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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용문산 용문사(龍門山 龍門寺)를 찾아서 ①
-옥수역에서 용문관광단지까지-
정월 삼사순례를 한 후 이러저러한 이유로 순례를 하지 못하다가 너무 순례를 안 하다 보 니 카페가 조용하니 가을에 한번 순례를 떠나보는 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이 있어 순례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친이 고령으로 이제 늘 곁에 누군가가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 되어 행동에 제약이 따르기에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양평의 용문산 용문사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용문사는 우리나라 최고수(最古樹)로 유명한 사찰로 몇 번 가 본 바는 있으나 좀 오래 되었 고 많은 분들이 찾지 못하였고 가 보고 싶은 곳이라 하여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용문까지 전철이 연결되어 있어 전철을 타고 가고자 했습니다. 용문을 가는 전철은 중앙선입니다. 용산에서 용문까지 연결된 용룡선(龍龍線)이지요. 중앙선 옥수역은 전철 3호선과 만나는 곳이라 집결지로 삼았습니다.
10월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달로 경사와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지순 례를 추진하는 것은 저어 되는 바가 있습니다. 또한 4ㆍ50대를 넘고 보면 부모님들께서 고령이시라 우환이 있는 집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과는 달리 운신의 폭이 제약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우려와 같이 이번 순례에는 많은 사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정수님, 미소님, 청안님, 덕명님, 여여님, 그리고 비니초님 등등... 그런 중에도 묘법님, 염화님, 화광님, 텅빈충만님이 동참하신다 하여 반갑고 고맙 고 그랬습니다. 다섯 명이 조촐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한 잔 나누며. 묘법님과 염화님
순례일인 10월 13일은 날씨가 쾌청하다고 일찍부터 예보되었기에 날씨에 대한 염려는 없 었습니다. 아침 4시 50분경 기상하여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해서 가을의 전형을 보리란 기대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옥수역에 7시 40분까지 집결하기로 하였습니다. 7시 55분발 전동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아침 6시가 조금 넘었을 즈음 수원의 텅빈충만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순간 불 길?한 느낌이 들었는데 전화를 받을 상황이 못 되어 비니초님이 받았는데 1분 차이로 버 스를 놓쳤는데 다음 버스는 30분후에 오니 어찌하면 되느냐는 말씀이었습니다. 잠시 후 전화를 드려 전철을 타면 어떠냐 하니 전철을 타려면 전철역으로 한참을 가셔야 한다고 하 시고... 알아서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수원서 서울까지 얼마나 먼데... 그러다가 포기하시면... ㅠㅠ 옥수역에서 즐거운 환담 집에서 6시 50분경 막나서려는데 염화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평창동서 1711번 버 스를 막 타셨다고... 하여 부랴부랴 나가니 하림각 앞 횡단보드는 빨간불인데 막 정류장에 그 버스가 왔더군요. 파란불로 바뀌는 찰나 곧바로 뛰어가 부랴부랴 탔네요. 반가운 인사 를 나누고 경복궁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순례에 미소님과 비니초님이 동참하시지 못함 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전철로 바꿔 타고 옥수에 내려 중앙선으로 환승하여 맨앞 플랫홈에 도착하니 7시 25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텅빈충만님이 걱정되어 전화를 걸었더니 옥수역 에 도착하셨다는 겁니다. 방법이 없어 택시를 탔다고 하시네요. 잠시 후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포기하실 수도 있었는데 대단하십니다." 하니 "포기도 생각해 보았지만 약속한 것이라 왔습니다." 참으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잠시 후 묘법님도 도착하셔서 인사를 나누고 염회님께서 가져오신 커피를 나누며 용문행 전철을 기다렸습니다. 화광님은 회기역에서 기다린다는 전문이 날아들었습니다. 용문행이 7시 55분인 줄 알았는데 그것은 평일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그보다 9분 늦은 8시 4분이었습니다. 전동차가 왔는데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ㅠㅠ 회기에서 8시 16분에 화광님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이렇게 다섯 명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 야기를 나누며 용문으로 향했습니다. 옥수에서 1시간 22분만인 9시 27분에 도착했습니 다. 용문역 용문역을 나오자 여기저기 식당차들이 식객을 유치하고자 무료로 용문사입구까지 데려다 준다고 야단이네요. 우리는 이를 거부하고 버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 환승이 되어 추 가 요금이 조금 붙습니다. 여기서 약 15분 걸립니다.
