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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 八公山磨崖藥師如來坐像 ] |
지정번호 : 대구유형문화재 제3호
지정연도 : 1972년 12월 19일
소재지 : 대구 동구 용수동 산
시대 : 신라시대
크기 : 전체 높이 4.2m
분류 : 마애불
1972년에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毘盧峯)의 100m 정도 아래에 남쪽을 향하여 서 있는 험준한 바위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다. 자연석에 양각한 석불의 전체 높이는 4.2m, 불신높이는 1.9m이다.
연화대좌 위에 앉아 불꽃무늬에 휩싸인 이 불상은 소발의 머리에 큼직한 육계를 가지고 목에는 삼도가 표현되어 있다. 세련된 이목구비와 미소를 띤 우아한 얼굴이 균형을 이루어 위엄을 갖추고 있다. 법의(法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옷자락이 왼쪽팔을 거쳐 발목까지 흘러내린다. 왼손은 자연스럽게 무릎 위에 얹어 약그릇과 같은 지물을 잡고 오른손은 무릎에서 밖으로 내려뜨렸는데 손가락 마디의 표현이 뚜렷하다.
불상의 둘레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하여 이중으로 된 원형 두광과 신광을 새겼다. 두광 주위에는 연꽃무늬와 당초무늬를 정교하게 조각하였고, 신광도 2개의 선으로 구분하여 안쪽에는 당초무늬, 주위에는 화염무늬를 새겼다. 연화좌는 무릎 밑에 단판의 앙련(仰蓮)이 이중으로 겹쳐 있고 그 밑에는 복련(覆蓮)이 옆으로 펼쳐져 있어 화려하다.
연화좌 밑에 좌우로 길게 목을 뺀 두 마리의 용은 양쪽이 같은 형태로 입을 벌리고 눈은 부리부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마애불의 연화좌에 용을 조각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와 같이 조각 기법이 완전하고 어깨와 가슴이 탄력있고 당당하며 균형된 몸매를 나타내지만 유려하고 규칙적인 옷주름의 표현 등으로 보아 8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출처] 대구유형문화재 제3호 -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칠곡 향교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대성전(大成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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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 편집에 신경 썼음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잘했다.
쉣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