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님들과 함께한 원주 ’미륵산‘
1. 언제 : 2009. 7. 5일 첫째 (日.)요일
7월달의 나의 휴무일은 첫째 일요일,
첫째 일요일에 함께할 수 있는 산악회는 '귀빈산악회'인데 가만있자, '귀빈'에서는 이번달에
안동 길안의 '천지갑산'이 산행지라던데, '천지갑산'은 내가 가보았던 곳. 어쩌나,
인터넷 검색을하여 첫째주 '일요일'에 산행을하는 '청산산악회'의 7월 산행지를 보니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강원도 원주의 '미륵산'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산이 지천에 깔렸는데 한번 가봤던곳을 또 갈수는 없고하여 '금솔'과 '장량'에
서 산행을 해보았던,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지금은 '청산산악회'의 총무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또 동네 목욕탕에서 가끔 만나는 '등대지기'님께 쪽지를 보내 '미륵산'산행에 자리가 있는지 타진
해본다.
다행히 자리가 있다며 산행일 06:00까지 '두호동 주민센타'뒤 해안도로로 시간엄수? 도착하라
시는 답글이 왔다.
산악회를 통하여 전국의 명산을 다녀볼 기회는 1달에 1번꼴, 그렇다고 1년에 12번을 다 다녀 보
면 좋겠지만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하는게 세상 인생사라, 집안에 '대소사'라도 생기면 아무리 가
보고싶은 '명산'이라 할지라도 그야말로 '도로아미타불'이되고 만다.
'토요일' 마눌님이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로 고향친구들 모임이 있다고 하며 도시
락 반찬은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으니 밥통의 밥만 먹을만큼 퍼가라며 미안한 기색?하나 없이
'룰루랄라' 가버리고 만다. 난 속으로 ㅎㅎㅎ. 잘 다녀오게나, 그래야 나도 '초딩,중딩,고딩'동창회
에 가기가 수월하니...
휴대폰 알람을 04;50분에 맞춰두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 '밥통'에서 먹을
만큼의 밥을 퍼담아 도시락을 챙기고 산행준비를 하여 05:40분에 아파트를 나선다.
아파트앞의 코스모스꽃밭, 요즘 꽃들도 꽃피우는 계절이 시도때도 없습니다. 내 어릴적에는
'코스모스'는 가을에만 피었는데,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
니다'카는 노랫말 처럼요.
출발지인 '두호동주민센타'뒤 해안도로에 도착하니 '등대지기'총무님과 '안개꽃'님이 반겨줍
니다. '안개꽃'님은 우리 포항지방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거시기 뭐라고해야하나 그야말
로 철녀(鐵女)인 분이시지요. '장량'에서 '설악산'함께했고, 그 이전 늦가을에 '오리온~도투락'목
장을 같이 거닐었던 분입니다. 뭐 두사람만 목장 거닐었냐고요? ㅎㅎ 아입니더, '장량'회장님
이신 '묵상'님외 9분이 더 있었지예.
반겨주신분이 또 계시네요. '돌고래'수석 부회장님, 그리고 버스에 타고보니 '깔끔이, 대발이'님
도 계시고 '장량'에서 함께한 전남 강진의 '덕룡산~주작산'산행때 한번 뵌 '동그라미'여성 총무님
도 계시고, 버스는 06:00정각에 출발하여 한신4거리와 연화재에서 각각 회원님들응 태우고 '포~
대'고속도로로 진입 오늘의 산행지인 원주로 내달립니다.
아 참, '한신4거리'에서 '빙고'님도 뵈었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 식사 시간이 되었으니 아침은 묵어야지요. '동명'휴게소에서 아
침을 먹고 출발합니다. 아침 메뉴는 '시레기국'에 '배추 겉저리'이던가, 아니라고예, 뭐 대충 맞
다하고 넘어 가입시더. 고다가 찌리찌릿한 '참 그시기'로 ...'그시기'좋아하시는 분들은 산행일
아침 시레국으로 '그시기'한잔하는 그맛 알지예..ㅋㅋ.
'아침밥값'수금후 총무님 하시는 말씀, 원래 '청산'은 산행지까지 조용히?갔으나 오늘은 특별
한 날이라고 '청산'노래방을 가동한다데요. '청산노래방'가동, 모두다 '명카수'입니다
단양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중에
이제 산행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참 그시기'를 '일비'도 아닌 '이비'씩이나 챙기시는 저분은?
장마철 후덥지근한 날씨가 장난이 아입니다. 아스팔트위로 타고 오르는 후덥지근한 온기?
