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덥다는 올여름
집에 짱 박혀 있는 게 이 더위 피하는 방법,
집 뒤 개울가, 숲에 들어가도 더위는 마찬가지
.
.
.
짱 박혀 있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 그래, 공짜 전철을 한 번 타볼까?")
춘천을 목적으로 경춘선을 탔는데 무심결에
창밖을 보다가?
서둘러 내렸다.
'함지박 순두부 청국장'
낯익은 상호다.
낮술
상천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식사 나오기 전에 초벌구이,
음식이 깔끔하다.
올 가을쯤 다시 올 거다.
왕년에 mj들
오해 마시라, 이사진은 6년 전에 지금 내가 점심 먹은 가게에서
찍은 거다.
낮술까지 하고 이 더운 날에 호명산을?
포기하고 귀갓길 전차를,
다음날 점심을 이리저리 미루다 공릉동 베트남 쌀국수에
생각이 미친다.
태능입구역 인근.
'씬머이 " 공릉초등학교 바로 정문 앞이라서 찾기도 쉽다.
그 향(?) 처음엔 저어했으나 몇 가락 먹으니...
콩나물과 양파에 쌀국수가 푸짐하다.
식사량이 많은 위장도 충분히 채울 수 있을 만큼 양이다.
김대표님에게 귀갓길 시원한 전철 안을 보고하고
저녁 동네 물놀이
동네 며느리 몇 분이 와서 휴가 보고를 한다.
( 예쁘고 고마운 분들)
휴가를 다녀왔는데 너무 더워 수유리 '무수골'에 다시
다녀왔다는 등,
발밑에 있는 맥주는 동네 손주들 눈치를 피해서...
예전에 아침이슬님이 기르던 갸 같은데,
연천역 앞
음식 이름이 '라고 라자냐"
서양의 식탁에선 흔한 음식이라고 한다.
치즈가 듬뿍, 내 취향 아니겠는가?
돌아가신 큰 형님, 조카들
50년 전 기억,
젊은이는 앞을 보고 늙은이는 뒤를 본다는데...
조그만 시골역이 청량리역 만큼의 규모다.
토요일,
포천친구를 탐터 추어탕에서 만나 달리기 시작,
얼마를 마셧는지 기억이 없어,
일하는 숙녀분이 식탁을 다시 채워준 고마움은 기억이 나는데,
토요일 마신 후유증으로
종일 동네에서 왔다 갔다~
.
.
.
매번 일주일이 오늘과 비슷비슷 지나간다.
이번주도 지난주와 비슷한 일정이 될 거다.
빨리 더위가 가시어 이곳저곳 쏘다녀야 할 텐데,
첫댓글 아 ! ~ 어느듯~~ 이십수년이 흘러갔네요 !! ~~ 2000年女년 ~~~ mj산사랑산나물사랑팀들의 ~~~ 쉼터 !
몽계북계호삼악山 ~ 화악산의 칠림천 ~~ 명지산 ~ 청계산 ~~ 산채山菜의 ~ 보지寶地의 연인산 ~~곰취밭..!!
지는 어제 옆집 이웃 사촌 선배님과 ~ 분탕질하는 분당선 타고 가다가 이매二梅驛 ~~곤지암昆池岩역가서....!!!
지평선 地平線은 말이 없다 ~ 지평 막걸리 한잔하고서..여름 공짜 냉방기차타고서 ~ 판교역...기사없는 ? 땅철타고...
주말농장가서....땀좀 흘리고... 카스캔 두통 마시고...들어 왔어요...옆집 선배...올도 3호기차로 구파발 갔다 왔대요 !
그리고 올적 둘이서 개포마실갔다가 ... 설막....생맥...한자하고 들어왔어요.....
날이 너무 더워 멀리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동네에서 매일 술만 마시고... 언제쯤 이 더위가 가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