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족여행을 송호리 오토캠핑장으로 보내기로 하고 해남으로 출발 캠핑장은 여느때와 달리 한산했고, 우리가 도착했을 때 4동 정도의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송호리 오토캠핑장은 거실텐트를 치기에는 좀 불편한 곳입니다. 돔텐트 하나 정도 칠 정도로의 크기로 구역을 해놔서 티에라를 치기에 좀 애를 먹었네요.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오뎅과 닭꼬지를 해먹고...
아이들끼리 띠기를 해먹고 있습니다. 난중에 크면 용돈 벌라고 알바 시켜야 될 듯~ 손놀림이 장난 아님다..
12월31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많이 내려 있더군요. 처음 해보는 스노우 캠핑~~
텐트장 전경입니다... 텐트가 많지 않아서 한가한 느낌이네요...
캠핑장 앞에 보이는 송호리 해수욕장 모습...
마지막으로 텐트 안 모습 공개합니다... 엄청 지저분하네요...
느낌을 정리해보면... 1. 캠장에 전기 사용이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2. 샤워실에 온수가 나와서 편리합니다. 3. 화장실은 엄청 깨끗함다. 4. 침낭이 타스만 x0인데,,, 역시 겨울에는 춥다... 내년에 적금들어서 침낭 사야겠다는 생각 마이 했습니다. 5. 텐트 친날 바람이 좀 부는데, 팩을 고정하기 전에 티에라가 한 2바퀴 굴르더니 위에가 좀 찢어졌네요.. -_- AS맡길려고 사진찍어 보냈는데... 맘이 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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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름빵의 사는 얘기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빵
첫댓글 한산한 캠핑장 저도 좋아라 합니다. 눈까정.....넘 좋으셨겠어요.....^^ 송호리는 완전 땅 끝이네요. 저는 일 때문에 화원까지는 가보았는데 인천에서 가기에는 넘 멀더라구요. 캠핑후기 잘 보았습니다....^^
인천에서는 넘 멀죠.. 광주에서도 멀더라구요... ^^
오뎅이 아주 맛나게 보이네요~ 배고파라~
같이 간 일행분들이 카라반을 하나 잡아서 거기 있는 주전자에다 오뎅을 끓인 건데요... 주전다에서 하니 더 맛있더군요.. 국물 따르기도 좋고.. ^^
처음 사진은 겨울이라고 느껴지지 않아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남이 남쪽 끝이라서 그런지 첫날은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서린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캠핑은 이렇게 한산하게 해야 지맛이지요.......근데 저 설탕녹여 만드는 걸 '띠기'라고 하기도 하는군요....우리땐 '뽑기' 라고 했던것 같은데..
광주에 계신 분들은 뽑기라도 하더군요.. 전 완전 촌에 살아서 거기서는 띠기라고 했던것같네요.. ^^
아고..티에라 찢어져서 가슴 아프시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때는 설치/철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리 잘되시길 빌어요....
네, 그러게요... 그거 보고 맘이 마이 아팠습니다... ^^
송호리가 땅끝에 있는거였군요... 싸진상으로 보니까 싸이트 정리도 잘되어있는것 같고 전기,온수 가능하다 하시니 가보고싶긴헌데... 거리의 압박이... // 그나저나 티에라 상처나서 어쩌신대요??... 수리 잘하세요~~ // 사진에 있는 인생게임은 뭐죠??... 어떤게임이길래 저런 이름이....
인생게임이란게.... 직업 카드랑 월급카드 잘 골라서 누가 많이 돈을 가지고 있는지 내기하는 아이들용 보드게임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데, 전 그 게임하면서 너무 돈 버는데 인생 허비하는 건 아닌지.... 뭐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 암튼 아이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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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보길도에좀 갈까 했는데, 눈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포기하고, 날 좋은 봄에나 다시 한번 가볼까 하고 있습니다. ^^
우와~ 오랫만 이십니다...언니도 여전하시시고,,, 좋습니다. 땅끝,,, 복 많이 받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