'미륵산 농원'
요기서 '경순왕 경천묘'방향으로
1차 휴식중
'경순왕 경천묘'전경
'미륵산 등산 안내도' 그리 높지도 않고 그리 길지도 않은 '미륵산' 여름 산행지로 괜찮지 시포
예.
주포리 '삼층석탑
'미륵산'은 요렇게 로프타는곳도 있고요
째진 바위...ㅎㅎ.
모처럼 회원님들 사진한번 찍어 볼까요, 좌측 분은 잘, 두번째 분이 '빙고'님, 3번째 분이 '회장'
님이신 '지산'님, 맞나 몰겄네요. 여성분은 잘, 그 다음이 '깔끔이, 돌고래'님
'대발이'님과 그의 여인?...ㅋㅋ. 여자분도 저랑은 '오리온'목장 갈대의 정취를 물씬 느끼신 분
이죠. 그때는 '역전 3팀원'들과
주포리 '미륵불' 이 '미륵불'때문에 '미륵산'이라 불리운가 봅니다.
'미륵불'아래에서
아따 '대발이'님은 여자횐님들 디게 조아한데이...ㅋㅋ.
그럼 넌 뭐냐고요? 할말 없심더..ㅎㅎ.
이분은 제가 닉을 잘 몰라서
이 분도요
총무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등대지기'님, 송라 조사리로 낚시가 괴기 많이 자부먼 지한테
폰 치세이...ㅎㅎ.
약 2시간만에 '미륵봉'에 도착했네요. 습도 높은 무더운 날씨에 땀께나 흘렸습니다.
정상에서의 '식사시간' '대발이'님 포즈가 멋져요.
'미륵봉'에서의 '단체사진' 애고, 내는 짤리뿌고...
'안개꽃'님과 '비소'님
이쁜 여성회원님
포~즈 또한 깜찍하고
앞으로 '청산'을 짊어지고 나가실 젊은 오빠야
좌측분은 '똘똘이'님
'동그라미'여성 총무님
'미륵봉'정상에서의 사진은 끝
오랜 가뭄에 어제 비로 계곡에 소량의 물이 흐르나 그리 맑지 못합니다.
'탁족'을 하러 내려갔다가 그만 '알탕'?을...ㅋㅋ.
'알탕'을하고 쪼까 늦게 내려갔더마 벌씨롬 '하산주'가 시작되었네요.
'등대지기'총무님의 여동생과 제매분이 원주에 사신다네요. 그런데 제매에게 뭔 겁을 어떻게
주었던지 아, 글씨 강원도 토속음식인 '올챙이 국수'에다가 또 뭐 있던데 좌우지간 아주 잘 먹었
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무리 호랑이 같은 '처남'이라지만 욜케하
기기 어디 쉬운 일인가요? '제매'분 하시는 말씀, 원주에는 또 '치악산'이 유명하니 '치악산'에도
놀러 오시라고...'총무'님, 그땐 '제매'한테 연락하지 말고 가입시다..ㅎㅎ.
즐거운 '하산주'시간
'래포'하면서 잠시 '치악후게소'에 들러 몸무게도 조절하고요.
처음 함께해본 '청산'님들과의 산행, 다행이 아시는 분들도 꽤 있고하여 즐거웠습니다.
또 많이 반겨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언제 또 '청산'님들과 함께할지 모르겠으나 시간 맞고 좋은산 가실때 여건이 허락되면 함께하도
록하겠습니다.
회원님들 무더운 장마철에 건강 조심히시고요 '청산'산악회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뇽'
첫댓글 멀리 명산의 풍경과 후기 즐감했어요~~~~
반갑습니다. 산에서 뵌지 오래된것 같으네요. 늘
산하시죠
감사합니다.
아
대발님은 어께감싸않고 뫼벗님은 뻘쯤이 뭐합니꺼 ...알탕에 수질오염 우짜능교 탕에남아있는 물 혼자드실라우 ...여까정 선해지네요 

안면이 있는분들이 많아요
물이 약간의 흙탕물로 머드팩을 한 셈이지요. 산행후의 '알탕' 그 시원함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실걸루...'용비'님은 '알탕'해 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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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금솔에 9월 3주에 오대산 산행이던데 탐사겸해서 한번 가고싶어요 .....신청가능할까요
예, 되고 말고요. 9월 산행 공지되면 제가 신청해 두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직미답인미륵산 청산에 함가야하는디






` 멋진거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죽'님, 산행코스가 좀 짧은기
이면 
인데 무더운 여름산행지로는 제격인듯합니다.
통영 미륵산은가봤는데 원주에도 미륵산이 좋은구경하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팔공산'님, 저도 통영 '미륵산'에 가보았네요. '케이블카'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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