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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V. 스티어 영성 신학자가 쓴 기도의 능력( Dimensions of Prayer)이란 책에서 스티어 신학자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세 가지 믿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믿음입니다. 우리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먹고 사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라고 믿는 믿음입니다.
두 번째는.....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믿음입니다. 전쟁도 흉년도 질병도 실패도 성공도 사랑도 다 전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다 하나님 앞에 가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을 믿는 것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은 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기본적인 믿음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물질이나 지식을 의지 않고 오직 현실을 뛰어 넘어 아무 불평 없이 때를 기다리며 반드시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나는 어떤 믿음으로 살아갑니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
성경 66권중에 한 권 하박국은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경 66권속에 장 수가 적기에 좀 소홀히 할 수 있는 성경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조금이라도 보았다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알고 있습니다.
하박국 2:4....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 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로마서 1: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런데 이 말씀은 구약시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하박국이 부패한 유대나라가 멸망하기전 안타까운 심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는데 영적인 눈으로 바라본 유대나라가 너무나 혼탁하고 패역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이 민족을 어느 때까지 못된 짓만 하도록 놓아두시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외쳐도 하나님은 묵묵부답 침묵만으로 일관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이 내가 행한 일을 믿지 않을 것이다. 말씀 하셨어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응답은 악한 이방나라 바벨론을 들어 택한 백성이 사는 나라 유대를 손보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데 이방나라 침략입니까? 그래서 유대백성들은 하나님말씀에 귀를 기우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행동이 얼마나 강팍 했으면 이놈들은 믿지 않아!~~ 단연하시고 말씀하셨을까요? 한마디로 목이 곧은 백성입니다. 그러니 답답하지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에게 응답하시기를.......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합2:4)
유대 백성 중에 내가 하는 말을 믿고 살아가면 의인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어찌보면 하박국선지자도 믿을 수가 없는 것은 비록 유대백성들이 악하지만 더 악독한 바벨론 이방나라가 유대나라를 침략하다니요 그래서 하박국에 이해 못한 겁니다.
그런데 하박국이 3장 기도 가운데 놀랐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이 가슴으로 다가와 뒤늦게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깨닫고 이런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합3:18-19...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선지자는 구원의 하나님......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사슴이 들판을 뛰어다니며 노는 것처럼 숨겨진 비밀을 깨닫고 춤추며 찬양 한 것입니다. 이런 말씀이 하박국 전체의 줄거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갑니다..... 이 사실에 대해 누구도 거부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믿는 유일한 한 분 하나님 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믿음의 색깔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예외 없이 하박국선지자처럼 이 시대에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적 상황을 보고 외면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공감해야 합니다.
어느 날 하박국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묵시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먼저 하박국 1:1를 다시 봅니다.......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묵시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이 아시는 숨겨진 비밀입니다. 그런데 때가 되어 하박국에게 그 비밀을 가르쳐 준 것이 묵시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묵시란 헬: 아포칼립시스 계시와 같이 뚜껑을 열다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묵시의 말씀 경고를 하박국에게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입니다.
먼저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질문으로 시작된 기도를 보십시오 2절과 3절 시작을 보면 어느 때까지리이까......어찌하여..... 하박국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가 한번이 아닌 계속되었는데 도무지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서 너무 애절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기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계시는데 택한 백성이라는 자들이 죄악을 범하고 억압과 약탈 다툼과 시비가 그칠 줄 모르고 법은 땅에 떨어져 못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등쳐먹는 정의가 짓밟히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우리가 사는 시대를 보면서 믿음이 있는 성도라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하박국 때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어요
하박국선지자는 유대사회상을 낱낱이 호소하지만 하나님은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그런데 침묵이 너무 오래가기에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어느 때까지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어찌하여 죄악을 보시고 침묵만 하고 계십니까?~~~ 탄식의 기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성도여러분!! 하박국 선지자의 탄식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침묵하셨는데 침묵한다는 것 쉬운 것일까요?........ 쉽지 않습니다. 경험한 것이지만 말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내가 침묵하는 것이 힘들다면 하나님도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힘듦은 생각하지 않고,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하박국처럼 따질 때가 참 많습니다.
우리가 그랬습니다. 평소에 큰 문제없이 잘 지내는데 어느날 정말 이해되지 않는 사건이 터지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기도해도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답을 주지 않으시니까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힘들죠! 그래서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십니까? 그렇다면 말씀해주세요 따지지요~
그래서 찬송을 즐겨 부르던 아삽자손들이 그랬습니다. 시편 83: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싶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침묵을 통해 더 많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우리는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요 어느 날 하나님께서 하박국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5절.....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침묵 후 입을 여시는데 너희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너희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박국선지가는 침묵 중에 입을 여신 하나님 말씀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한 가지 행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그런데 하박국선지자에게는 전혀 납득할 수 없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응답을 듣게 됩니다.
