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과 관련해 미용실은 오래 전부터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고, 오늘날에는 남성에게도 점점 중요한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무심히 여겨왔던 미용실에서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화장품, 염색약, 향수 등의 위험이 알려지고 있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미용사들이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에 비해 불임, 자연유산, 기형아출산 및 미용사 자신들의 경우에도 학습장애, 행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미용사들이 염화메틸렌(메니큐어 제거제), 합성 에스트로겐, 포름알데히드, 각종 중금속 등이 함유된 합성세제, 린스, 표백제, 염색제, 메니큐어, 컨디셔너, 합성비타민, 헤어스트레이트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합성제품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인 습진은 면역체계가 무너져서 발병하는 인체의 경고이므로 습진이 있는 부위에 강독성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다고 치료되지 않는다. 스테로이드는 강독성의 합성 마약인 진통제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오히려 스테로이드 같은 합성 마약은 환자의 신장과 간은 물론 뇌기능까지 파괴해 공격성 또는 산만성 정신질환을 유발시킬 위험도 크다. 습진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과 가공식품, 화장품 등을 중단하고 천연식초(빙초산이나 양조식초는 합성물질이므로 피해야 한다), 또는 천일염을 계곡물에 녹인 생리식염수로 자주 환부를 닦아주면 쉽게 치유된다.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 합성화학물질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천연의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활동을 펼쳐온 벤 파인골드는 수년간 의약품으로 습진치료를 해왔지만 오히려 점점 악화돼 가는 40대 여성의 방문을 받았다. 그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받을수록 습진이 악화되어 나중에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을 정도였다. 벤은 몇 가지 검사(주류의사들이 하는 X선이나 초음파검사 등이 아닌 촉진과 대화를 통한 검사)를 하고 습진이 후천적으로 발병했음을 안 그는 약과 가공식품을 중단시키고, 유기농음식, 천연소금 등 천연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천연물질로 만든 연고를 처방했다. 그러자 며칠 만에 습진이 깨끗하게 치료됐다. 벤은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후에 다른 정신과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선생은 어떤 치료를 했기에 제가 2년간 각종 약을 바꿔가며 치료하려 했지만 점점 악화되어 가는 정신병을 이렇게 쉽게 치료했습니까?” 이것이 천연음식과 천연물질의 효능이다. 약과 가공식품을 중단해 합성화학물질의 침투를 중단시키고 깨끗한 약수, 천연의 음식, 천연의 약초 등을 섭취하면서 역시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치료제를 사용하면 습진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암, 정신질환 등 모든 만성질병은 쉽게 치료된다.
피부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알파-히드록시산(AHA)이 포함된 주름 개선용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면 각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진피 내의 콜라겐을 합성하여 피부생성을 촉진한다고 한다. 합성 계면활성제로 그나마 조금 남은 피지를 제거하고 수분과 AHA를 모공에 흡수시킨 상태로 피부에 합성 폴리머로 이뤄진 얇은 코팅막을 만들어 수분의 증발을 막는 원리다. 초기에는 알파-히드록시산을 사탕수수의 글리콜산, 우유의 락트산, 포도의 타르타르산, 레몬의 시트르산, 사과의 말산, 아몬드의 만델산 등 천연의 물질에서 추출했지만 현재에는 자본주의에 따른 이윤의 논리에 의해 석유폐기물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다.
물질에 명명된 이름만 같을 뿐 천연이 아닌 합성으로 변형된 것이다. 합성물질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 생명체가 진화해 오는 45억년 동안 접해보지 못한 물질이어서 자연치유력을 크게 파괴시키는 치명적인 독이다. 반면 코팅은 땀, 피지, 수분 등의 증발을 막기 때문에 피부의 노폐물을 모공 속에 가두게 되고, 피부호흡을 막으며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 폴리머가 혈류를 타고 간이나 호르몬샘으로 이동하게 되어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
땀이나 변을 통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혈관에 어혈(혈전, 플라그)을 형성하면서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게다가 대부분의 주름개선용 화장품에는 나노입자인 이산화규소나 이산화티타늄이 첨가돼 있어 피부를 민감성피부로 변형시키기도 하고 결국에는 심장질환 또는 폐암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에 존재하는 천연의 물질은 피부장벽을 파괴하지 않으며 오히려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 피부장벽을 회복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