10시 2분차를 타고 10시 18분경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용문사로 가는 길의 은행나무 가로수
백우 "용문산을 왜 용문산이라 했는지 아십니까?" 화광 "왜 그랬을까요?" 염화 "용문산은 뱀이 많기로 유명하죠." 텅빈충만 "용이 되려던 이무기가 많아서인가요?" 백우 "그런 것이죠. 여기가 용이 되는 관문이라 전국의 뱀이 다 모여 든 곳이죠." 묘법 "예, 여기 예전에는 생사탕집이 즐비했지요."
믿거나 말거나 이야깁니다. ㅎㅎㅎ ^^
매표소 풍경
단풍이 자세를 조금 잡고 있을 뿐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으나 용문산, 용문사를 찾는 탐방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염화님께서 표를 사기 위해 서 계신 모습.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염화님은 이번 순례에 미소님 대신 총무일을 맡아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용문사 입구 용문관광단지입니다.
용문관광단지 초입입니다.
좌측은 용문산팔경시비(龍門山八景詩碑)이고 가운데는 용문산 관광단지 상징조형물이고 그 옆은 한시수비기(漢詩竪碑記)입니다. 용문산관광단지 상징조형물은 두 분이 오랫동안 앉아 있어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은행알과 은행잎을 상징화한 것 같습니다.
한시수비기(漢詩竪碑記) 한시수비기(漢詩竪碑記)는 관광단지 내에 수많은 명사들의 한시를 돌에 새겨 놓았는데 그 한시비를 세우게 된 내력을 적은 기념비입니다. 용문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전문을 옮겨 봅니다. 『용문산은 기암(奇岩) 괴석(怪石)의 오묘한 고봉준령(高峰埈嶺)의 태산이다. 용문산은 광 활한 산성이요 전 산이 암괴(岩怪)이며 일대를 고원(高原)으로 형성하고 계곡은 깊고 험난 하며 고목이 울창하여 자연의 신비(神秘)함을 이루고 있다. 가섭봉(迦葉峰) 봉우리에서 사 방을 바라보면 푸른 물결이 파도치듯 하고 푸른 비단으로 수놓은 듯한 극치(極致)를 이룬 다. 이 명산에는 여러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1천 2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문사(龍門寺) 상 원사(上院寺)가 있으며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쓴 <대장전기(大藏殿記)>가 있고 흔적만 남아 있는 윤필암(潤筆庵)은 이색이 왕(王)의 뜻을 받들어 나옹(懶翁)의 부도명(浮屠銘)을 지었는데 나옹을 따르는 문하(門下)가 윤필물(潤筆物)을 사례로 주었으나 이색이 받지 아 니하고 폐사(廢寺)를 중수하도록 하여 윤필암(潤筆庵)이라 하였다. 흔적도 알기 어려운 죽장암(竹杖庵)은 개현(開峴) 승(僧)님으로 인하여 암자에 머물면서 도 (道)를 깨달은 자가 있었으나 이름은 알 수가 없으며 왕으로부터 대나무 지팡이를 하사 받 고 죽장암(竹杖庵)이라 하였으며 왕은 죽장암 편액(扁額)을 내렸다고 한다. 암자가 높은 곳에 있어 용문산 심장에 있다 하면 상원사는 무릎에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나무가 울창하여 앞을 굽어보면 치악산(雉岳産)과 여강(驪江)이 손바닥 가운데 있는 듯하 고 산봉으리들이 나직히 읍(揖)을 하는 듯하여 온화하며 사시(四時)의 경치가 어두었다 밝 았다 하는 변화무쌍한 곳이다. 이 아름다운 풍경(風景)을 감흥(感興)하기 위하여 조선조 (朝鮮朝) 오백년 사에 수많은 명현(名賢) 명사(名士)가 이곳을 찾아 자연의 풍치(風致)를 찬 미하는 시문(詩文)을 남겼다. 옛 한시(漢詩)를 해역(解譯)하여 오늘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 에게 옛 정서(情緖)를 되새기게 하고 오늘의 풍경을 예 시정(詩情)으로 감동케 하기 위하여 시문(詩文)을 돌에 새기어 세우며 새로운 명소로서 이곳을 찾는 분들의 쉼터가 되고 역사 성을 일깨우게 함이다. 