금부터 약400년 전에 밀양인 박(朴)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佛家)에 귀의해 범어사 화주보살이 되어 여생을 보내며 많은 불사(佛事)를 해서 사부대중의 칭송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큰 스님께서 내가 죽으면 화장하고 범어사 뒤 저 높은 고당봉에 당집을 지어 제사를 지내주면 내가 영원히 범어사를 보호하겠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큰 스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범어사에서 당집을 짓고 1년에 2회로 1월대보름과 단오 날에 제사를 지내주니 그 후로 범어사의 가람이 더욱 번창하고 융성해졌다고 전해집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금정산성 안길인데요 이곳부터 금정산성이 시작되는곳인데요
금정산성은 길이 1만7337m, 높이 1.5~3m에 총면적 8.2㎢에 이르는 이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후 1703년(숙종29년)에 국방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해상을 방어할목적으로 쌓은 산성이라 합니다.
성벽의 길이는 약 17km이며 높이는 1.5~3m이며 국내산성 가운데 가장 거대한 산성이라는거....
그리고 처음 산성을 쌓았다는건 확실치 않지만 신라시대부터 성이 있었다는 견해도 있다고 하는군요
또 1667년(현종8년)통제사 이지형을 불러들여 왜구의 침략을 방어할 대책을 의논하는 가운데 금정산성에 대해 언급한것으로 보아 1703년 이전에 산성이 존재했음을 알수 잇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1701년(숙종27년)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로 착공하여 이듬해 성을 준공하였으며 1807년(순조7년) 동래부사 오한원이 동문을 준공, 그리고이듬해 서.남.북문을 완성하였다는 금정산성부설비가 장전동에 전해 오고 있도 합니다.
또 임란때 일본인에 의해 파괴된것을 1972년 복원공사를 시작 1974년까지 동.서.남문을 복원 그리고 1989년 북문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북문까지는 금방입니다.
세심정을 지나 내려서는 북문..
오른쪽 건물이 제법 잘지어 놓았네요
관리사무실이라는군요
다들 왔다갔다 하길래 화장실인가 싶었는데 화장실은 조그만한 건물에 비좁을 정도로 작은 화장실...
관리사무실 지을때에 화장실도 확장했으면 좋은 소리들을텐데 말입니다.
잠시 쉬다 북문을 통해서 내려서는데요
북문은 금정산성의 4문가운데 가장 투박하고 거칠다고 합니다.
다른 성문보다 적으며 자료에 의하면 정면1칸 측면1칸으로 익공계 팔작지붕 단층문루이며 성문은250cm이며 측문은 350cm랍니다.
범어사 내려서는길....
◎ 범어사(14:35)
그렇게 내려서는길은 눈길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미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일행중 두분은 엉덩방아도 찍기도 하고...
하지만 돌길이라 돌 중간만 벏지 않으면 그리 미끄럽지 않은길입니다.
그렇게 길은 금강암를 지나면서 이이젠을 벗고는 범어사 경내를 둘러 봄니다.
범어사는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창건, 흥덕왕 때 중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에 모두 소실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으며, 그 후 광해군 5년(1613년)에 묘전현감스님, 해민스님등이 법당과 요사 등을 중건 중수하였다고 전하고 잇는데요
현존하는 대웅전과 일주문은 그때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가운데 대웅전은 1614년(광해군6년) 묘전화상이 건립하여 1713년(숙종39년) 흥보화상이 중수했다고 하는데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문과 불이문 사이에 있는 4대 천왕을 모시는 전각, 즉 천왕문이 지난 2010년에 화재로 인해 지금은 북원공사중에 땅을 파혜쳐놓고 있음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일주문을 지나 범어사를 빠져나와 예약해둔 봉추농원을 찾아 갑니다.
보물....
일주문
상마마을 갈림길....
◎ 봉추농원(14:55)
상마마을입구 첫집이라는 이야기에 잠시 도로따라 내려서는데 첫 삼거리의 상마마을 가는길 사자암 맞은 변입니다.
이미 예약을 해두었기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식사....
차림상으로 가져오는 모습은 감나무집이나 별바 다를바 없습니다.
하지만 종업원의 불친절은 처음찾아온 봉추집 분위기를 망쳐놓고 말았네요
음식도 기분이 좋아야 그리고 분위기가 좋아야 맞있고 한데 한 종업원의 괴잉충성으로 빚은 손님접대가 다시는 오지 않을거라는, 그리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으로 되어 버렸네요
마치 다른 종업원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가라앉은 분위기는 다소 해결 되었지만 쉽사리 마음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던지 걸어서 범어사역까지 걸어야 하는데 봉추집에서 제공한 봉고, 불론 경비는 지출했지만 주차장까지 서비스 할수 있어 그나마 악플은 면할수 있을거 같지만 그렇다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곳입니다.
다시 구 동면초등학교앞 주차장에 도착 차량을 회수 울산으로 돌라오는기분...
그리 썩 유쾌할리 없는 기분 아는지 막걸리 한잔 더하고 가자는 회장님....
집앞에서 막걸리한잔에 모두를 담아 마셔 버림니다.
아주머니 부추좀 더주세요라는 말에 ....
야채를 가지고 오더니 고기는 적게 올리면서 야채는 많이 먹는다고 남은 고기를 아예 펜에 이만큼씩 집어놓는 바람에 .....
우리가 무슨 돼지도 아니고...
또 우리고 오리고기 못먹어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왜그러느냐니 채소가 얼마나 비싼데....라는소리에
결국 한소리를 하게 되는데...
특히 많이 올리는 바람네 고기를 굽는과정에 기름도 튀고 넘치고..
그 다음부턴 야채도 달라는데로 갔다주기도 했지만...
비싼돈주고 먹으면서 이런 개같은 대접 받으려고 울산에서 부산까지 갔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