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 062-944-1439
소재지 : 광주 광산구 송정2동 826-3번지
영업시간 : 오전 10:00 부터 오후 10:00
좌석 : 80석
송정동 광산구청 주변을 거닐어 보셨나요? 구수한 냄새에 막 밥을 먹은 사람이라도 군침을 흘리며 절로 발걸음이 멈추는 곳, 이곳이 바로 송정리향토떡갈비거리입니다.
60년대 최처자씨의 친정어머니께서 소화능력과 치아가 약한 노년이나 유년층이 즐겨 먹기 어려운 점을 착안하여 갈비살에 여러 부위의 고기 살을 섞어 푸짐하게 다진 다음 마늘, 생강,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을 넣고 주물러 네모모양으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워서 판매한 것이 송정리향토떡갈비 요리의 효시입니다.
지금은 12개의 업소가 있지만, 어느 집이 원조인가 하는 것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12개 업소의 조리장의 경력을 쫓다보면 결국은 모두가 한 가족이요 한 식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업소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르긴 하지만, 본래의 구수한 맛은 어느 곳을 가셔도 여전합니다. 한집한집 모두 다 먹어보고 자신의 구미에 맞는 업소를 찾는 것이 송정리향토떡갈비 거리를 즐기는 비결입니다.
또한 송정리향토떡갈비 거리에서만 제공되는 또 하나의 별미. 바로 돼지사골을 푹 고아 우려낸 돼지사골뼛국입니다. 담백! 개운! 시원! 깔끔!
그 맛은 직접 드셔보지 않으신 분들은 절대로 모르십니다. 송정리 아줌마들의 손이 워낙 큰 탓에 달라는 대로 퍼주는 경향이 없진 않지만 절대로 많이 드시진 마세요. 배불러서 구수한 송정리향토떡갈비에 손도 못 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구수하고 입맛당기는 요리를 먹고 싶다면 언제라도 송정리향토떡갈비 거리를 찾아주세요. 당신이 어느 곳에서 오든 어디에서 살고 있든 절대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여느 지역의 식당가도 감히 송정리 아줌마의 손맛이나 손 크기에 도전장을 내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캬~~~ 먹구싶어지네요~점심시간두 멀었는데...에효~
뭐이당가~ 아침부터 군침돌게 만드는군. 육회에 비벼먹는 비빔밥도 떡갈비도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