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계모임을 했으니까 이 계모임은 일년뒤에 다시 돌아온다.
마음이 좀 푸근하다
다른계는 저녁때 만나서 식당에서 저녁먹고 집에 돌아와서 차나 마시고 좀 놀다가 가면 끝인데
이 계추는 점심때(12시)에 만나서 식당에 가서 밥먹고
다시 유사집으로 와서 오후내내 놀다가 저녁까지 시켜먹고 나서야 가니까 신경이 쓰인다.
남자들은 주로 고스톱 치는데 음료수랑 술이랑 안주 과일 차 등등을 계속 내야하고
저녁까지 먹고가니까 일도 많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하니까 좀 피곤하다.
포항이랑 양산에서도 오니까 먼데서 왔는데 금방 헤어지면 아쉽다나...
암튼 그렇게 계모임은 끝났고...
그런데 여자들끼리모여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화장실이 현관문이랑 정면으로보면 안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지않아도 나도 그런 얘기를 언제가 들은적이 있어서
조금 찜찜했는데 그이야기 들으니까
안되겠어서 비즈발이라도 하나 사서 가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거기다가 우리집은 쥬리가 욕실에 볼일을 보기 때문에 화장실문도 늘상 열어 두는 편인데
그것도 별로 안좋다기에 완전히는 닫지 말고 조금만 열어두라네..
이왕이면 좋은게 좋다고 내가 할수있는거니까 해볼려고 한다.
계모임 덕분에 대청소도하고 집안이 깨끗해졌네.
좀 피곤 하긴하지만 그래도 좋은점도 있네^^
첫댓글 계모임 땜시 애꿏은 화장실만 힘들게 생긴것 같네요?? 공연히 잘있는 화장실을 서운하게 하는것 같은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