양평군수 김선교(金善敎)는 성심(省審)하고 의지(意志)로서 시비(詩碑)를 세우게 하였으며 시비의 시선(詩選)은 한시양평명감(漢詩楊平名鑑)에서 시화(詩華)를 골랐으며 시편(詩篇)은 목판(木板) 영인본(影印本) 시로 하였으며 시선(詩選)은 양평인물을 우선으로 하였으며 조 선조 시백(詩伯)의 작시(作詩)로 정하고 해역(解譯)은 야은(野隱) 홍정표(洪正杓)가 하였으 며, 고려대학교(高麗大學校) 국문학과(國文學科)에서 교열(校閱)하고 향사연회(鄕士硏會)에 서 교합(校合)하였다. 필서(筆書)는 저명(著名) 필명(筆名)이 하였으며 양평군(楊平郡)에서 후원하고 양평문화원 용문분원(楊平文化院 龍門分院)과 향사연회(鄕士硏會)에서 시비(詩碑)를 세우다.』 2008년 10월 일 野隱 洪正杓 謹記 양평문화원 용문분원 근수(楊平文化院 龍門分院 謹竪) 용문팔경시비(龍門八景詩碑) 겸재 양창석(謙齋 梁昌錫 1909~1983) 작시. 용문팔경시(龍門八景詩) 第一景 龍門사曉鐘(제일경용문효종) 용문사 새벽 종소리 北寺長鳴祭佛鐘 북사장명제불종 북쪽 절에는 예불 올리는 종소리 길게 울리어 醒來萬像曙光濃 성래만상서광농 잠깨어 보니 만 가지 형상은 새벽빛이 짙구나. 疎星点点風廻樹 소성점점풍회수 별빛은 여기저기 보이고 바람은 나무 숲을 감돌고 宿霧沈沈月在峰 숙무침침월재봉 새벽 안개 자욱한데 산봉우리에 달만 걸쳐 있네.
第二景 鳥溪十二灘(조계십이탄) 조계골 열두 여울 渡渡淸流十二灘 도도청류십이탄 맑게 흐르는 열두 여울 넘고 또 건느니, 層岩絶壁鳥聲歡 층암절벽조성환 층암 절벽 위에 새소리 마냥 즐겁구나. 山脫俗容皆石骨 산탈속용개석골 산은 헐벗어 돌뼈만 앙상한데 花爲客寵盡紅顔 화위객총진홍안 꽃은 지나는 길손에 사랑 받아 참으로 붉구나.
第三景 潤筆庵歸雲(윤필암귀운) 윤필암 돌아가는 구름 가사봉(袈裟峯) 아래 실구름이 돌아가고, 가뭄에 때 맞춰 비내리니 농부는 기뻐 날을 듯 하네. 능선길 따라 산에 오르니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고 옛 암자만 석양빛에 역력하구나. 第四景 鳳凰臺淸風(봉황대청풍) 봉황대의 맑은 바람 새는 고목에서 노래하는데 누대는 텅 비어 있고 층층바위 위에 꽃은 피어 물에 밝게 비치네. 맑은 바람 난간에 가득한데 바람 그칠 줄 모르며, 몇 사람이나 이곳에 올라와 가슴 속을 씻었을까? 第五景 七寶山晴嵐(칠보산청람) 칠보산의 아지랑이 칠보산의 높고 험준한 봉우리 남으로 십 리나 뻗은 것이 기세는 하늘 둑과 같고 곁말이 놀라 달아나는 듯하구나. 산봉우리에 구름이 돌아간 자리는 아지랑이 일고 한 송이 연꽃처럼 아름다운 산은 쪽빛 같이 푸르구나. 第六景 中原山瀑布(중원산폭포) 중원산 폭포 높고 높은 낭떠러지에 흰 무지개 걸쳐 있고, 우뢰 같은 폭포소리 수천 년 허공을 울리네. 돌아가는 구름은 항상 층층바위 둑에서 쉬어가고 쌓인 물은 큰 물방아 찧 듯이 길게 흐르네. 第七景 흑천어적성(黑川漁笛聲) 흑천의 어부 피리소리 맑은 산과 들을 멀리서 휘감아 길게 흐르는 물 고기 잡는 피리소리 해마다 같구나. 창랑가 불기 다하자 사람은 보이지 않고 흰 갈매기만 석양 하늘에 날아 내리네. 第八景 백운봉낙조(白雲峯落照) 백운봉의 저녁 노을 落照吐紅染白雲 낙조토홍염백운 저녁 햇빛 붉게 토하여 흰 구름을 물들이고, 萬鱗況惚畵龍燻 만린황홀화용훈 수많은 비늘이 황홀한 용의 그림자처럼 불타듯 하네. 靑山到影忙歸客 청산도영망귀객 푸른산 그림자 이르니 돌아가는 길손 갈 길이 바쁘며 蕭寺暮磬祭釋君 소사모경제석군 해 저문 쓸쓸한 절에 부처님 예불 경쇠 소리 들린다. 겸재 양창석(謙齋 梁昌錫 (1909~1983)은 양평 용문에 사셨던 분이라 합니다. 시비의 한시 글자를 확인하기 어려워 확인 된 것만 조금 올렸습니다. ^^ 팔경시비 앞에서 묘법님 머리 단장 하시고... 용문팔경시비 앞에서 기념사진 염화님과 바꾸어 서서 다시 한번 단지내 풍경입니다. 용문사 가는 길 관광단지내의 건물의 모습 이 건물은 친환경농업박물관과 용화대란 건물입니다. 군민들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분 들은 누구나 찾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 건물은 용화대(龍華臺)란 편액을 달고 있어 궁금했습니다.
이 용화대라 해서 미륵부처님이 연상되어 용문사와 관련이 있나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무 료 다도체험장이었습니다.
그 옆은 친환경 농업박물관입니다.
