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과정을 지나면서 많은 트라우마를 갖는 사람이 욕구에 대해 말한다면, 그 사람에게 욕구는 억압에 저항하는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지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사실 프로이트가 말하는 것을 모르겠다.) 사람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유년기에 보고 겪었던 충격적인 성학대(혹은 성적인 어떠한 것)가 성인이나 청소년기에 드러나는 트라우마가 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들 -정신적인 문제로 치료받는 환자들-이들의 증언은 이와 같은 일이 실제로 혹은 직접적으로 일어났다는 기억이 아니라, 다만 무의식적인 욕망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성'은 여성과 남성으로 분류하는 성(성별)이 될 수 있지만, 성적인 욕구가 때로는 성욕으로 인해 인간은 유혹에 현혹된다. 성적 욕구가 드러나는 시기를 우리는 십대나 이르게 성을 아는 초등학생 정도라 생각되는게 흔하다.(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성욕이 드러나는 시기는 성인들에 대해서 유년기 단계를 근거로 하여 '구강니' 와 '항문기' 로 성격유형을 나눈 것 처럼 인간은 성인이 되기도 한참 멀은 시기에서부터 자신의 쾌락을 알지 못할 정도의 성욕을 가진다. 프로이트가 전문적으로 담당한 분야였던 신경증 환자의 치료를 하며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대화 치료법" 을 시행한 것도 '저항하는 환자의 억압된 콤플렉스를 치료해 주는 목적이었다' 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프로이트는 환자의 저항은 억압된 콤플렉스에 가까워 진것이라 설명한다. 인간의 트라우마는 억눌렸던 콤플렉스(여기서 콤플렉스는 트라우마와 관련지었다.)가 드러날 때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잠재울 수 없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이기적인 욕망으로 이뤄진 인간의 유년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정리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