5-11절 말씀을 좀 풀어서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하박국아! 큰 일이란 이렇다. 저 멀리 있는 악한 이방나라 바벨론 제국을 일으켜 온 세상을 삼키게 할 것이고 유다나라를 심판할 예정이다. 네가 알고 있듯이 바벨론 군사는 잔인하기로 유명하다. 그들은 제 멋대로 행할 것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은 지독히 교만하며 자기들의 힘을 우상으로 삼기에 그들의 죄가 내 앞에서 클 것이다.”(5-11절)
우리가 기도한대로 응답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전혀 다른 말씀으로 응답하신 다면 납득 하겠습니까?
어제 우리 소린이가 오전 10시30분 전국체전 단체 사이클 결승전에 나갔는데 꼭 메달 따게 해달라며 목사님 기도해주십시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꼭 좋은 1등되게 해주세요 카톡으로 기도를 부탁하기에 우리교회 단체 카톡에 올려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했는데 다행히 긍정적 응답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이번에 안 된다며 금메달을 주지 않고 더 열심히 하라고 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왜 다음기회입니까? 하나님께 묻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박국선지자 보세요~~~ 납득 할 수 없는 응답 앞에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만약 기도를 멈추었다면 더 이상 하나님의 응답은 기대 할 수 없었겠지요
그래서 끈질긴 야곱의 기도처럼 메달렸습니다. 하박국보세요 납득 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이렇습니다.
13-17절 말씀을 풀어서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하나님! 우리 유대 민족을 바벨론 제국을 통해 쓸어버리시는 것이 주의 계획이십니까? 결코 그리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시기 위해 징계하시는 것은 옳습니다. 하지만 악한 저 바벨론 무리들이 이 백성을 잡아 삼켜 완전히 멸망시키는 것은 아니 됩니다.
우리보다 더 악한 그들이 우리를 멸망시키는 것에 대해 가만히 계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주인이 없는 물고기 같은 존재입니까? 그물에 잡혀서 끌려가면 그들은 그 그물을 우상으로 만들어 경배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주의 백성을 멸망시키고 자기 우상을 경배하는 것을 그냥 두실 수 있습니까?”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13-17절.....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 하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도후 하나님의 응답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이런 말씀에 귀를 기울려야 합니다.
이사야 55:8-9......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2장을 다음 주에 보겠지만 하박국선지자 어떻게 합니까?......납득 할 수 없는 기도응답이지만 그래도 성루에 서서 파수꾼처럼 악한 바벨론 나라가 언제 쳐들어오는가?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해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다리는 자세를 볼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답게 자신의 궁금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하박국 선지자에게 하박국 말씀에서 주제가 되는 2:4....“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침묵 중에 하박국 선지자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
성도여러분!! 의인은 누구입니까?......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안타까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불의한 자는 누구입니까? 일차적으로 바벨론 왕을 비롯한 침략자들이지만 유대나라 공동체안에도 불의한 자가 있습니다. 하박국의 외침을 통하여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이 아닌 불의한 자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세계 제 2차 대전이 끝난 이후부터 유대인들은 그들의 중요한 절기인 유월절 행사에는 꼭 아니마밈의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노래의 제목 아니마밈은 '나는 믿는다' 는 뜻입니다. 이 노래가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작사 작곡되어 노래했다고 합니다.
600만명의 유대인을 무참히 죽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을 앞에 놓고 유태인들이 서로 위로를 받으며 부른 노래가사가 이렇습니다.
'나는 믿는다. 나의 메시아가 나를 돕기 위하여 반드시 나를 찾아 오리라는 사실을 믿는다.'...........간단한 가사를 계속 반복해서 부른 겁니다.
노래를 부르는 중에 수용소에 있던 동료들이 가스실로 끌려가 나가는 것을 봅니다. 죽음을 향해서 끌려가는 그 모습을 볼 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기에 이 찬송 뒤에 한 절을 더 넣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메시아는 너무 늦게 오신다.'
그런데요 한 외과의사는 절대로 그 마지막 가사를 부르지 않았답니다. 그는 확실히 메시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앞둔 시간 유리조각으로 면도를 하고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고 끝까지 버티고 믿음으로 섰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그는 끝까지 죽지 아니하고 마지막 수용소 문을 나오게 되었답니다. 그가 수용소에서 나올 때 마지막 절을 고쳐 불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서두른다. 너무 서둘러서 믿음을 포기할 때가 많다.' '사람들은 너무 서두른다 그래서 믿음을 포기하는 자가 많다'라고 불렀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속하여 사는 의로운 자 의인은 결코 믿음이 변질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벌어지는 불의 전쟁 탐욕 거짓 가정파괴가 이루어지는 사회상을 보더라도 지금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다스릴 것인지 알고 오직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변함없이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곧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시인하는 믿음의 사람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