이 건물앞은 시비 공원입니다. 먼저 소개한 용문팔경시부터 여러 조선조의 유명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음은 몇몇 시비(詩碑)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계속)
감사합니다. 백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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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우님의 상세하고 재미난 이야기 읽으면 함께 동행한 느낌이 든답니다.감했습니다. _()_
못 가신 분을 위해서 또 가신 분을 위해서 자세하게 올려 보려고 하다보니 늘 늦어집니다. _()_
이번 순례에 미소님이 빠지시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염화님이 올려 주신 사진에서도 보았지만 친환경 농업 박물관이 좀 궁금해지네요.
조촐한 5명이지만 안면이 있는 분들이시니 화기애애했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친환경 농업박물관은 못 가봐서 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_()_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데...
안면이 있거나 없거나 오시면 누구든지 화기애애해 집니다.
새로운 법우님들이 마음을 내셧으면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시를 작가와 시를 상세히 풀어놓으셨네요
덕분에 순롓길 원만회향함에 감사드립니다._()_
여기는 한시 맛보기이고 2탄엔 많이 소개하였습니다. 팔경시 한시는 글자가 뚜렷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_()_
인터넷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이번에 여러 가지로 애로를 타개하시고 오셔서 무척 반갑고 감사했
습니다.
용문사 순례를 백우님의 세심한 안내로 다시금 되짚어봅니다. _()_
다시금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_()_
감사 합니다....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 _()_
백우님 후기를 읽어보면 그곳에서 일어난 모든 것이 담긴듯 자세하여 저와 같이 동참하지 못한 사람도 함께 있는 듯한 _()_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관광단지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한시수비기를 일일이 옮겨 주시어 용문산이 어떤 곳인가를
알 수 있게 해 주셨네요. 또 팔경시를 옮겨 주시어 용문팔경의 아름다움을 시를 통해 가늠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견님 감사합니다. 이곳을 찾는 대개의 사람들은 팔경시비 앞에 사진을 찍을 줄은 아나 이 팔경시나 _()_
한시수비기를 읽어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의문입니다. 실은 저도 사진 담기에 급급하여 하나하나
읽어 볼 여유가 없습니다. 이제 돌아와 한 글자 한 글자 옮기면서 읽어 봅니다. 여기서나마 읽어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예날에는기차타고 버스타고 가던곳인대 많이좋아졌습니다
그렇지요. 세상이 날로 변화를 거듭하니... 함께 용문사로 향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_()_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래간만에 사진으로 뵈니 반갑습니다 여여들 하시죠 나무아미타불_()_
여기를 다녀가셨군요.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_()_
함께하신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 날때 용문산 등산 한번 갔으면 좋겠습니다._()_
그러지요. 용문산 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