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쉐이프카본 중펜으로 셰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브랜드들의 제품들이 대개 그렇듯 스티가의 사이버쉐이프카본도 중펜 헤드 사이즈가 셰이크보다 더 큽니다.
길이도 몇 밀리 길고 폭도 몇 밀리 넓고 윙도 더 큽니다.
그 헤드 그대로 셰이크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라지사이즈 사이버쉐이프카본이 되죠.
그 무식한 작업을 공룡은 합니다.^^
가뜩이나 헤드 형상과 사이즈 때문에 헤드헤비 현상이 심각한 사이버쉐이프인데 헤드 사이즈마저 커지면 헤드 쪽이 더 무거워지겠죠?
재미있을 것 같아 한 번 해봤습니다.
사이버쉐이프카본 중펜입니다.
착한 가격에 예쁜 중고품 업어왔습니다.
상태 깔끔하고... 표층 몇 군데 수리한 곳이 있으나 다 까매서 안 보입니다.ㅋ
안 보이면 없는 거죠.ㅎㅎ
표층 코팅이 너무 심하게 되어있어서 적당히 긁어냈습니다.
작업 과정 사진은 생략.
그립 떼고, 목판의 그립 끝부분에 같은 두께의 목재 붙여서 길이 연장하고, 제가 좋아하는 어쿠스틱 디자인의 ST그립을 붙였습니다.
완성된 모습.
중펜 그대로 그립만 바꾼 거라 사이버쉐이프카본 셰이크보다 헤드도 크고 윙도 크고...
특히 윙이 크니 셰이크보다 그립감이 매우 좋네요.
사이버쉐이프 셰이크의 윙이 너무 작아서 불호였던 분들께는 이 튜닝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헤드가 커서 또 걱정이라면 윙만 중펜 사이즈로 두고 헤드는 셰이크 사이즈로 줄여도 나름 괜찮겠습니다.
기본 형상은 같습니다.
그립도 102mm 짜리 살짝 긴 애로 붙였습니다.
손에 꽉 차도록 높이(두께)가 24mm 나오는 상당히 굵고 둥근 그립입니다.
이젠 모든 부위가 다 큽니다.ㅎㅎ
그립 끝에는 둥근 스티가 로고 렌즈 심어주고.
최종 무게는 86.8g.
양평면 조합이라면 헤드헤비가 염려되는 무게지만 저는 포핸드에 가벼운 킬러 붙일 거라 매우 좋은 무게입니다.
사이버쉐이프카본은 헤드 사이즈와 형상 덕에 안정감이 무척 뛰어난 블레이드죠.
같은 형상으로 사이즈가 더 커져서 라지헤드가 되었으니 안정감과 파워도 역시 그만큼 업그레이드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세상에 하나 뿐일 라지사이즈 헤드의 사이버쉐이프카본 시타를 기대하며.
튜닝하는 공룡
첫댓글 핌플 유저들에게 희소식인가요
사이버쉐이프카본은 핌플과의 상성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얘 얼큰이는 더 기대 중입니다.^^
킬러 익스트림에 안맞다고 해주세요 ㅠㅠ
안 맞아요.
@공룡 그걸 저보고 믿으라구요 ㅡ,.ㅡ
@랄라라탁짱
이거 저도 고민했던 매물인데 공룡님에게 갔군요. 빅사이즈 시타 후기가 궁금하네요!
매물로 나오기 전에 사이버쉐이프우드 중펜과 렌즈 상호 교체 튜닝을 제가 했던 애였어요.
튜니하면서도 맘에 들었던 앤데 매물로 나왔길래 얼른 업어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